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이 하듯이 정석대로 지하철을 마주 보고 앉았더라면 그들은 그러지 않았을까? 내가 비뚤게 돌아앉아 있었다는 사실 자체가 그 행동에 아무런 의미가 없어도 그들에게는 꼭 구경하고 싶은 거리 내지는 본능적으로 눈이 돌아가는 요소가 되는 걸까? 그래봤자 결국은 고개를 무심히 돌리고 지나갈 거면서 말이지.

<타자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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