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를 위한 이슈 2 - 내 자존감 내가 살린다 엄마를 위한 이슈 2
행복한 논술 편집부 지음 / 이태종NIE논술연구소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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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캐리입니다.

오늘은 엄마를 위한 이슈를 읽은 이야기를 써볼게요




'엄마를 위한 이슈'는 당장 수능 비문학을 쳐도 어렵지 않을 문이과 주제가 60개나 들어 있어요!

그리고

문제 해결형찬반형으로 구분되어 있어서 관심있는 주제 잘 찾아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목차를 보시면

과학산업 인문사회별 이슈가 나와 있어서

저희와 같은 엄마들의 개인 지식을 올리는데도 크게 도움이 되고

아이들끼리 봐돠 꽤 도움이 될 만한 주제들이 많이 있어서

얼른 읽어 보고 싶었어요

이 책의 구성과 활용법입니다.

처음 토론 접하시는 분들을 위해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어요.


먼저 문제해결형 이슈 살펴볼게요

1. 환경 호르몬의 역습 어떻게 막을까?





토론 주제는 

환경 호르몬의  특성과 인체에 미치는  악영향을 설명하고

환경호르몬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토론하세요 입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책으로

침묵의 봄과

환경호르몬 어떻게 해결할까? 가 나와 있어요



2권에서도 낱말 로또

모르는 단어에 대해

탄저병이라는 단어가 있으면

소나 양, 돼지, 사람 등이 탄저균에 감염되어 생기는 질병. 등으로 설명을 부가적으로 붙여놔서

따로 사전을 찾아보는 수고를 덜어줍니다.


환경호르몬의 위험성,환경호르몬의 종류,환경호르몬을 줄이는 방법,기업의 윤리가치

이렇게 전개가 되어서 토론 및 글쓰기하기에 큰 도움이 될 듯 해요


그 외에도 지진피해, 4차 산업혁명의 두 얼굴 등 다양한 이슈들이 나와 았어요!!

분야별로 다양하게 다루고 있어서 지식 습득에 정말 많은 도움을 줍니다.

다음은 인문사회 이슈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주제는 독도는 우리 영토다 입니다

토론 주제는 일본이 독도를 빼앗으려는 이유를 설명하고 독도가 우리 땅인 근거를 토론해 보세요

생각해보니 아이들이 독도가 우리땅인 근거를 이야기 하려면

기본지식이 필요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일본이 독도를 빼앗으려는 이유에 대해

일본고교생이 학교에서부터 자국 영토라고 배우는 점이 문제이다

독도는 어떤 섬일까

일본은 왜 독도를 노릴까

역사적 국제법적으로 독도는 한국 땅이고

1956년부터 실효적 지배와 샌프란 시스코 강화조약의 사례 등으로 설명했습니다.


마치 논술고사의 한 장면이 아닐까 싶네요^^





찬반형 이슈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토론 주제는



리디노미네이션 단행할까 입니다

리디노미네이션은


화폐의 액면가(디노미네이션)를 동일한 비율의 낮은 숫자로 변경하는 조치. 가령 10,000원권을 1,000원권이나 100원권 등 낮은 단위로 바꾸는 것을 말합다.

예를 들어 한 그릇에 7000원 하는 설렁탕 가격을 7원으로 표기하거나 달러당 네 자릿수대의 원화 환율을 두 자릿수대로 변경하는 것이 이에 해당되죠


토론주제는 우리나라의 리디노미네이션 실시를 놓고 찬반 토론해 보세요


우리나라도 화폐 액면가 단위가 너무 커서 리디노미네이션 추진을 이야기 하는 전문가들이 많아요

프랑스와 짐바브웨 사례로 알기 쉽게 이해했어요!

찬성의 입장으로는

거래 불편 덜고 지하경제 양성화에 도움이 된다는 점

반대의 입장으로는비용이 많이 들고 인플레이션을 부추길 수 있다는 점


큰 단위의 화폐들이 지하경제에서 더 많이 쓰인다는 점이 놀라웠는데요.

낱말로또로 유가증권과 반올림효과 등에 대해서도 같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엄마를 위한 이슈는 읽어볼 수록

논술 문제를 접하거나, 토론 및 문제 해결방법에 대하여 풍부하게 아이들에게 던져줄 수 있는 토론 주제 및 이를 이해하고 해결해 나가는 방식을 잘 배울 수 있는 책이라서 엄마를 위한 이슈 책은 엄마와 아이가 함께 보며 공감해나가고 이야기 해나갈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되었어요.


이 책을 읽고

다양한 문이과 주제 및 정보를 알 수 있고 아이와 함께

토론 주제에 대한 이야기 및 일상의 공감대도 충분히 이끌어 낼 수 있어서 문해력, 시사상식, 논술 글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빛을 발할 수 있어서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엄마를위한이슈

#토론

#시사이슈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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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교육

#독서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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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위한 이슈 1 - 내 자존감 내가 살린다 엄마를 위한 이슈 1
행복한 논술 편집부 지음 / 이태종NIE논술연구소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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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엄마를 위한 이슈
행복한 논술 편집부&이태종NIE논술연구소

안녕하세요

캐리입니다.


'엄마를 위한 이슈'는 당장 수능 비문학을 쳐도 어렵지 않을 문이과 주제가 60개나 들어 있어요!

그리고


문제 해결형찬반형으로 구분되어 있어서 관심있는 주제 잘 찾아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엄마를 위한 이슈'는 당장 수능 비문학을 쳐도 어렵지 않을 문이과 주제가 60개나 들어 있어요!
그리고 문제 해결형과 찬반형으로 구분되어 있어서 관심있는 주제 잘 찾아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목차를 보시면
🌈과학산업과 인문사회별 이슈가 나와 있어서
저희와 같은 엄마들의 개인 지식을 올리는데도 크게 도움이 되고
아이들끼리 봐돠 꽤 도움이 될 만한 주제들이 많이 있어서
얼른 읽어 보고 싶었어요
먼저 문제해결형 이슈 살펴볼게요




✅과학산업
중에서 2번 주제 지구촌 위협하는 신종 감염병 대응법입니다.

⏩토론주제는
신종 감염병이 유행하는 이유와 신종 감염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토론해 보세요.

⏩함께 읽으면 좋은 책으로
총균쇠와 세상을 바꾼 전염병이 나와 있습니다.
신종 감염병이 극성을 부리는 이유-원인에 대해서 나와 았고
신종감염병 왜 백신이 없나
신종감염병에 대응하는 방법
이렇게 정리가 됩니다.

여기서 ✅낱말 로또로
모르는 단어에 대해
예를 들어 거점 병원이 나오면
특정 지역의 의료 서비스에서 중심역할을 하도록 지정된 병원
이런식으로 자세히 나와 있어서
따로 사전을 찾아보는 수고를 덜어줍니다.

➡️해결책으로써 개도국 방역망 구축 지원하고, 백신 개발 힘써야..
이러한 주제로 백신양극화 문제 및 국제 사회가 협력하여 무분별한 개발과 동물의 서식지 파괴를 막고, 기후 문제도 대응해야 한다고 나와 있어요

🌈다음은 인문사회 이슈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14번 주제는 남녀 갈등 어떻게 풀까 입니다
토론 주제는
우리사회에서 남녀 갈등이 심한 원인을 진단하고,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토론해 보세요

함께 읽을 책으로
⏩엄마도 페미야? 와 남녀 차별은 왜 생겨났나?
두 권의 책을 추천합니다.




✅남녀갈등에 대한 현주소/ 남녀 갈등이 일어나는 까닭/남녀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선진국 사례 등으로 전개됩니다.
저는 남녀 평등 현주소에서OECD국가 중 평균 여성의 임금이 남성보다 약 13.5퍼센트 적은데
우리나라에서는 31.5%나 차이가 난다는 점이 놀랐습니다.
그리고 미투운동과 미러링 전략(상대방의 혐오발언을 의도적으로 모방하는 행위의 신조어)
등으로 남녀갈등이 남녀가 평등한 사회로 가는 과도기에 놓여있다는 전문가 의견에 공감하며
역차별문제등도 수면에 떠오르는 사실 등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어요.

✅양성평등에 대한 북유럽 국가 사례 및 선진국의 가사 및 육아 분담의 공평함에 대한 부분도 이를 해결하는 전략의 좋은 예가 되는 구나 라고 생각되며
논술 문제를 접하거나, 토론 및 문제 해결방법에 대하여 풍부하게 아이들에게 던져줄 수 있는 토론 주제 및 이를 이해하고 해결해 나가는 방식을 잘 배울 수 있는 책이라서 엄마를 위한 이슈 책은 엄마와 아이가 함께 보며 공감해나가고 이야기 해나갈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되었어요.




🌈찬반형 이슈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토론 주제는휴머노이드 인격체로 대우해야 할까입니다.

⏩토론주제
휴머노이드의 발전 전망과 인격체를 구분하는 기준을 설명하고, 휴머노이드를 인격체로 대우해야 하는지 찬반 토론을 해 보세요.

⏩함께 읽으면 좋은 책으로는
AI 2045 인공지능 미래보고서
인격과 로봇




➡️이 토론 주제에 맞추어 인격체란 무엇인가. 인간의 특성을 지닌 존재를 말한다. 이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사고 방식에 대하여 이를 확장하여 감정과 욕망도 인격체를 이루는 요소로 봐야 한다는 의견까지 나와 있는 현실이다.라는 부연 설명이 있고
본격적인 휴머노이드 인격체 대우 찬반 논쟁에서
사람과 로봇은 협력관계로 공존해야 한다는 입장과
비판적 사고력 갖추기 어려운 로봇은 인격체로 대우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에 대해 설명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두 가지 입장에 대해 본인의 생각 정리를 먼저 하고 의견을 읽어봐도 좋을 것 같고
각 입장에 대해 읽어보고 찬성/반대를 선택해 봐도 좋을 것 같아요. 제가 저희 아이에게 물어보니 6학년 아이는 아직까지 로봇은 인격체 대우를 하기에 무리가 있다.인간형 로봇이 사람과 비슷한 모습을 하더라도 도구에 지나지 않는다는 의견에 동의한다고 하더라구요.👍



➡️엄마를 위한 이슈를 읽으며 다양한 문이과 주제 및 정보를 알 수 있고 아이와 함께

토론 주제에 대한 이야기 및 일상의 공감대도 충분히 이끌어 낼 수 있어서
문해력, 시사상식, 논술 글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빛을 발할 수 있어서 참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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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연의 작업실 - 김호연의 사적인 소설 작업 일지
김호연 지음 / 서랍의날씨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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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캐리입니다.

오늘은 불편한 편의점으로 유명하신 김호연 작가님의 신작

김호연의 작업실에 대해 읽어본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김호연의 사적인 소설 작업 일지!

정말 궁금하지 않나요?

밀리언셀러 작가님들의 일상이 궁금합니다.




“이것은 작법이 아니다. 소설 쓰기에 대한 디테일의 디테일이다.”

라고 소개 되는 책

한 번 들여다 볼게요.


소설쓰기도 결국 글쓰기이며 자기만의 방식과 루틴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글을 쓸 수 있는

마음과 환경이 중요하고, 그 마음과 환경을 만드는 일 역시 작가의 작업에 다름이 아니다.

(프롤로그 중)

=>뭔가 작가님들은 하루 아침에 쭈욱 다 완성하거나 술술 스토리텔링이 될 것 같은데 소설쓰기 역시 루틴이 필요함을,,그리고 그 환경을 만드는 것이 작가의 작업의 범주 안에 들어가는 것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소설을 쓰며 생각한 것들

저도 이 파트 읽으면서 제가 20대때엔 주로 일본소설을 읽었어요.

에세이도 무라카미하루키님 작품이나 오쿠다 히데오의 작품들도 기억나더라구요.

소설쓰기랑 자전거타기는 같은 류가 아닌 것을..

새 작품을 쓸 때마다 거기에 맞는 나만의 작법을 개발해야 하는 것

진짜 쉬운일이 아닌 것 같아요

이런 고민들이 있었기에 오늘날 K문학 등이 발전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2. 나의 소설 작업 친구들

- 작업실

- 루틴

- 산책

- 독서

루틴, 작업실, 산책, 독서 이렇게 4가지 요소가 소설쓰기의 친구가 되었다는 점이 신선하면서도 개인적으로도 소설쓰기에 도전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불러 일으키는 요소였어요.건전한 요소이면서도 선순환되는 구조!! 그리고 나만의 루틴에 대한 정리가 필요하겠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공공작업실의 이야기는 실제 입주해 있었던 기간의 이야기를

일기장처럼 열어본 듯 해서 어렴풋하게 이해했던 공공작업실을

어떤 공간으로 활용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작가에게는 살아가며 만나는 사람과 그들에 대한 명명이 모두 캐릭터가 될 수 있다.

불편한 편의점에서 저는 편의점 주인 염영숙여사님, 노숙자 출신 독고씨, 공시생 시현, 화많은 선숙씨까지 주변인물들이 정말 있을 법한 인물들이고 책을 덮고나서도 한번씩 맴도는 캐릭터들이 많더라구요. 이것이 김호연작가님의 힘이 아닐까 생각했어요.

현실보다 더 현실같은 소설 속 캐릭터들... 이번 작업실 책을 보니

이러한 소설 속 캐릭터들도 컴퓨터 타자판에서 생성된 것이 아니라 루틴과 생활 속에서 나오게 되는 캐릭터들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글쓰기의 부적 혹은 토템

글 쓰기 마음 쓰기 파트에서 흥미로웠던 부분입니다.

글이 잘 써지면 HUG ME, 안 써지면 KICK ME 이런 토템들이 지칠 수 있는 마인드 컨트롤을 잘 할 수 있게 만드는 것 같아요.

행운의 부적 저도 하나 가져보고 싶습니다.^^

196 바다가 보이는 이발소

쓰기 위해 읽다 - 작업실 서재 뒤적이기

짧고도 긴, 강력한 이야기의 힘

사실 다른 소설들에 대해서도 작가님이 느끼는 책 이야기들이 흥미로웠지만

바다가 보이는 이발소

오기하라 히로시의 작가의 진가를 알아보는 이야기,

우리시대 최고의 스토리 텔러 중 하나라고 소개하는 부분을 보며

저도 꼭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작업실 절대주의자!김호연 작가님에게도

무명작가로 오랜 시간을 보내야 했고

소설 쓰기가 쉬운일이 아니었음을 이 책을 통해 더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었어요.

처음 소설을 쓰기 위해 작업실을 구한 일화부터,

김호연의 에세이. 글쓰기의 태도와 노하우, 그간의 작업실들, 소설 창작기까지 읽어볼 수 있는 책

글쓰기의 해답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한 창작기,

이 시대 소설에 대한 작가만의 생각과 소설 쓰기에 대한

디테일한 부분들을 보여주는 책

김호연의 작업실이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아 쓴 솔직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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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예술의 역사 2 : 중세시대 La Edad Media 만화 예술의 역사 2
페드로 시푸엔테스 지음, 강민지 옮김 / 원더박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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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캐리입니다.

오늘은 만화예술의 역사2 중세시대 읽은 이야기를 해 볼게요!

책 표지 보면 표지부터 너무 매력적이었지요~~


저는 올해 6학년 아이랑 같이 읽었는데요

아이가 먼저 책이 궁금하다고 도착하자마자 가지고 가서 휘리릭 읽어보더라구요

(만화를 많이 안 접해 본 저 보다 확실히 흡수력이 빠르다는 걸 느꼈어요.)

먼저 읽은 아이의 소감은

책을 하나하나 자세히 설명하려고 들면 지겹고 읽기 싫은 느낌이 드는데

인물 한 명을 자세히 설명하기 보다 굵직한 사건, 건물,예술양식 등을

쉽고도 놀이하듯 문을 열어주는 느낌이라고 했습니다.

그럼 아이의 평가를 참고하여 저도 읽어보도록 할게요!

2권 ‘중세 시대’에서는

암흑시대로도 불리는 서로마 제국의 붕괴부터

흑사병의 도래까지를 다룹니다.

9쪽

성소피아 성당의 그림과 이 당시 펜덴티브 돔 건축기법에 대해서 이야기 했는데요

건물에서 시작하여

성소피아 성당이 지진, 대학살, 전쟁 등을 다 경험한 이력

그리고 역사적인 의미로

비잔티움 제국의 화려함을 나타내는 상징이 됨을 이야기 해주더라구요.


11쪽

395년에는 이른바 ‘민족 대이동’의 시기지요, 그 결과 로마 제국은 분열되지요

이 과정을 연대표를 통해서 같이 보니까 이해가 쏙쏙 되었어요


그랑플라스(Gland Place)가 브뤼셀의 전부는 아니지만 그랑플라스를 보지 않고 브뤼셀을 논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들었는데요

이 책에서 정교한 건물들을 한 눈에 보여주며 산 마르코 광장과

오브라도이로 광장의 바로크양식 외관까지 만화로 보여준 입체감은

진짜 감동이 아닐 수 없더라구요.

그 어떤 사진보다 더 눈에 띄지 않나요?


문화의 도피처 파트에서는

수도원에 대해 좀 더 알아볼 수 있었어요

수도사들이 일하기 편한 구조로

실제 수도원이 굉장히 복잡한 미로처럼 생겼네요


52쪽의 로마네스크 성당 안에 로마네스크 양식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내부의 설계도 평면도를 펼쳐서 라틴크로스 평면도가 유행이었던 것도 처음 알았어요^^

중세시대 유행이라니!

당시 성당들도 진짜 종교적 특징도 있지만 과학적으로 지어졌다는 생각이 드네요.


69쪽의 펼쳐진 고딕양식!

아 너무 좋아요

갑자기 세로로 나와서 더 집중하며

가장 유명한 고딕양식 건축물이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에 대한 이야기

2019년도 대형화재때문에 안타깝게도 복원작업 중이라 이 책에서의 설명이 더 귀하게 느껴졌답니다.


고딕 성당들 특징이 저는 너무 흥미로워서 몇 번 더 자세히 봤어요

돔과 심보리오 차이도 한 눈에 알게 되었고

노트르담드 파리 뮤지컬 배경도 생각이 나더라구요

이 책 읽으면서 프랑스고딕과 영국 고딕을 같은 양식이라고 할 수 없다는 설명을 보니

고딕양식 자체를 너무 크게 묶었구나 쪼개서 다른 지 살펴보고 싶다는

연구정신(?)도 생겼답니다.

제가 이 책을 다 읽고 느낀 점은

제가 좋아하는 미술관의 전시품을 도슨트님이 설명해주는 느낌이었어요

너무 깊지도 얕지 않게 핵심적이면서

찰나의 사진을 찰칵하듯 만화로 담아 뇌의 기억에 오래 저장할 수 있도록 만든 책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다채로운 예술 현장을 누비며 그 시대의 거장들을 만나는 이야기책

만화에술의역사

중세시대

딱딱한 예술사를 만화로 풀어놓아 쉬우면서도

교사와 학생들의 여행이라는 스토리텔링이 더해져서 흥미와 재미 지식을 다 잡을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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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나의 가족 - 손끝으로 추억하는 웰에이징 시니어 컬러링북 3
김두엽 그림, 정현영 도안, 김소영 총괄 / 서사원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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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캐리입니다



손끝으로 추억하는 사랑하는 나의 가족 책

너무 제목부터 따스하죠❓



김두엽 시니어 화가님께서는 ‘그림으로 풍요로운 삶’ 을 제안하시며

시니어 컬러링북을 집필하시고 계시는데요!

시니어들에게 형태를 제공해주고

컬러링을 완성함으로써

성취의 기쁨을 맛보게 하도록 구성된 책입니다.

컬러링 색칠하려니 벌써 기분이 좋아요😍👍



83세 가을 처음으로 ‘사과’ 하나를 그렸던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하루도 거르지 않고 그림을 그리고 있는,

이제는 진짜 ‘화가’로 사는 김두엽 화가님의

함께 노년을 살아가는 독자들에게 ‘그림’으로 삶이 풍요로워지는 경험을 나누자는 제안 너무 멋지 것 같아요




본문으로 들어가 보면

우선 그림이 따스하고

여기에 적힌 글이

실생활에서 가족들과의 일화가

정겹습니다.



저는 꽃동산 그림을 한 번 색칠해 보았는데요




정겨운 새와 고양이 두마리까지


곧 다가올 봄을 컬러링 북에서 만나본 느낌입니다.



강아지 두 마리 산책시키는 어머님의 그림이

글이 참 따뜻합니다.



색칠을 하면서 마음이 편안해지고

작가님이 직접 본 산과 들, 마당에서 본 예쁜 꽃과 꽃이 있는 풍경을

따라 색칠한다고 생각하니 완성하고나서도 포근한 마음이 계속 이어지더라구요




맨 마지막 페이지의

김두엽 올림 글자가 더 와닿았습니다.


삶에 즐거움을 더하는 컬러링북!

그림으로 서로 이야기를 하다보면 또 다른 추억이 생겨 가족과의 소통의 끈이 되는 책

손끝으로 추억하는 사랑하는 나의 가족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쓴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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