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러키 도그
쥴리아 런던 지음, 이은선 옮김 / 황금시간 / 2022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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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에 올라왔을 때
사랑스러운 강아지가
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반려견과 함께하는 사랑이야기라 가슴이 쬐금은 설레이기도 한 것 같다.


일단 스토리가 무겁지 않아서 좋았다.
내가 좋아하는 사랑스러운 강아지 두마리와
유쾌하고 가슴 설레이는
잔잔한 사랑이야기라 마직막 장를 넘기는 순간
내 마음이 온통 행복으로 가득 넘쳤다.


오랜만에 마음이 따스해지는 책을 만나서 인지 이 행복감이 오래 지속 되었으면 좋겠다.^^


동네 강아지를 산책 시켜주던 알바가 불미스러운 일로 잡혀가면서
'칼리'와 '막스'의 강아지(같은 종의 바셋하운드)가
뒤 바껴 버린다.


한 눈에 자신들의 강아지가 아님을 알고
적극적으로 찾아나서기
시작하는데...
.
.
.

그 다음은 우리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로맨스가
시작이 된다.


모든 사랑이 다르듯이 작가가 사랑을 표현해 나가는 문장들에 우리는
가슴 설레이고 행복해지고는 한다.
(그래서 모든 사랑이야기들에는
다른 떨림과 설레임들이 있다)


이 책의 작가 역시 뻔하지 않는 문장들로 독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나 역시 그녀의 뻔하지 않는 사랑이야기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책장을 한장 한장 넘겨 갔다.


'칼리' 와'막스'.
서로의 가족들의 상처
이야기도 잔잔하게
그려내고 있다.


'칼리'가 위기의 상황을 기회로 만들었때의
쾌감을 나타내는
마직막 문장이
마음에 와 닿았다.


"하루 하루가 기다려졌고
놀랍게도 오늘이 어제 보다 나았다"고....


그녀의 마직막 문장처럼
나 역시 매일 매일 맞이하는 오늘이 어제보다 나은
하루 하루가 되기를
소원해 본다.^^


가을이 깊어가는 9월이다.
잔잔하고 가슴이
따스해지는 사랑이야기가 생각나시는 분들에게 권해 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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