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도 성격 조합이 좋았던 것 같아요. 여러 자의가 아닌 상황이 펼쳐짐에도 불구하고, 정신적인 타격을 별로 입지 않는 강한 성격과 앞에서는 아무 거리낌없는 것처럼 수치모르는 놈이었다가 문득문득 외로움이 느껴지는 성격 조합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