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글쓰기 무작정 따라하기 : 자유 생각 편 (3.4학년용) -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주는 자유 글쓰기 훈련! 초등 글쓰기 무작정 따라하기
박재찬(달리쌤) 지음 / 길벗스쿨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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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이들 글쓰기
교재이다.
지난번 5,6학년 <자유생각편>이후로
핫한 반응에 힘입어
3,4학년용이 이번에
나왔다.
출판사에 연락해 보니
앞으로 1,2학년용도 나온다고 한다.
역시 좋은 교재를 알아보는 눈은 똑같은가 보다.

총8장으로 되어 있으며,
경제,과학,사회,예술,철학
분야들을 매주 다른 주제를 가지고 글쓰기를
한다.

현직에 계시는 초등학교
선생님이 현장에서 발로 뛰면서 아이들에게 꼭필요한 '배경지식' 부분이 한 몫을 한 것 같다.

이렇게 주제를 주고
그 아래에 '배경지식'이
첨부되어져 있다.
그리고 친구의 생각도
읽어보고(들어보고)
자신의 생각도 적어보고
스스로 자유롭게 빈 여백을 채워나간다.

나 역시 처음 5,6학년 교재를 서평단으로 받아보았을 때,
기존 교재와 차별화된 점에 저학년 교재도 나왔으면 좋겠다는 바램으로 기다리고 있었는데
마침 중학년 교재가 서평단으로 올라와서 넘 반가웠다.
이 교재라면 우리 아이들이 즐겁게 글쓰기
수업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지금을 사는 아이들은 예전 세대들보다 미디어에 노출이 많은 세대라
독서를 멀리하거나 어려워하는 아이들이 많다.
요즘 뉴스에서도 많이 다루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우리 아이들이 모국어에 대한 이해력이 많이 부족하다고...ㅠ

현장에서 교육하시는 선생님이 얼마나 많은 고민을 하시고 이 교재를 만들어셨을지 정성이
가득 보이는 교재다.

처음 글쓰기를 해야 하는 아이들은 빈 여백만 봐도
(독서가 바탕이 되어있지가 않은 아이라면 더더욱)
포기해버리거나
한 줄,두 줄 쓰고는 연필을 놓아버린다.
나 역시 그런 아이들을 수없이 만났고, 또 만날 예정이라 이 교재가
너무나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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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단과 달달물 책 먹는 고래 33
박진희 지음, 유희경 그림 / 고래책빵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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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아이들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작가가 사랑스러운 아이들을 위해서 여러 단편을 모아서 한 권의
책으로 탄생된 어린이 동화책이다.
일곱편의 이야기들을 가족,친구,이웃,동물,등의 소재로 흥미진진하게
풀어나가고 있다.

작가가 아이들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잘 드러나는
글이다.

구구단을 잘 외우지 못해서 수학 시간에 늘
주눅이 들어있는 '하나'라는 아이의
이야기이다.
그때마다 선생님은 따뜻한 위로의 말을 건네 주신다.

그럼에도 속상한 '하나'는 어느날,
나무아래서 <개구리 합창단>이라는 동화책을
읽던중
책 속에서 갑자기 개구리
한 마리가 '툭' 하고 튀어
나온다.
그리고 구구단을 잘 외울 수 있는 마법의 물인 '달달물'을 가르쳐 주고 다시 책 속으로 사라져 버린다.

그날부터 '하나'는 '달달물' 덕분에 구구단의 달인이 된다.
.
.
.
그러나
'달달물'은 영원히 '하나'의 곁을 지켜주지 못한다.


다행히도 '하나'에게는
늘 지지해 주시는 좋은 부모님이랑
선생님이 계신다.
그래서 '구구단'이라는 성장통을 겪으면서도
잘 성장해 나가리라 믿는다.


항상 내 편이 있다는 건
성장하는 아이들에게는
최고의 선물과 같은 것이다.

아이들이 학업때문에 힘들어 하는 부분을 '달달'로 표현한 부분이다.
읽고 나서 한참 동안
마음에 남은 문장이다.


아이들이 기계적으로
'달달'외우는 공부가 아니라
행복해지기 위한 공부를 했으면 좋겠다.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읽으면 공감하고 재미있을 소재들로 구성되어 있다.
부모님이랑 함께 읽기를
권해 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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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러키 도그
쥴리아 런던 지음, 이은선 옮김 / 황금시간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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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에 올라왔을 때
사랑스러운 강아지가
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반려견과 함께하는 사랑이야기라 가슴이 쬐금은 설레이기도 한 것 같다.


일단 스토리가 무겁지 않아서 좋았다.
내가 좋아하는 사랑스러운 강아지 두마리와
유쾌하고 가슴 설레이는
잔잔한 사랑이야기라 마직막 장를 넘기는 순간
내 마음이 온통 행복으로 가득 넘쳤다.


오랜만에 마음이 따스해지는 책을 만나서 인지 이 행복감이 오래 지속 되었으면 좋겠다.^^


동네 강아지를 산책 시켜주던 알바가 불미스러운 일로 잡혀가면서
'칼리'와 '막스'의 강아지(같은 종의 바셋하운드)가
뒤 바껴 버린다.


한 눈에 자신들의 강아지가 아님을 알고
적극적으로 찾아나서기
시작하는데...
.
.
.

그 다음은 우리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로맨스가
시작이 된다.


모든 사랑이 다르듯이 작가가 사랑을 표현해 나가는 문장들에 우리는
가슴 설레이고 행복해지고는 한다.
(그래서 모든 사랑이야기들에는
다른 떨림과 설레임들이 있다)


이 책의 작가 역시 뻔하지 않는 문장들로 독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나 역시 그녀의 뻔하지 않는 사랑이야기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책장을 한장 한장 넘겨 갔다.


'칼리' 와'막스'.
서로의 가족들의 상처
이야기도 잔잔하게
그려내고 있다.


'칼리'가 위기의 상황을 기회로 만들었때의
쾌감을 나타내는
마직막 문장이
마음에 와 닿았다.


"하루 하루가 기다려졌고
놀랍게도 오늘이 어제 보다 나았다"고....


그녀의 마직막 문장처럼
나 역시 매일 매일 맞이하는 오늘이 어제보다 나은
하루 하루가 되기를
소원해 본다.^^


가을이 깊어가는 9월이다.
잔잔하고 가슴이
따스해지는 사랑이야기가 생각나시는 분들에게 권해 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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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선생 15분 한국사 독해 1권 - 우리 역사의 시작 ~ 삼국 시대 용선생 15분 역사 독해
사회평론 역사연구소 외 지음, 뭉선생 외 그림, 정숭교 감수, 이우일 캐릭터 / 사회평론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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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접하는 아이들이 한국사를 공부하기에는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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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고쳐 드립니다! 랑이 아저씨 내책꽂이
전은숙 지음, 이갑규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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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무한한 상상력의 세계를 경험하는 이야기이다.


표지만 봐도 랑이 아저씨가 범상치가 않다.
뭔가 뚝딱뚝딱 거리는게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는 안성맞춤이다.


주인공 '승용'는 모든일에
서툴고 느려서 친구들이랑 잘 어울리지
못하는 아이이다.
그래서 집에서 게임을
하면서 노는 것이 유일한 즐거움인 아이이다.


그런데
어느날 게임기가 고장이
나서 서랍을 열어보니
'무엇이든지 고쳐 드립니다'명함을 발견하고 전화를
건다.
전화기 너머에서 무서운 호랑이 목소리가 들리며
'하나,둘,셋,'
이라고 주문을 말하라고
한다.


'하나,둘,셋'이라하고 주문을 말하자 마자
수상한 '랑이 아저씨'가
짜잔 하고 나타나서
'승용'이네 집 문 앞에서
벨을 누른다.


띵동~띵동~
바로 등장하신다.


그리고는
뚝딱뚝딱 수리를 하신다.


'승용'이의 받아쓰기
공부도 봐주신다.


드디어 게임기를
다 수리한후
'승용'이랑 '랑이아저씨'는
<스포츠카 씽씽 게임>을
하면서 '승용'이의 든든한
친구가 되어준다.


그리고 수상한 '랑이 아저씨'는 '승용'이를 위해서
하늘을 날아서
친구들이 놀고 있는
학교 운동장에 데려다
주면서 '승용'이에게 용기의
말도 잊지 않는다.^^


이 말은 사실,
책 속의 '승용'이 뿐만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듣고 싶어하는 말이라
밑줄 쫙~쫙 그어본다.


너무 잘 할려고 애쓰지
말라는 나태주님의
글도 생각나기도 하는 문장이다.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인 우리도 아주 많이
서툴고 어설픈 존재다.
'랑이 아저씨'의 말에
나도 용기를 가져본다.


책은 초등 저학년,중학년
정도의 아이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특히 서툴고 느려서
힘들어하고 자존감이 낮은 아이들이
'랑이 아저씨'의 말에
용기와 자신감을 얻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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