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의 삶에 관심을 가지다보면 이국적인 것을 동경하지요. 일본 전래의 미와 열심히 번역하는 기세의 근대적인 내면의 인위적인 형성이 일본소설의 두가지 특징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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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라는 현대적인 풍물을 가지고 여러가지 이야기를 늘어놓는 새로운 형식의 소설. 하지만 야구를 느끼지 못한 사람에게는 재미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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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고통이 아니라 윤리에 대해서 발언하는 드문 현대작가인 것 같은데, 그가 말하는 윤리는 흔히 윤리적이라고 하는 것을 배신한다. 윤리라는 이름을 가진 억압적인 문화를 폭로하는 것. 하지만 역시 동어 반복이 심하지만 <풍장의 교실>은 보기드문 수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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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소설들을 더 잘 읽기 위해서 도움이 되는 평론. 1910년대부터 1990년까지를 다룬다. 현대 일본 최고의 평론가 가라타니 고진과 최고의 영화평론가 하스미 시게히코, 또 베스트셀러 철학자(?) 아사다 아키라 등이 발제와 토론을 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