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능력이 생긴다면 아빠부터 없애볼까 상상초과
청예 지음 / 고즈넉이엔티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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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우리나라 콘텐츠
문학상 중에서 영어덜트(Young Adult)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작품이다.
소재는 다소 무거우나 10대만의
특유의 감수성과 맑음이
엿보이는 문체들이 소녀소녀하니 예쁨이
묻어났다.^^

가정폭력에 대한 이야기이다.
고2 여학생인 1인칭시점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는 성장소설이다.
아빠로부터 가정 폭력을
당하는 이야기를
마치 자신의 일인것처럼
감정선들을 섬세하게
잘 묘사를 하고 있다.

어느날,꿈 속에서 백호를
만나면서 한가지 초능력을 얻게 되는데
바로,고통을 다루는 초능력을 갖게 된다.
이 초능력은 행복을 위해
불행을 지우는데 목적이
있기 때문에,스스로가
행복한 감정을 가지게
되면 사라지게 되는 초능력이다.

이 초능력자들에게는 따로 모임도 있다.
그 아이들은 모두가
가정으로부터,폭력을 당하거나 방치된 아이들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그래서 자신을 스스로 보호하기 위해서 각자들만의 초능력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

고2 여학생다운 신선한 발상과 상상력이,청소년 문학상을
받게 된 것 같다.

자신을 괴롭히는 아빠에게 고통을 주고 싶어하는 주인공에게
감정이 이입이 되어서
읽는내내 고개를 끄덕이며 마직막장을 넘겼다.

가정폭력으로부터
자유롭기를 바라는
모든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는 책이 되기를 소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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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만나는 500개의 계단 Q&A - 2026 최신판
이혜송.이혜홍 지음 / 바른북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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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대학에서 강의를 힐때마다 자기 소개서 시간에 학생들이 상당히 난감해 하는 것을 보면서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잘하고,자신에
대해 어떤 표현을 해야 하는지를 몰라서 그들의 머릿속이
하얗게 되는것을 경험을 했다고 한다.

진로에 관한 강의를 할 때도 학생들이 거의 비슷한 고민을 하는 것을 보고 이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 책에서는 500가지의 질문을 던진다.
아주 간단한 질문에서부터 심오한 질문까지.
질문과 함께 호흡하며
자신을 만나러 가는 여정이다.

글은 말의 힘보다 강하다.
단순히 내 생각을 머릿속에서만 두는 것이
아니라,그것을 말로 내뱉고, 또 글로 정리할 때 훨씬 더 깊이 있는
나 자신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나처럼 자신을 사랑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이 책에
이끌렸을 것이고,이 책이 부디 자신의 인생의 또 하나의 빛이 되기를 간절히 희망해 본다.
나 역시 마직막 책장을 넘기는 순간,나 자신이
좀 달라져 있기를 바래본다.

이 책은 이렇게 총 5장으로 구성이 되어 있다.

사진

제1장 회상의 계단(과거의 나와 마주하는 계단)
이 장에서는 몇가지 질문 앞에서는 나도 모르게 울음이 왕창
쏟아져 내렸다.
유년시절의 나를 돌아보는 질문들이었는데
몇가지의 질문이 과거 속의 나를 들여다 보게
했고,그래서 잊고 있었던
기억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며 나를 펑펑 울게 했다.
상처 받았던 내 속의 내면아이가 불쑥 튀어나온것 같다.

제2장 (머무름의 계단은 현재의 나와 마주하는 계단)이 장에서는 오늘의 나는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지 만나는 시간이다.

2장은 현재의
내 모습에 대한 질문들이라 그리 어렵지 않게 생각들이 잡혀서
술술 써내려 갔다.

제3장(그림자의 계단)
숨어 있는 나와 마주하는
계단이다.
나에게 행복했던 순간,그저 평범했던 순간,
버텨내야 했던 순간들,
그 모든 순간을 함께 했지만,잘 드러나지 않았던 나의 속마음을 들여다 보는 질문들 이었다.
답하기 어려운 부분이 넘 많았다.
내 삶이 평범하지 않아서인지 어떤 답을 써야 할지 힘들었다.

일부사진만 첨부한다.

제4장(진실의 계단)
같은 상황에서도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다르게 해석할 수 있다.
나는 어떤 관점으로 이 세상을 마주하고 있는지
만나보는 시간이다.
이 장에서는 주로 철학적인 질문들이 많았다.
바로바로 답하기에 시간과 에너지가 많이
소모 되었다.

일부만 첨부

제5장(도약의 계단)
내일의 나와 마주하는 계단이다.
나의 미래는 어떻게
펼쳐질까?
다가올 시간 앞에 나는
어떤 마음으로 소중한 내일을 맞이 할까?
내가 원하는 대로 나의 삶을 살기에 대한 질문들이었다.

주로 죽음을 맞이하는 것들에 대한 질문들이
많았다.그래서 그런지
문제를 한창 들여다보고 생각하느라 시간 가는줄 몰랐다.
수만가지 생각들이 내 머릿속을 헤집어댔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과거의 나,현재의 나,미래의 나를 마주하는
시간이었다.
좀 힘든 부분이 없지 않았지만,나를 알아가는데 좋은 경험을
한 것 같다.

나에 대한 철학책 여러권을 읽은 듯한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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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세상을 바꾼 과학 이야기
권기균 지음, 이창섭 그림 / 리스컴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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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2013년 과학기술부 우수 과학도서로 선정이 된 책이며,작가는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이 책을 출간하셨다고 한다.

이 책을 통해서 호기심과
상상력을 지닌 모든 꼬마 과학자들이 발명가와 과학자의 꿈을 꿀 수 있도록 좋은 길잡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이 책에서도 간간히 나오는 부분이기는 하지만,난 주변에 과학자를 꿈꾸는 아이들에게 꼭 하는 말이 있다.
과학자가 될려면 공부도 중요하지만,인류애가 있어야 한다고...

에디슨이 엄마를 사랑하는 마음에 냉장고, 세탁기,토스트기 등을 발명하게 되었다는건
'에디슨' 책을 읽은 사람들은 다 알고 있는 일이다.
무언가 새로운게
탄생할때는 사랑하는 마음에서 시작 된다는 것을,나도 어려서 에디슨을 통해서 알았다.

이 책에서는 '지퍼'가 생긴 유래가 나오는데,형편이 어려워 아내가 하루종일 바느질하는 모습을 본 남편이 아내를
사랑하는 마음에 탄생하게 된 거라고 한다. 그의 아내를 사랑하는 마음이 오늘날 우리가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는
'지퍼'가 탄생했고,덕분에
온 인류가 편리하게 살아가고 있다.

우리의 자랑인 이순신 장군이 거북선을 만들어
적군을 무찌르는 거 또한
백성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에서 나온거처럼,
이 책에서는 인류의 삶을 바꾼 발명가와 수많은 천재 과학자들이 등장한다.
어른인 내가 봐도 눈이 반짝거릴 정도로 수많은 정보들을
쉽고 재미나게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다.
초등 중학년 정도의 아이랑 부모가 함께 읽으면 좋을 것 같다.
어른들도 자신들이 미처 알지 못했던 새로운 정보들을 많이 알게 될 것 같은 책이라 꼭 추천해 주고 싶다.

한가지 팁을 준다면
우리가 사용하는 칫솔모가 원래는 돼지털이었다는 사실.
이것 한가지만 봐도 꽤나 신선하다.^^

목차


책을 끝내면서 1901년부터 2021년까지의
분야별 노벨상 수상자
목록이 첨부되어 있다.
어른인 내가 봐도 아는 이름보다 모르는 이름이
더 많아 보인다.ㅠ
너무 많아서 첫장과
마직막장만 첨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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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세상을 바꾼 과학 이야기
권기균 지음, 이창섭 그림 / 리스컴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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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2013년 과학기술부 우수 과학도서로 선정이 된 책이며,작가는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이 책을 출간하셨다고 한다.

이 책을 통해서 호기심과
상상력을 지닌 모든 꼬마 과학자들이 발명가와 과학자의 꿈을 꿀 수 있도록 좋은 길잡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이 책에서도 간간히 나오는 부분이기는 하지만,난 주변에 과학자를 꿈꾸는 아이들에게 꼭 하는 말이 있다.
과학자가 될려면 공부도 중요하지만,인류애가 있어야 한다고...

에디슨이 엄마를 사랑하는 마음에 냉장고, 세탁기,토스트기 등을 발명하게 되었다는건
'에디슨' 책을 읽은 사람들은 다 알고 있는 일이다.
무언가 새로운게
탄생할때는 사랑하는 마음에서 시작 된다는 것을,나도 어려서 에디슨을 통해서 알았다.

이 책에서는 '지퍼'가 생긴 유래가 나오는데,형편이 어려워 아내가 하루종일 바느질하는 모습을 본 남편이 아내를
사랑하는 마음에 탄생하게 된 거라고 한다. 그의 아내를 사랑하는 마음이 오늘날 우리가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는
'지퍼'가 탄생했고,덕분에
온 인류가 편리하게 살아가고 있다.

우리의 자랑인 이순신 장군이 거북선을 만들어
적군을 무찌르는 거 또한
백성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에서 나온거처럼,
이 책에서는 인류의 삶을 바꾼 발명가와 수많은 천재 과학자들이 등장한다.
어른인 내가 봐도 눈이 반짝거릴 정도로 수많은 정보들을
쉽고 재미나게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다.
초등 중학년 정도의 아이랑 부모가 함께 읽으면 좋을 것 같다.
어른들도 자신들이 미처 알지 못했던 새로운 정보들을 많이 알게 될 것 같은 책이라 꼭 추천해 주고 싶다.

한가지 팁을 준다면
우리가 사용하는 칫솔모가 원래는 돼지털이었다는 사실.
이것 한가지만 봐도 꽤나 신선하다.^^

목차


책을 끝내면서 1901년부터 2021년까지의
분야별 노벨상 수상자
목록이 첨부되어 있다.
어른인 내가 봐도 아는 이름보다 모르는 이름이
더 많아 보인다.ㅠ
너무 많아서 첫장과
마직막장만 첨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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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로 물들다
오소영 지음 / 지식과감성#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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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손바닥 만한 시집 한권이 내 손에 들어왔다.
표지는 화사하니,봄과 여름을 섞어놓은 듯 하다.
딱 지금의 계절에 어울리는 색상이다.^^

시의 내용들은
일상 속의 소소한 감정들을 툭 던지듯이
자기만의 리듬감으로
노래하고 있다.
그 중에서 눈길가는 시를
옮겨 본다.

<목적있는 그의 우산>

비가 오는 날에 너를 만나

비가 오는 날에
너를 만나
참 행복했다.

우연히
나에게
우산을 건네준


집에 오니
머리카락은 안 젖었는데

왼쪽 어깨를 보니
젖어 있었다.

비가 오는 날마다 알았다
내 어깨는 항상 젖어 있었다

우산을 건네준
너에게 고마워

그렇지만


어깨까지
씌워 줄 수 있는
사람 만날래

목적이 있는 우산.


작가가 마직막 장에
자신의 이름으로
삼행시로 표현한 부분이
있어서.....^^





#나에게로물들다
#오소영
#일상속감정
#지식과감성
#감성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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