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위해 결혼을 앞두고 도망간 누이 라라를 대신하여 라무단은 우루지와 결혼합니다. 라무단은 우루지가 모를 거라고 생각하지만 처음부터 우루지는 알고 있었습니다. 심지어 라라에게 남자를 붙인 것도 우루지고요. 라무단은 논리적으로는 우루지가 처음부터 자신을 사랑했음을, 적어도 자신을 원했음을 추론하지만 믿을 수 없어합니다. 진정이 되자 진지한 대화가 필요함을 인식합니다. 다음 권이 빨리 나왔으면 좋겠네요. 우루지 형도 나오고, 자손을 원하는 시아버지까지 재밌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