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알기쉬운 영작문 공식
차봉현 / 버들미디어 / 1999년 6월
평점 :
품절
표지글에는 '누구나 2번만 읽으면 영작문의 천재가 될 수 있다.'고 적혀 있다. 내용은 그냥 봐줄만 한 것 같다. 그런데 얼마 안 가서 더이상 읽어나가기 거북한 부분이 나오기 시작하여 영어공부의 의지를 꺽어버리는 것 같다. 예를 들어, 26페이지에 2번은 '누구'가 아니라 '누가 제일 먼저 가느냐는 ~'이 맞고요, 3번에는 '태여난'이 아니라 '태어난'이다.
37페이지에 1번은 '그는 매우 잘 피아노를 연주한다.'로 되어 있는데 아마도 LA에서 태어난 교포가 서툰 한국어 쓰는 것 같다. 2번만 읽으면 되겠는데 한번도 읽기에 교정이 너무 거슬리는 것 같다. 상식적으로 알고 있기로 '한국말 잘 하는 사람이 영어도 잘한다.'고 했는데 한국말을 바르게 쓰는 영어교재로 다시 태어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