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 오리고 붙이고 세우는 한국사 플랩북
오주영 지음, 박옥기 그림 / 다락원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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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이땅에 금수강산에 단군 할아버지가 터잡으시고
홍익인간 뜻으로 나라 세우니 대대손손 훌륭한 인물도 많아~"

 

어릴적부터 배워서인지 노래로 흥얼거리는데
과연 100인의 위인들에 대해 아이들에게 얼마나 제대로 설명해줄 수 있을까?
아이를 위해 나도 같이 공부하게 된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중간중간에 QR코드가 있어서 노래동영상을 틀어 같이 부를 수 있었다.
가사도 있어도 같이 부를 수 있다는!

나 학교다닐때는 이런게 없었는데~ >.<

또한 만들기책이 따로 있어서 오리고 붙이면 된다.


이 책의 활용법과 만들기 전에 꼭! 알아둘 점도 있으니 참고하자.

*혹시, 만드는 방법을 잘 모르겠다면 유튜브에서 다락원 동영상을 참고하면 된다.

 

책을 읽다보면 그동안 제대로 깨닫지 못했던 노랫말들이 이해가 쏙쏙 된다.
노래를 부르면 노랫말 속 주인공들을 꺼내어
나만의 위인전을 만들어보면 아이들의 기억이 오래가리라.
한국사가 어렵다고 피할 게 아니라 이책이라면 한국사와 더 가까이 할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

책을 읽다가 지루함을 느낄 새도 없이 가위와 풀을 들고 붙여서 같이 놀면 된다.
독후활동을 따로 할 필요가 없는듯하다.

특히나 경주다녀온 후로. 신라 & 통일삼국시대 위인들에 대해 공부하더니
그 부분은 특히나 열심히 읽고 스티커를 붙인다.
설명도 잘 되어있고 그림역시 잘 그려져있어서
어린아이 뿐 아니라 고학년 언니오빠야들도 한번 공부하면 좋을 듯 하다.


마무리는 역시나 게임.... 같은 공부시간!!

ㅋㅋㅋㅋ

하나라도 재미나게 배워보자

퀴즈 + 스티커 + 플랩 + 팝업이 한 권에!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의 이야기를
눈으로 읽고, 손으로 만들고, 마음으로 생각해 보자.
모든 아이들이 우리 역사와 한층 가까워지게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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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 감정육아
우윤정 지음 / 마음세상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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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소중한 블로그 이웃중에
"감정메이트 윤정"님께서 종종 남기신 글을 읽고
반성도 하고 공감도 하며, 글솜씨에 감탄할 무렵
책을 출판하셨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었다.


내 이웃임을 자랑하고픈~~~!!

 

나도 엄마가 처음이었다.

예전에는 대가족이거나 이웃의 도움을 받아 밭일도 해가며 여러 아이들을 수월하게 키웠다지만
지금의 우리세대와는 또 다르지 않는가?
계획하이건 덜컥 임신을 했건 모두다 엄마는 처음일테고
주변도움없이 맞이하는 출산과 육아에 방법을 몰라 헤매고 당황하고 지쳐가는..
그나마 책과 인터넷 발달로 검색을 통해 아이를 키우는데 도움이 된다지만
모든 아이들이 다 같을 수는 없고.
내 아이는 남다른 것 같은... 태어나자마자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그 아이와 비교를 당하는 꼴이 되어버렸고
비교를 하는 나역시 힘이 들지않았나 싶다.

 

내 딸은 참 순둥이었다. 그 누구보다 잘 웃고, 말도 잘하고, 인사성도 밝고, 친화력도 짱이고...
남들에 비하면 너무 편하게 지내왔다해도 과언은 아니지만,
이 착한 아이를 키우면서 어찌한번 부딪히지 않을 수 있었겠는가?
남들이 모를 고통이겠지만 왜 나라고 시달리지 않았겠는가?
그 누구에게 털어놓아도
자기아이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말에.
항상 혼자 화를 삭혀야했던 그런 날들로 버티다보니
어느순간 아이에 대한 기대도 커지면서 아이를 몰아세우고 있었고
작은 일에도 화를 내고 있는 나를 발견하곤했다.
그럼에도 그 누구에게도 말을 못했다.
아이는 상처받았을게고, 아니 아마 시퍼렇게 멍들어있었을게다.
지금도 내 말투가 바뀌면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해지며 "죄송해요~"가 먼저 나오는 딸이다.
에휴~ 또 생각하니 나두 마음이 아파온다.

 


<미니멀감정육아>는 이런경우 어떻게 키워야합니다. 이런식으로 대처해야합니다. 등
이론적인 설명이나 뻔한 방법을 제시하지않았다.
책 리스트를 보면 알겠지만.
누구나 겪는 우리의 일들을 담담하게 써 내려가고있다.
그저 엄마의 마음으로. 엄마의 고충을 누구보다 깊이 헤아려주고 있어서
읽는 내내 위로받으며 울고있었다.
특히나 내가 아이를 혼낼때 훈육이란 이유를 들먹이며 화를 내고 있는 건 아닌지 깊이 반성하게 되었다.

 

갱년기탓으로 돌리고싶은 요즘..
이 책을 읽고 나의 화 리스트를 작성해보게되었다.
그러다보니 특별한 이유보다는 화내는 이유를 일부러 만들어서 화내고 있다는 느낌이 강하게 와 닿았다.
깊이 반성해야지!!

 

혹시나 아이와 다툼이 있거나 아이에게 화를 냈을 때
화 리스트를 작성해보는건 어떨지 조심스레 권해보고싶다.


그리고 아이가 화를 내는 상황에는
감정을 먼저 인정해주고, 행동에 제한을 둔 다음, 또 다른 대안을 제시하는것!
잊지 말아야겠다.
당장 처음부터는 힘이 들겠지만 할 수 있으리라.

"엄마의 문제야. 엄마가 화를 잘 다룰 수 있도록 노력할게. 미안해."


어설픈 엄마라는 것을 인정하기로 했다
약간 모자라지만, 아이에게 충실한 엄마고, 내 아이를 누구보다 가장 사랑하는 엄마다.
그리고 화를 내는 엄마라는 것도 인정하기로 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화를 참는 것이 아니고, 화를 어떻게 다룰지가 중요하고
그 후에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았기 때문이다.


사람이기에 화가나면 화를 낼 수 있지만.
어린아이에게 공포심을 줘서도 안되며
불필요한 감정을 내려놓고 화가 난 이유를 빨리 찾아내어 고쳐나가길 바란다.


"내 자존감을 올려 자신감을 찾고,
삶을 대하는 가치관까지 달라진다면 분명 아이의 삶도 달라질 거라 믿는다."

 

어설픈 엄마라는 것도 인정하고
너무 깊은 늪에 빠지지 않을 것을 다짐하며
주변사람들이 직접 찾아서 읽어보시라고 꼭 권해드리고 싶다.


좋은 글을 써주신 우윤정님의 앞날에 꽃길이 펼쳐지길 바라며
블로그의 찐팬으로써 감정육아에 관한 글을 더 많이 읽고싶다고 전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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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성장시키는 유대인 부모의 말 - 아이의 자신감·자존감을 키우기 위한 소통의 기술
슈물리 보테악 지음, 정수지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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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지않아 사춘기를 겪을 아이와의 전쟁을 미리 걱정하는..
일어나지도 않을 일에 대해 걱정도 사서한다는 러블리킹입니다.

아이가 하나뿐인지라 혹여 나의 말에 가시가 있어서
아이에게 상처가 되지않을까,
아이와 생각차이로 서로 대립하지않을까 등
미리 공부해두고 지금부터라도 서로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교감을 하다보면
사춘기를 수월하게 넘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에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작가의 에피소드를 통해 아이와 효과적으로 대화해야하는지, 아이의 마음을 표현 할 수 있도록 돕고있어요.
아이를 키우며 다 겪는 일들이기에 작가의 대화법을 적재적소에 활용한다면 큰 도움이 되지않을까 싶네요.

책 중간중간에 교훈이 되는 문구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부모는 아이에게 다른 사람을 존중하는 방법을 차근차근 알려주어야 할 것이다.
존중은 아이가 실천하기 어려운 것이 아니다.
다정하게 말을 건네고, 미소를 짓고, 칭찬을 하고, 안부를 묻는 것 모두가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있다는 표현이다."


"네 가족은 너의 선택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너를 가족에게 선물로 주신 것처럼 가족 역시 하나님께서 너에게 주신 선물이다."
-데스몬드 투투(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정신적 지주로 꼽히는 신부이자 인권 운동가)-

"너희의 삶에 내가 있고, 내 삶에 너희가 있는 것이지, 난 부모로서 이를 기대할 권리가 있어. 우리는 가족이니까."
부모는 가족간의 유대를 형성하는 역할에 앞장서야 한다.


살면서 마찰이 생기지 않을 수 없을 거에요.
나와 내 부모가 그러하듯이, 나역시 내 아이와의 마찰이 생기겠죠.
하지만 내 가족을 나에게 준 선물임을 깨닫고
더욱더 이해하고 사랑해야겠다고 다짐해봅니다.

그리고 유대인의 삶에서 가장 본받고 싶은 점은
저녁식사시간입니다.
그들은 항상 대화하고 존중하는 태도.
닮고싶고 배워야겠어요.
아직은 시작단계다보니 이런저런 사소한 대화만 하고있지만
점차 나아지리라 믿어봅니다.

그리고 감수성 폭발하게 만든 정수지님의 일러스트..
왜케 따뜻하고 위안이 되는지 모르겠네요.

나도 엄마가 처음인지라 아직 서툴기도 하고
내 감정에 앞서서 화내기도 했지만(반성모드 ㅠㅠ)
이제는 행복한 마음으로, 따뜻한 마음으로 다가가고 교감하고 싶어요.


친구 같은 부모, 등대 같은 부모가 되고 싶다면
꼭 읽어야 할 책이기에 러블리킹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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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실의 마녀 선생님 1 보건실의 마녀 선생님 1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히라이 다카코 그림, 김정화 옮김 / 베틀북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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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히로시마 레이코라는 작가를 처음 알았어요.
히로시마 레이코 작가가 새 책을 출판하자 많은 엄마들이 열광하는 모습에
무슨 책이기에 이렇게 좋아하지 싶었다.
그렇게 알게 된 히로시마 레이코 작가!
나와 내 딸이 푹 빠질줄이야~

 

환상 동화의 마법사 ‘히로시마 레이코’의 새로운 이야기!
어느 날 5학년 사나에게 일어난 황당하고 마법 같은 이야기!

우리들의 기억속 보건실의 선생님은 하얀가운에 친절함을 장착하고 환한 미소로 반겨주시는 모습을 상상했는데 마녀선생님이라니??
도대체 무슨 내용일까?
제목부터 호기심 유발!

판타지 속으로 빠져드는 신기한 경험.

책을 그저 읽기만 했던 우리딸의 한마디!

"엄마, 책내용이 그려져요. 그래서 그런지 정말 재미있고 기발해요.
그 다음내용이 너무 궁금해요"

유야호~! 성공이다.


우선 차례부터 살펴볼께요.
햄스터의 정체 / 카페에 숨어든 녀석 / 엎친 데 덮쳤을 때 / 어린아이한테 들러붙은 녀석 / 비밀이 수상하다! / 마법아, 풀려라!
궁금하다 궁금해.
히라이 다카코님의 그림역시 궁금증을 유발시키는군. ^^

 

*************** 스포주의 ********************

호수 초등학교에 보건선생님의 새로 부임해오셨음.
조금 엉뚱하고, 덜렁대고, 약간 어설프기까지 한 선생님이 햄스터로 변하는 황당한 이야기.
아니 갑자기 왜?

주인공 사나는 급식을 먹고 혀를 심하게 데어 보건실을 찾아갔는데 선생님은 안보이고 햄스터가 사람 말을 하며 돌아다니는 것을 보게 되었다. 보건선생님이 마법에 걸린것을 알고 마법을 풀기위해 요괴를 잡으러 다닌다. 요괴를 잡아 매직 에너지를 모아야하는데 과연 3일안에 가능할까?

중간중간에 나오는 요괴사전들.
한산한 뻐꾹새, 외로운 승냥이, 떠버리 말 등. 요괴의 이름또한 너무 귀엽고 기발하더라는~

요괴들을 물리치기 위한 아이들이 맹활약을 펼치는데.. 그 또한 너무 흥미로웠다.

더이상 책내용 공개는 안될것같다.
직접 책을 읽고 궁금증을 해소하며 작가의 흥미로운 판타지 세계에 빠지시길~ ^^

울 꼬맹이가 이 책을 읽고 히로시마 레이코 작가에 푹 빠졌다.
2권도 어서 나오길 기대하며
그 다음날 도서관에 가서 알아보니 히로시마 레이코 작가님 책은 거의 다 대출중이었음.
아~ 정말 인기많으시구나!!
암튼 히로시마 레이코님의 "십 년 가게의 마법" 책 두권을 빌려와서 지금 열심히 읽고있는 중이다.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하고싶으신 분은 히로시마 레이코 작가님 책<보건실의 마녀선생님>을 아이에게 선물해주세요.
아마 푹 빠져들겁니다. 절대 후회하지 않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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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선생 15분 독해 4A - 초등 3~4학년 수준, 100퍼센트 국어, 수학, 사회, 과학 교과 연계
김명순 외 지음 / 사회평론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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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가 용선생 한국사에 푹 빠져있어서 용선생이 누군지 궁금하던차에
용선생 15분 독해가 나온 것을 보고 구하게 되었다.

​기본부터 완성까지
수준별 독해 학습!
----------------------
100퍼센트
초등 교과 연계 학습!
----------------------
어려운 어휘가 내 것으로
어휘력 강화 학습!

​1~2년 전부터 어휘와 독해 문제집을 꾸준히 풀고 있던 차라
용선생 15분 독해집도 매일 꾸준히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국어-사회-수학-과학
초등 교과와 연계된 용선생 15분 독해 교재
독해 뿐 아니라 교과 배경 지식도 쌓을 수 있어서 Good!!
 
한 주간의 학습내용을 살펴보며 학습 계획을 짤 수 있다.
1주에 5회씩, 6주 구성으로 총 30회의 학습을 할 수 있으며
학기별 진도에 맞춰있어 예습 복습의 효과까지 누릴 수 있어 도움이 많이 된다.

 
초등 공부 핵심 가이드며 구성과 활용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되어 있으니
문제집을 풀기전에 한번 훑어봐야 한다.

1번 : 중심생각,  2번 : 내용이해,  3번 : 추론,  4번 : 어휘,  5번 : 적용,  6번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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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린문제를 파악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울 꼬맹이는 항상 2번에서 실수를 많이 하는데
내용이해를 제대로 안했다는 뜻이므로
앞으로 지문을 2번씩 읽고 문제 푸는 습관을 들이기로 했다.

어휘 수업까지도 재미난 삽화와 설명으로 아이가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되어 있어
큰 도움이 된 듯하다.


정답에도 풀이가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어
아이에게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줄 수 있어서 좋았고,
배경지식 더하기까지 있어서 나까지 공부가 되더라는~ ^^
센쓰 굿!


용선생 15분 독해가 왜 필요할까요?

1. 모든 지문이 학년, 학기별 진도에 맞춰 주요 교과 핵심 개념을 다루고 있다.
2. 학교에서 배우는 교과 개념이 지문에 나오므로 학기 중에 학습하기에도 좋다.
3. 교과 개념을 다루되, 딱딱하지 않게 다양한 주제와 형식의 글로 풀어냈으며, 단계에 따라 지문 길이가 늘어나고, 학습의 난이도가 상승한다.
4.체계적인 독해력 발달을 위해 단계별로 특화된 맞춤 코너가 있어서 도움이 된다.


아이가 좋아하는 용선생!
지금은 시끌벅적 한국사을 읽고있지만 세계사와 과학교실에도 관심을 갖길~^^

용선생 하루 15분 독해,
매일 꾸준히 공부습관을 키우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어 정말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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