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 질문 초등 글쓰기의 기적 - 공부 실력을 단번에 끌어올리는
윤희솔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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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공부실력을 단번에 끌어올리는
하루1질문
초등글쓰기의 기적
물음표(?)를 던져야 느낌표(!)를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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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표지를 보고선
이 작가가 하고싶은 말이 너무 많은거 아냐?? 하며 웃음을 지었다.
하지만 책을 다 읽은 후
너무나 중요한 내용들이 이 책안에 있는데 그걸 다 표지에 표현되지않아서 내가 더 안타까움을 느꼈다.
그정도로 이 책은 중요하고 꼭 소장해야 하는 책이다.
후기를 작성하면서도 사진을 너무 많이 찍어서 걱정될 만큼 중요한 내용이
매 페이지에 있었으며
(스크롤 압박과 스포로 인해 사진은 최대한 줄이겠음.)
지인들에게 책을 선물한다면 이 책을 꼭 고르리라 다짐하게 하는 책이다.


- 윤희솔 작가 -

오늘부터 윤희솔 작가님의 찐팬이 되어 모든 책을 사서 읽으리라.
굳.은.다.짐


1장 _ 질문을 통한 글쓰기의 중요성
2장 _ 생각을 자극하는 3가지 질문 습관
3장 _ 진짜 지식을 채우는 5가지 질문
4장 _ 스스로 글을 쓰게 만드는 3가지 질문
5장 _ 지속 가능한 글쓰기를 위한 5가지 원칙
부록 _ 글쓰기 좋은 질문 50


우리나라 교육의 현실!
어른인 나도 남들에게 질문하기가 참 어렵다.
내 자신에게도 사소한 것조차 질문하지않고 의문을 품지 않고 살아간다.
이러다보니 아이가 질문을 하면 귀찮기도 하고.
어른말만 잘 들으면 된다
교과서와 문제집 속 모범답안을 머릿속에 집어넣어야 하며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업은 궁금증을 해결하는 과정이 아니라 답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변한다.
그러다보니 질문이 필요없게 되고 그 분위기에 적응하게 된다.
이게 우리나라 교육의 현주소다.

하지만 진짜 공부는 질문을 통해서 생기고 그 질문에 답을 하기위해서 생각과 고민을 하게되며
말로써 설명하고 글을 쓰며 표현하는 것이다.

이제는 질문하는 사회로 변해야 한다.
유대인의 부모는 아이와 일상 대화를 할때도 날마다
'너의 생각은 어때?', '왜 그런일이 일어날 것 같아?', '어떻게 하면 된다고 생각하니?'
하고 끊임없이 묻는 것처럼 습관적으로 우리도 해야한다.


"왜?"라고 묻는 습관을 가진 아이는 무엇이 다를까?
p 56

1. 자신이 생각하는 합당한 근거를 찾아 논리적 사고를 할 수 있습니다.
2. 자기가 하고자 하는 일에 집중 할 수 있습니다.
3. 기존에 없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해냅니다.
4. AI시대에 꼭 필요한 문제 해결력을 높여 줍니다.


"왜"라는 질문은 생각 뿐 아니라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으며
아이의 공부머리에도 큰 도움이 된다는 점을 깨닫고 꾸준히 질문을 해 나가야겠다.


어휘력을 키우는 방법!
책을 읽거나 감정과 느낌을 나타내는 어휘에 대해
사전적인 의미와 그 어휘가 들어간 표현 쓰기를 통해 아이의 글쓰기 실력이 자라날 것이다.
예시를 통해 어렵지 않게 아이와 함께 도전해 볼 수 있을 것 같아 벌써 설레인다.
더 늦기전에 이 책을 읽고 따라해 볼 수 있음에 다시한번 감사드린다.


부록으로 아이와 함께하는 글쓰기 질문 50가지가 수록되어 있다.
이 부분은 매일 한장씩 아이와 함께 대화를 나누며 글을 써보면 정말 좋을 듯 하다.
아직 예시답안처럼 훌륭한 글을 못 쓸지라도 매일 노력하면 가랑비에 옷 젖듯 실력이 늘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말이 그대로 글이 되는 경험은 아이가 글쓰기에 가까워지는 최고의 경험입니다"
p 142


그리고 아이가 힘들어할때는 다그침과 강요보다는
내가 대신 메모해가며 다정한 대화가 우선순위임을 잊지 말아야겠다.
항상 아이가 쓴 글의 열혈독자가 되어 끊임없이 응원하는 엄마아빠가 되어야 함도 잊지 않으리라.

아이의 글쓰기 습관을 어떻게 길러줘야하나 막막했는데
윤희솔 작가님의 "초등글쓰기의 기적" 덕분에 한줄기 희망의 빛이 보인다.

당장 내일부터 아이와 다정하게 대화하며 귀를 기울일 줄 아는 현명한 엄마가 되리라 다짐하며
이 책을 추천*1000000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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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딴지
김우영 지음, 이다우 글 / 좋은꿈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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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학병원에 진료겸 결과 이야기 들으러가는날 차안에서 순식간에 읽은 책이에요.
두려움을 잊을정도로 기발하고
순수하고 엉뚱한 뚱딴지덕에 계속 웃게되었어요.
그림마다 뚱딴지의 명언들이 있어요.
단순하게 그림보며 웃다가도 명언보며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다 맞는 말이기도 하고. 저에게 교훈이 되는 명언들도 많았답니다.


그냥 가방만 들어주는 것으로도 큰일을 한건데.
고통받는 친구의 아픔까지도 같이 느끼고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도움을 주는 것 같아
어찌보면 뚱딴지는 우리보다 더 큰 어른일지도 모르겠어요.


작은거에도 도움을 주고 감사할 줄 아는 마음따뜻한 뚱딴지.
이래서 지금까지 쭈욱 사랑받은 비결인가싶어요.


저희딸이 가장 좋아하는 "독서구멍"
제게 물어봅니다.
진짜로 세종대와은 독서를 많이하여 독서왕인지
왕이 독서를 많이하여 독서왕이 된건지... 진지하게 물어보네요.^^;;;


재미난 에피소드들 덕에
신나게 웃었더니 긴장이 풀렸어요.
순발력이 부족한 저는 뚱딴지의 엉뚱하면서도 순발력 넘치는 재치에 감탄했고,
그 속에서 지혜로움도 느껴져서 너무 좋았어요.

집에와서 아이에게 보여주니 너무 재미있다며 추천 꾹~하네요.^^


위 서평은 '책자람카페'를 통하여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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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부모는 넘치게 사랑하고 부족하게 키운다
제인 넬슨.셰릴 어윈 지음, 조형숙 옮김 / 더블북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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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당연히 읽어야 할 지침서같은 책이에요.
코로나시대에 아이와 집에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공부뿐 아니라 도덕, 예의범절 등 학교에만 의지할 수 없고
한 아이의 인생을 훌륭한 인성으로 살 수 있게 해줘야하는게 부모의 도리잖아요.

 

저의 불행했던 어린시절을 말하기는 곤란하지만.
첫 아이가 태어났을 때 전 다짐했어요.
이 아이만큼은 누구보다 사랑받는 아이로 자라게 할거라고.
우리 부부의 모든 사랑을 주겠노라고.
그래서 최고로 키우겠노라고!!


물론 저와 생각이 같은 부모들이 많을 거에요.
다 같은 마음이겠죠. 우린 부모니깐요.
우리아이들은 사랑받을만큼 소중하니깐요.
하지만. 아이를 키우면서 육아서대로 자라지도 않고
나를 힘들게 하는 순간도 찾아오고.
아이에 대한 욕심이 점점 커져만 가는 저를 보게되었어요.
실수를 하면서도 절대 인정하지않고.
내 방식만이 옳다며 무조건 밀어부쳐서 아이를 힘들게 할 때도 있었음을
이 책을 읽고 반성하게 되었어요.

 

아이를 지나치게 사랑한다는 이유로 아이를 구속하고.
훈육한다는 이유로 아이를 말과 행동으로 폭력하기도 하구요.

 

우리는 완벽한 부모는 아니고 육아엔 답이 없지만
내 아이의 앞날을 위해 옳은 방법이 무엇인지 심사숙고해야겠어요.
사랑이란 이름으로 아이에게 이롭지 않은 행동을 하지않은지 뒤돌아보게하며
긍정훈육법을 제시한 이 책을 꼭 추천합니다.

 

위 서평은 '책자람카페'를 통하여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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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거북 코에 빨대가 꽂혀 있습니다 풀과바람 환경생각 15
김황 지음, 이리 그림 / 풀과바람(영교출판)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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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멸종 위기에 놓인 바다거북에 대한 이야기 뿐 아니라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깨닫고 환경보호를 위해 우리 스스로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한다.

바다에 살지만 파충류인 바다거북에 관한 모든 것!

파충류이면서도 다른 파충류와 다른 거북의 특성, 서식지와 환경, 종류와 생활상은 물론 바다거북 이름의 유래, 바다거북의 탄생과 성장, 죽음에 이르기까지 바다거북의 일거수일투족을 꼼꼼히 담아냈다.

온난화와 플라스틱 쓰레기로 아파하는 야생동물들.
우리 스스로 반성하며 환경을 왜 보호해야하는지,
쉽게 쓰고 버리는 빨대, 코로나로 인해 매번 쓰고 버리는 마스크조차도
야생동물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물건임을 알려주며
우리의 작은 실천과 행동들이 필요하다는 것을 또한번 깨닫게 된다.

책을 읽은 후 바다거북 관련 상식 퀴즈를 OX로 풀어보고

우리가 환경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는지 적어보며 이야기를 나누었던 소중한 독서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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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하늘을 연구한 과학자 이원철 지식 잇는 아이 11
유영소 지음, 수봉이 그림, 이강환 감수 / 마음이음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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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철 이학박사님.

부끄럽게도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된 분이셨다.
나 역시 검색을 해보고, 일제강점기 시절을 겪으신 최초의 이학박사님이시라기에 급 관심을 갖고 아이와 함께 책을 읽게 되었다.
초등3학년이상 읽기 권장했지만
위인전을 잘 읽는 저학년도 쉽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프롤로그에 에타별이 자기 별명인 '원철성'이라고..
그 이유는 이원철 박사님이 에타별을 연구했고 에타별이 맥동 변광성이라는 것을 발견했기 때문이었다.
독수리자리에 있는 에타별이 주기적으로 팽창했다가 수축하면서 별의 밝기가 달라지는 맥동 변광성임을 밝혀내 섀플리의 가설을 최초로 증명한 것이다.
이 논문은 미국천문학회 학술 회의와 학술 잡지에 실려 세계 천문학자들을 놀라게 했다.
한국으로 돌아와 연희전문학교 교수가 되어 교육에 전념한 이원철은
일본이 공포한 ‘조선 교육령’으로 교육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과학 대중화에 힘썼다.
YMCA에서 일반인 대상으로 과학 강연을 했으며,
굴절 망원경을 들여와 학교에 천문대를 열어 직접 별을 관측하며 천문학을 공부할 수 있게 했다.

일본에 나라를 빼앗긴 암울했던 시기, 이원철은 별을 보며 어떤 생각을 했을까?
과학, 천문학이라는 말만 들어도 어렵다고 느껴진 딸에게
이원철 박사님의 이야기를 통해 꿈과 , 그 꿈을 이뤄내기 위한 노력,
일제 강점기와 6.25전쟁이라는 암울한 시기에도 우리하늘을 연구하여 세계에 한국을 알린 점.
그리고 그 시대 사람들과 지금 우리 후손들에게
어떠한 영향과 도움을 주게되었는지 생각해보라고 전해주었다.

하늘을 연구한 자랑스런 우리 과학 문화재와 장영실이 발명한 천문관측기구도 소개되어있다.
고인돌에 새겨진 별자리, 무용총벽화, 경주 첨성대, 개성 첨성대까지 우리가 몰랐던 부분들까지 아이들 눈높이 맞춰 설명해줘서 너무 좋았다.

 

하나님, 간절히 원합니다!

나를 훌쩍 넘어서는 훌륭한 천문학자들과 기상학자들이 대한민국에 가득하기를....


밤하늘의 별에 대해 관심을 보이는 딸과 함께

시간이 허락하는대로 우주첨문과학관에 방문해서 별과 천문학에 대해 더 공부하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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