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책은 아이들이좋아하는 무한한 상상력의 세계를 경험하는 이야기이다.표지만 봐도 랑이 아저씨가 범상치가 않다.뭔가 뚝딱뚝딱 거리는게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는 안성맞춤이다.주인공 '승용'는 모든일에서툴고 느려서 친구들이랑 잘 어울리지못하는 아이이다.그래서 집에서 게임을하면서 노는 것이 유일한 즐거움인 아이이다.그런데어느날 게임기가 고장이나서 서랍을 열어보니'무엇이든지 고쳐 드립니다'명함을 발견하고 전화를건다.전화기 너머에서 무서운 호랑이 목소리가 들리며'하나,둘,셋,'이라고 주문을 말하라고한다.'하나,둘,셋'이라하고 주문을 말하자 마자수상한 '랑이 아저씨'가짜잔 하고 나타나서'승용'이네 집 문 앞에서벨을 누른다.띵동~띵동~바로 등장하신다.그리고는뚝딱뚝딱 수리를 하신다.'승용'이의 받아쓰기공부도 봐주신다.드디어 게임기를다 수리한후 '승용'이랑 '랑이아저씨'는<스포츠카 씽씽 게임>을하면서 '승용'이의 든든한친구가 되어준다.그리고 수상한 '랑이 아저씨'는 '승용'이를 위해서하늘을 날아서 친구들이 놀고 있는 학교 운동장에 데려다주면서 '승용'이에게 용기의말도 잊지 않는다.^^이 말은 사실,책 속의 '승용'이 뿐만이 아니라우리 모두가 듣고 싶어하는 말이라 밑줄 쫙~쫙 그어본다.너무 잘 할려고 애쓰지말라는 나태주님의글도 생각나기도 하는 문장이다.아이뿐만 아니라어른인 우리도 아주 많이서툴고 어설픈 존재다.'랑이 아저씨'의 말에나도 용기를 가져본다.책은 초등 저학년,중학년정도의 아이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특히 서툴고 느려서힘들어하고 자존감이 낮은 아이들이'랑이 아저씨'의 말에용기와 자신감을 얻기를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