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2018 제9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9
박민정 외 지음 / 문학동네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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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다른 관람객들은 보이지 않는 걸까? 왜 이곳의 복도들은 길고 빙빙 돌게 만들어졌을까? 왜 이 돈도 되지 않는 퍼포먼스를 무료로 보여주는 것일까? 왜 휴대폰은 터지지 않는 것일까? 왜 이 공연의 제목은 화랑을 배회하는 양떼와 그 포식자들일까?

<화랑을 배회하는 양떼와 그 포식자들> -임성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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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2018 제9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9
박민정 외 지음 / 문학동네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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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상, 다른 길로 갈까요? 주희는 세실에게 진지하게 물었고, 세실은 고개를 저었다. 괜찮아요. 그냥 가요. 주희는 순간 뉴올리언스의 펍에 앉아 있던 자신이 떠올랐다.

<세실, 주희> -박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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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2018 제9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9
박민정 외 지음 / 문학동네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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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을 본 이후 주희에게는 모든 화요일이 참회의 화요일이 되었다.

<세실, 주희> -박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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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이, 지니
정유정 지음 / 은행나무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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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죽는다’. 언젠가는 반드시,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 어떤 순간이 온다. 운명이 명령한 순간이자 사랑하는 이와 살아온 세상, 내 삶의 유일무이한 존재인 나 자신과 작별해야 하는 순간이다. 그때가 오기전까지, 치열하게 사랑하기를. 온 힘을 다해 살아가기를......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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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이, 지니
정유정 지음 / 은행나무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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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와 달리 내게는 작별 인사를 나눌 사람이 있었다. 떠나는 나를 끝까지 지켜봐줄 이가 있었다. 어이없게도 나는 그나 누군지 모른다. 어디서 태어났고 어디서 자랐는지, 무슨 꿈을 꾸었는지,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무엇을 사랑하며 무엇을 싫어하는지, 심지어 몇살인지조차도.
...
우리는 아무것도 공유해 않은 관계였다. 그러므로 그와 나의 관계를 어디에 위치시켜야 할지 잘 모르겠다. 어머니에게 내가 그랬듯, 그도 내게 미안하고 고마운 존재였다는 것 말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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