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체가 이쁘네요. 마음에 들었어요.
내용적으로는, 처음엔 순정만화가 고우와 신진 bl만화가 아쿠네가 이어지는 이야기라고 단순하게 생각했어요. 물론 이 둘은 일상을 공유하고 앞으로 함께할 것으로 결말쯤 보여짐니다만, 그보다 순정만화가인 고우가 놀림이라든가 반대를 많이 받았다는 언급, 또 현재 히비키가 쏟아냈던 폭언을 미뤄 만화가가 일본에서도 불안정한 직업으로 여겨지는 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고우와 아쿠네는 서로 이해하고 보듬어주는 관계니까 더 좋아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