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공간
조종하 지음 / 이상공작소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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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은 감성적입니다. 사물과 풍경에 대해 표현하는 능력이 정말 깜짝 깜짝 놀라게 합니다. 시, 공간이라는 책은 시가 있고 시에 대한 작가의 얘기를 들려주는 것이 공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다른 시인의 책을 보면 시만 있는데 조종하 작가님의 시, 공간은 다르다는 점이 새로운 시각으로 볼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또한 공간을 통해 작가님을 알 수가 있다는 부분이 기뻤습니다.

자 이제 인상깊게 읽은 시에 대해 얘기해보겠습니다.

쓰기

초등학생 때 선생님이 내 일기장에 적으셨다.

시를 잘 쓰는 남자가 멋져 보인다고

시인이 되어보라고

나이가 들어버린 지금은 주변에서 그러더라

돈 잘 쓰는 남자가 멋져 보인다고

부자가 되어보라고

아무것도 못 쓰는 나는

그냥 한 인간으로 쓰이고 싶어

인간이 돼보이겠다고

남은 한 생을 발버둥 친다

시, 공간 247P

저도 초등학교 1학년 때 담임선생님이 글을 잘 쓴다고 하시면서 작가가 되어보라고 했습니다. 그때는 작가는 되고 싶은 생각이 없었습니다.

어렸을 때는 꿈이 없었고 여러가지 꿈을 꾸곤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제가 블로그나 인스타에 글을 쓰고 있네요 ㅎㅎ 글을 쓰는 것은 내 발전에 기여하고 있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글을 통해 여러 사람들을 만나고 다양한 사람들의 글을 보면서 삶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저에게 온 것이 저는 정말 행운아입니다.

요즘에 코로나로 인해 밖으로 나갈 수 없는데, 조종하 작가님의 시를 읽으면서 외로움을 달래보면 어때요?

조종하 작가님의 시, 공간 책은 독자분들에게 공감과 감동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의 마음을 조종하는 시, 공간 읽어보세요.♠

조종하 작가님 이상공작소 감사합니다.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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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는 꼬까언니
김정아 지음 / 풍백미디어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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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자존감이 떨어지고 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자존감이 뿜뿜할 것 같네요 꼭 읽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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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다 추하다 당신의 친구
사와무라 이치 지음, 오민혜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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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의 평가를 한다는 것은 참 씁쓸합니다. 예쁜 외모로 친구들을 많이 사귄다든지 남자들에게 인기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외모가 인생에 전부일까요? 외모로 인한 시기와 질투로 인해 사람을 죽여야 할까요? 외모가 예쁘지 않으면 살 필요가 없을까요? 예쁜 외모가 아니면 인기가 없을까요?

이제 인상깊게 읽은 부분에 대해 얘기해보겠습니다.

어렸을 때 부모님이 '넌 웃는 게 제일 나아'라고 하신 후로 가식적인 웃음이 들러붙어서 벗겨낼 수 없게 됐어

소중한 사람한테 매정한 말을 듣고 그게 트라우마나 저주처럼 된 거 아냐?

아름답다 추하다 당신의 친구 377p

그래도 마지막까지 한 명쯤, 나를 이해해 줄 사람이 나타나길 기다렸는지도 모르겠어요

아름답다 추하다 당신의 친구 394p

제목에서 아름답다 추하다는 건 뭘 뜻하는 걸까요? 외모가 추한 친구가 아름다운 친구를 질투하고 시기하는 것을 뜻하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외모가 추한 친구를 따뜻하게 감싸줄 누군가가 있었더라면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었을까요? 사람의 외모는 다 다르게 생겼습니다. 외모에 대해서 평가하고 등급을 매긴다면 자신의 인생은 행복한 걸까요? 부모님이 아이의 외모에 대해 평가를 한다면 그 아이는 평생 다른 사람을 질투하는 인생으로 불행하게 살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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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다 추하다 당신의 친구
사와무라 이치 지음, 오민혜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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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라하시 노조미가 미인이 되게 해주세요 두번 다시 이런 짓을 하지 않도록 아름다운 얼굴로 변하게 해주세요.

이 좁은 세상에서마저 살아갈 재주가 없는 이에게 남겨진 재주 죽어서 저주하리라 아름답다 추하다

아름답다 추하다 당신의 친구 319p

외모지상주의의 처참한 현실인 것 같습니다. "예쁘면 다 행복해보이지 한번 너도 당해봐라"라고 하는 저주 주술 "유어 프렌드" 정말 무섭습니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질문이 생깁니다. 외모로 인해 죽고 사는 인생이 행복한 인생일까요? 외적인 부분만 중요한 것일까요?

외모가 예뻐야 인정받는 시대는 없어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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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다 추하다 당신의 친구
사와무라 이치 지음, 오민혜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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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에 따라서 사람을 평가한다. 이건 잘못된 것입니다 화장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아파보인다고 하고 못생겼다고 하는 것은 나쁜 것입니다. 자신의 외모에 대해서 남이 뭐라고 할 필요는 없습니다 외모에 따라서 권력이 결정되는 모습은 참담하고 슬픕니다.

이제 인상깊게 읽은 부분에 대해 얘기해보겠습니다.

더 예뻐질 수 있는데 안 하는 건 이상하잖아요

아름답다 추하다 당신의 친구 29p

태생이 아름다우니까 아름다워지려는 노력도, 아름다움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도 필요없다. 그렇게 과시해 보였다. '가진 자'의 무심한 행동일지도 모른다.

아름답다 추하다 당신의 친구 41p

한 아이가 당돌하게 선생님한테 화장을 하세요 화장을 하는 게 정말 예뻐요라고 하는 부분은 외모가 예쁘지 않으면 아이들이 선생님으로 인정해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정말 무서운 것 같습니다. 외모로부터 결정되는 권력의 모습이 추악합니다.

태생이 아름다우니까 노력을 할 필요가 없는 것이 가장 부럽습니다. 하지만 그건 핑계인 것 같습니다. 태생이 아름다운 모습이 아니더라도 자신이 자존감이 높고 자신한테 어울리는 화장법을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고 자신에 대해 더 많이 알아볼려고 노력을 한다면 예뻐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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