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순정만화 - 그때는 그 특별함을 알아채지 못했던 수많은 여성들의 이야기 아무튼 시리즈 27
이마루 지음 / 코난북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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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만화에 대해 잘 모르는 내가 읽기에는 공감할 수 없는 내용들이 너무 많았다. 이렇게 종류가 다양한 만화들이 존재했고 어떤 역사를 거쳐왔는지 세세히 기억하는 작가에게는 만화가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매체인 것 같았다. 사람들이 만화를 접하는 방식이 변화함에 따라 사라진 작품도 있고 시대의 흐름에 맞게 새롭게 탄생한 작품들도 있었다. 어릴적 들었던 부모님의 잔소리를 떠올리면 만화는 도움이 되지 않는 오직 재미만을 위한 것이었다. 하지만 재미를 위해 읽는 만화를 통해서도 독자 개개인이 느끼고 배울 수 있는 것은 분명 존재하는 것 같다. 오직 흥미만을 좇는 만화보다 자연스럽게 무언가 배우고 깊이 생각할 수 있는 만화들이 많이 탄생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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