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이상한 출근길 그림책이 참 좋아 76
김영진 지음 / 책읽는곰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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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이엄마는 워킹맘이에요.
뭐 우리 모두 집에서도 일을 하지만,
지하철타고 뛰고, 엘리베이터를 소리쳐 잡고 그렇게 출근하는 엄마들을 보통 워킹맘이라고 부르지요.

엄마는 오늘 중요한 발표가 있대요.
그런 엄마의 주머니에 용이가 몰래 인형 하나를 넣었어요.

그런데..
오늘 엄마의 출근길은 왜 이렇게 술술 잘 풀리는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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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유치원에 등원시키고 달리는 엄마 그림부터 눈물이 났다.
출근하기까지의 순간순간을 어찌나 섬세하게 표현했는지..
지하철 옆자리의 냄새나는 아저씨는 너무 웃겼고,
지하철역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들으면서도 아이가 어릴 때 쓰던 모빌 음악을 떠올리는 장면은 진짜,
아이 재워놓고 아이 사진 보고 있는 우리들 모습 같았다.

워킹맘이라면 꼭 봐야할 그림책.
아니 워킹맘 아니어도 볼수록 또 보고 싶은 그런 책.

작가님, 좋은 책 써주셔서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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