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렌드 동백꽃 - 200g, 홀빈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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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미가 적고 진하다.   내 취향~ ^^


   다만, 달콤한 향은 잘 모르겠다.


   그럼에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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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 공부하는 여자 - 앎으로써 삶을 바꾸는 나의 첫 페미니즘 수업
민혜영 지음 / 웨일북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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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43 능력 있고 일 잘하고 성실한 남자들은 결코 시간 부족에 대해 질문을 하지 않는다. 이유는 간단하다. 그들에게는 ‘아내‘가 있기 때문이다. 아내가 있는 남편들은 밤 열두 시에 집에 돌아와 몇 시간 후 뉴욕으로 출장을 갈 수도 있다. 업무 시간에 유치원 선생님의 전화를 받는 것은 물론, 학원 선생님의 문자에 답을 할 일도 없다. 당연히 생일, 졸업, 입학, 크리스마스 등등 줄줄이 기다리고 있는 기념일에 맞추어 아이들 선물을 미리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 게다가 아내가 있다는 건 경제적 특혜이기도 하다. 집안일을 대신 처리해주는 것은 물론, 여러 통계에서는 ‘가정 있는 남자‘라는 사실이 승진과 CEO 최종 발탁에 긍정적 기여를 했다고 밝힌다. 지난 50년간 일을 하는 여자의 비율은 현격히 높아졌지만, 여성은 가정에서 여전히 무급 노동을 하고 있으며, 남성은 아내의 역할을 맡으려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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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93년생과도 일을 하게 되었다.

무슨 복인지 93년생 두 명의 신입사원은 늘 팀 분위기를 맞춰주었고, 지금도 열심히 근무 중이다.

책을 읽고 느낀는 바가 많지만, 조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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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에 한 도시 - 에어비앤비로 여행하기 : 유럽편 한 달에 한 도시 1
김은덕.백종민 지음 / 이야기나무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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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전히 제목에 이끌려 손에 들었다.

 

  부모님과 함께 도쿄를 시작으로 글이 씌여졌다.

 

  "전 세계 여행을 2년동안 할 예정인데 에어비앤비의 지원을 받고 싶다."

 

   이 나이가 되도록 어디 가서 잘 못 깎고, 뭘 하기전에 나갈 돈 먼저 계산하는 나로서는 오히려

 

저 글이 현실적이라 오호~ 하는 마음이였다.  

 

   두 사람은 결혼 후 말 그대로 한 달에 한 도시(보름만 거주한 곳도 있다)에 살면서

 

거주하는 느낌을 담았다.

 

   그러다보니 에어비앤비의 호스트와 에어비앤비에 대한 얘기가 많았고, 유럽의 날씨, 문화, 에피소

 

드는 나의 기대보다 내용이 적었다.

 

  그럼에도 사실적인 호스트들에 대한 이야기는 많은 도움이 되었다.

 

  특히 말레이시아와 싱가폴에서의 이야기는 현실적으로 느껴졌다.

 

  그들의 현실이 내 로망이였고,  여러 제약 때문에 힘들겠지만, 한 번은 해 볼 계획이다.

 

  한 도시 한 달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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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의 공동체 - 신형철 산문 2006~2009
신형철 지음 / 문학동네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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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추천을 받아 사게 되었다.

 

생각하지 못했는데 비평글이었다.

 

공감하는 두 작가는 김연수와 레이먼드카버였다.

 

특히 레이먼드카버의 "대성당"에 대한 평을 보고 내가 느낀 부분을 정리할 수 있게 됐다.

 

지극히 현실적이고, 건조한 분위기에서 애쓰는 모습과 마지막에 대성당에 대해 맹인에게

 

손까지  잡아 표현해 주고 눈을 감는 장면......

( 책을 덮은 후에도 한동안 두고두고 생각났던 부분이다. )

 

이 책을 읽으며 알았지만, '대성당'을 번역한 사람이 김연수라니!  놀. 랍. 다., 난.

 

몇 년 전,  제주도에 가서 일정과 먼 이중섭 생가를 부득부득 간 적이 있다.

 

천재 화가의 일생은 짧았으나 누구보다 아내를 아끼고 사랑했던 행복한 순간이 그대로 남아 있던

 

공간이였는데, 이 책에서는 아고리와 발가락군의 편지를 언급했다.

 

다시 한 번 두 사람과 아이들과 바닷가의 게와 물고기와 즐거운 한 때가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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