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이, 지니
정유정 지음 / 은행나무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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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똑같은 사탕을 똑같이 입에 물고 나란히 호수를 바라보았다. 느릿느릿 단맛을 삼켰다. 막ㄷ만 남을 때까지 오래오래 물고 있었다. 그러면 시간도 느릿느릿 갈까 해서, 이 순간이 오래오래 지속될까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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