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아이들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작가가 사랑스러운 아이들을 위해서 여러 단편을 모아서 한 권의책으로 탄생된 어린이 동화책이다.일곱편의 이야기들을 가족,친구,이웃,동물,등의 소재로 흥미진진하게풀어나가고 있다.작가가 아이들을 얼마나사랑하는지 잘 드러나는글이다.구구단을 잘 외우지 못해서 수학 시간에 늘주눅이 들어있는 '하나'라는 아이의이야기이다.그때마다 선생님은 따뜻한 위로의 말을 건네 주신다.그럼에도 속상한 '하나'는 어느날,나무아래서 <개구리 합창단>이라는 동화책을읽던중책 속에서 갑자기 개구리한 마리가 '툭' 하고 튀어나온다.그리고 구구단을 잘 외울 수 있는 마법의 물인 '달달물'을 가르쳐 주고 다시 책 속으로 사라져 버린다.그날부터 '하나'는 '달달물' 덕분에 구구단의 달인이 된다....그러나'달달물'은 영원히 '하나'의 곁을 지켜주지 못한다.다행히도 '하나'에게는 늘 지지해 주시는 좋은 부모님이랑선생님이 계신다.그래서 '구구단'이라는 성장통을 겪으면서도잘 성장해 나가리라 믿는다.항상 내 편이 있다는 건성장하는 아이들에게는 최고의 선물과 같은 것이다.아이들이 학업때문에 힘들어 하는 부분을 '달달'로 표현한 부분이다.읽고 나서 한참 동안 마음에 남은 문장이다.아이들이 기계적으로'달달'외우는 공부가 아니라 행복해지기 위한 공부를 했으면 좋겠다.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읽으면 공감하고 재미있을 소재들로 구성되어 있다.부모님이랑 함께 읽기를권해 드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