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을 위한 90일은 어린 시절 과수원에서 본 충격적인 장면과 현재를 번갈아 보여주면서 시작을 합니다. 서로 다른 욕구도 결국은 맞닿아 있는 부분이 있는 걸까요. 무서워서 도망갈 수도 있는 이식인데도 불구하고, 멀어지려는게 아니라 오히려 원한다는 심리를 생각하면서 읽었습니다. 이것이 정말일까 의심도 했었는데 스스로에게까지 적용하는 걸 보니 진짜인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