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만 나면 딴생각 - 아무 것도 아니지만 무엇이든 되는 생각
정철 지음 / 인플루엔셜(주)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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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강연회에서인가 정철선생님을 뵙고 너무나 젊고 유연한 생각을 가진 분이라고 느꼈다.

그리고, 이후로는 두통약을 먹으며 "그래, 입이 화근이다.  머리가 아파도 두통약을 입으로 넣는건."이라고 생각하거나, 내가 집에서 왜 자꾸 책을 읽으려고 하는지 이유를 들켜 버려 혼자

막 웃기도 했었다.

  그래, 생각은 떠오르는 게 아니라 생각하고 생각해서 찾는 거였다.

  

  이번엔 딴 생각이다.

  특히 꼬리3. 토끼가 세번째, 네번째 데이트를 계속 했으면 좋겠고 다람쥐를 계속 만나도 좋겠고,

헤어지더라도 다른 흰 토끼를 만나도 좋겠다.

  의미 없는 경주를 했으니 이번엔 상대방에 대해 진심을 부여해서 "부여"에서 만나도 좋을 거 

같다.  

  뭐 조금 더 가면 "공주"도 있어.   ( 선생님이 백설공주로 착각했다고 제목을 부여하셨으니 )

  이번엔 "왜"가 없는 달음박질 하지말고 다람쥐가 너의 착지한 모습에 반한 거 보면서

너도 다람쥐가 좋으면 같이 왕릉을 달리기도 하고, 너도 다람쥐의 매력에 빠져 봐.

  힘내라, 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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