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우리나라 콘텐츠문학상 중에서 영어덜트(Young Adult)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작품이다.소재는 다소 무거우나 10대만의특유의 감수성과 맑음이엿보이는 문체들이 소녀소녀하니 예쁨이묻어났다.^^가정폭력에 대한 이야기이다.고2 여학생인 1인칭시점으로이야기가 진행되는 성장소설이다.아빠로부터 가정 폭력을당하는 이야기를마치 자신의 일인것처럼감정선들을 섬세하게잘 묘사를 하고 있다.어느날,꿈 속에서 백호를만나면서 한가지 초능력을 얻게 되는데바로,고통을 다루는 초능력을 갖게 된다.이 초능력은 행복을 위해불행을 지우는데 목적이있기 때문에,스스로가행복한 감정을 가지게되면 사라지게 되는 초능력이다.이 초능력자들에게는 따로 모임도 있다.그 아이들은 모두가가정으로부터,폭력을 당하거나 방치된 아이들이라는 공통점이 있다.그래서 자신을 스스로 보호하기 위해서 각자들만의 초능력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고2 여학생다운 신선한 발상과 상상력이,청소년 문학상을받게 된 것 같다.자신을 괴롭히는 아빠에게 고통을 주고 싶어하는 주인공에게감정이 이입이 되어서읽는내내 고개를 끄덕이며 마직막장을 넘겼다.가정폭력으로부터자유롭기를 바라는모든 사람들에게조금이나마 힘이 되는 책이 되기를 소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