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 나온 것처럼 정말 직장상사가 고양이인 소설로 인외존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반가울 소설입니다. 전에 읽어본 기억이 있는 책인데 이북으로 보이길래 사게 되었습니다.
승주가 어린시절 만난 고양이를 나중에 고양이로 만나는게 아니라 직장상사로 만나는 그런 재밌는 설정인데 가볍고 잘 읽혀요. 고양이의 행동이나 특징이 간혹 드러날 때가 있는데 귀여워요.
고양이임에도 위약금이 10억인 계약으로 묶으려고 하는 등 하는 등, 사람의 문서를 이용하는게 어찌 아이러니하다고 느껴졌답니다. 힘이나 이런 것 보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