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코끼리를 들어올린 개미
빈스 포센트 지음, 유윤한 옮김 / 21세기북스 / 2006년 9월
평점 :
품절
처음에는 정말루, 개미가 코끼리를 들어올리는 이야기인줄 알았다.ㅎㅎ
물론 개미와 코끼를 우리 자신의 의식과 잠재의식을 비유하긴 했지만,
읽는 내내, 내가 책속으로 스륵륵~~~ 빨려들어 가는 기분이었다.
앉은 자리에서 눈 한번 떼지 않고 책장을 하나 하나 넘겨갔다.
아!!
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는 책이엇다. 어쩜 나자신의 이야기를 개미와 코끼리에 비유해서
이렇게도 맛깔스럽게 이야기를 구성해 나갔을까...
마치 나자신이 작가의 뇌속에서 이리저리 방황하다가,제자리에 돌아온 느낌이었다.
<과정을 견뎌라,변화는 느리게 진행된다. 하루에 한방울씩 떨어지는 잉크가 양동이 전체 물 색깔을 바꾼다
는 사실을 기억하고 절망에 빠져나오라.만족 늦추기를 배워라.>
<명확한 꿈을 마음에 풍어라.의미있는 목표에 집중하라. 여행할만한 가치가 있어야 좋은 여행이듯,목표 역시
도달할 만한 가치가 잇어야 한다.>.....
나를 사로 잡는 언어들이 무수히 많았다.
지금 절망에 빠져 있는 사람, 자신의 인생에 좌절을 느끼고 있는 그 누군가에게 꼭 권해 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