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절판되었다가 이번에 새로운 출판사로 다시 나온 것 같아요. 전에 표지가 일러스트였던것이 기억나는데 이번 같은 글자표지도 좋네요. 정신적인 피폐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 사이에서 살아가지면 언제든지 자신의 의지가 아닌 상대방의 의지로 절단될 수 있는 일상을 살아간다는 점에서요. 사실 이렇게까지 통제되는 게 처음에는 이해가 어려웠지만 정신상태를 고려보면 어느정도 이해가 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