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가 여자이름같다고 생각했지만 진짜 여자이름이었네요. 라무단은 그녀의 오빠이고 라라 대신해서 결혼을 합니다. 라라는 결혼전에 다른 남자와 도망을 가버렸거든요. 그래서 라라의 결혼은 사실 라무단의 결혼 일상입니다. 그런데 신랑되는 우루지는 이 모든 것을 알고 있을 뿐 아니라 라라에게 남자를 붙인 사람이기도 합니다. 한마디로 계략이었던 것이죠. 두 사람은 어린 시절 우연히 만났는데 라무단이 봉숭아를 따먹다가 나무에서 떨어져 우루지 위에 착지하면서 인연이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남자애라는 걸 알았지만 라라라고 착각한 척 청혼을 하고, 결혼식에 대역으로 오도록 손을 쓴 것이죠. 그래서 라무단은 여장하고 나오는데 다른 때는 안그런데 밤에 반응은 좀 여성적인 마인드라고 느껴질 때가 있어요. 일본 특유의 감성인가 싶기도 하고, 이 부분이 갈릴 수 있을거 같아요. 그림체 깔끔하고 이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