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바깥의 세상은 넓어, 타라. 아버지가 자기 눈으로 보는 세상을 네 귀에 대고 속삭이는 것을 더 이상 듣지 않기 시작하면 세상이 완전히 달라 보일거야." - P196

내가 아는 물리학은 모두 폐철 처리장에서 배운 것이었다. 그곳에서 배운 물리의 세계는 불안정하고 변덕스러웠다. 그러나 책에 나오는 물리의 세계에서는 삶의 여러 차원을 정의하고 포착할 수 있는 원칙이 있었다. 어쩌면 현실이 모두 변화무쌍한 것은 아닐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현실도 설명과 예측이 가능할지 몰랐다. 어쩌면 그 의미를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 수 있을지 몰랐다. - P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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