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학창시절 절친에게 고백하고 상처받는 트라우마로 사랑은 하지 않을꺼야 늘 되뇌이는 미스미. 그냥 보기에는 프리한
성샐활을 즐기고 있는 것 처럼 보이지만 마냥 그렇게만 볼 수는 없어요.
긴 연인관계로 발전할 생각이 없음에도 거절을 잘 못 한다는 점과 학창시절 트라우마는, 자신감이 넘쳐 이 사람 저 사람 전전하는 것과는 방향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런 그 앞에 나타난 몹시 취향의 남자가 세이입니다. 처음에는 미스미와 상성이 맞다고 생각했는데 왜냐하면 자신이 단단한 사람으로 보였거든요. 그렇지만 모든 부분이 그런건 아닌 모양. 아버지 얘기는 끊어내는 모양새가 어떤 뒷얘기가 있어보입니다.
어쨌든 외모 뿐 아니라, 밤생활도 잘 맞고 일적인 면으로도
(요리, 일본주) 서로 인정하는 모습이라서 마음만 힐링하고 더 깊어져감을 인정하면 게임 셋인데... 하필이면 그 학창시절 트라우마 주인공이 나타나면서 1권 마무리가 되네요. 적절한 끊기 신공이 아닐수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