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은 즐거워 키다리 그림책 58
야링황 지음, 이태영 옮김 / 키다리 / 2021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3월도 벌써 다 지나가버렸다
3월은 새학기가 시작되는 달이기도 하다.
아이에 따라 설렘이 가득하기도 하고 두려움이 싹트기도 하는 시기인것 같다.
새학기 새학년 새반 모두 새로운 것에 적응을 하는 시간이라 힘겨운 아이도 있을테고 즐거움으로 가득 찬 아이도 있을것 같다.
우리 아들은 6세가 된 이후에 모든 것이 힘들다고 이야기하면서  아침마다 등원을 거부해서 아침마다 실랑이를 벌이느라 엄마랑 힘겨루기도 하게 된다.
무엇이 문제인지 도통 모르겠다.
선생님 말로는 어린이집에선 즐겁게 생활한다고 하는데 등원하기까지가 힘이 드는가 보다
반면 우리딸은 5세가 된 이후에 친구도 많고 교실도 크고 놀잇감도 많아서 너무 좋다고 이야기한다.
정말 남매가 정반대의 상황에 놓이게 된 현실이다.
유치원  즐거워 이 책은 강아지 몽이가 유치원에 가기 전부터 일어나서 양치하고 세수하고유치원 갈준비를 하는과정부터 유치원에 등원해서 겪게 되는 여러 일상을 재미있게 그려놓았다.
그림책을 한장 한장 넘겨보면서 우리 아이들과 재미있게 이야기를 나누면서 볼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
자신들의 일상을 재미있는 그림으로 볼수 있어 울딸이 넘 관심을 많이 보였다.
주인공 몽이가 인사를 하는 모습 편식을 하지 않고 골고루 먹는 모습을 보면서 자신들의 어린이집 생활이 생각났는지 어린이집에서의 이야기를 마구 마구 늘어놓았다.
아이들의 기본생활습관을 그림으로 잘 표현해내서 굳이 말하지 않고 눈으로만 그림을 보아도 쉽게 알수가 있었다.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처음 가는 아이들이 보면 너무 좋을것 같은 예쁜 그림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