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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BL] 킬링 파트 (총3권/완결)
퀸틴 / MANZ’ / 2020년 8월
평점 :
판매중지
점점 스케일이 너무 커져서 조금 당황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잘 끝났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뱀파이어와 드래곤, 신이 좋재하는 판타지 세계관입니다. 트리스탄과 레비아탄은 형제지만 한 자식에게만 능력이 몰아지는 특정타에 레비아탄은 일찍히 차기 레이아탄으로 점찍어져 있었고 고압적이고 도도한 성격으로 자라납니다. 그에 반에 트리스탄은 늘 있으나 없으나한 아류 정도로 취급 받았고 다행히 부모의 배려로 신전에서 자랐습니다. 그는 신전에서 나름 성살하게 생활했지만 인생에 금방 권태로워지고 (그래도 인간 수명으로 따지면 아득한 시간을 살아왔지만 불멸자 기준에서는 아직 유아기인데) 그만 생을 마감할 생각을 하고 있죠.
마지막으로 기차를 타고 목적지에서 죽을 생각이었는데, 그는 레비아탄을 원수로 생가하는 마틴을 맞닥드리게 됩니다. 사실 생전 처음보는 사이지만, 아마 레비아탄과 헷갈리는 거구나 생각한 트리스탄은 어차피 죽을 생각이었기에 정정해주지 않습니다. 그의 손에 죽고 마틴의 염원을 풀어주는 것도 의미있다고 생각을 한 것이죠.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로고 기억속 레비아탄과 눈 앞에 트리스탄이 너무 달라서 마틴은 당황하게 됩니다. 때때로 잔인한 짓을 한 것에 대한 죄책감이 들자 자탄하곤 하죠. 그리고 어느새 정이 들어가게 됩니다.
이정도까지는 자연스럽게 전개가 되다가 점점 전생, 미래이자 과거, 드래곤 등등 스케일이 커지네요. 전만큼 자연스럽게 느껴지진 않아서 스케일을 이렇게 키우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기도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