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사랑한다고 말한 사람은 사랑하는 사람이 된다. 되지 않을 수 없다. 사랑한다는 말을 하기는 어렵지만 사랑한다는 말을 해놓고 사랑하지 않기는 더욱 어렵다. - P143

누구도 그를 진정으로 보살펴주지 않았으므로 그는 누구에게도 진정으로 의지하지 않고 사는 법을 터득해야 했다. 그것은 혼자 사는 것이었다. 세상에 자기 혼자밖에 없는 것처럼 사람들 속에서 사는 것이었다. 아무도 믿지 않고, 그러나 아무도 믿지 않는다는 것을 아무에게도 내보이지 않고 사는 것이었다. - P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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