참 이상한 책을 만났다.제목만 보고 대충육아하라 이런 류의 책인줄 알았다.문장력이 예사롭지 않아 일단 빠져들었다.읽는 내내 뭔가 비슷한 결이 느껴져서 대화를 하듯, 에피소드 하나하나에 대답을 하거나 내 이야기도 들려주고싶은 맘이 들었다.그러다가 연애하듯 주고 받는 아이들과의 대화에 드라마를 보는 것처럼 빠져들었다.마지막 남매에게 남긴 편지를 읽고 책을 덮을 땐 눈물이 났다.드라마도 아닌데 인간극장도 아닌데,영상이 떠오르고 눈물 훔치게 하는이상한 책^^💕우리 아들도 공룡 너무너무 좋아하는데저희좀 만나주심 안 될까요? ㅎㅎ💕책에서 소개한 아이들과의 교환일기,언젠간 해보고 싶어요.💕감정카드 대화도 시작해볼게요.💕저부터 제대로 글쓰기 얼른 시작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