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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수고 - 선한 이웃이 되는 26가지 방법
테리 그린 지음, 신혜경 옮김 / 해피니언 / 2006년 10월
평점 :
품절


"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

 


책을 읽는 내내 맨 앞에 있던 이 글귀가 머릿속을 맴돌았습니다.


책은 말했습니다.


" 넌 여태 거저 받기만햇지 거저 준적은 없구나!


넌 항상 줄땐 다시 한번 생각하고 아깝다고 생각하고 이유가 있어야만 주었지?"


책을 읽는 내내 내 눈엔 한여름의 홍수처럼 넘쳤다 말랐다를 여러 번 반복 했습니다.


이 책은 세아이의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세아이 중에서 두아이는 장애를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 목청껏 소리 질러본 적이 있는가?  처절하게 절규해본 적이 있는가?


좌절감이 극에 달한 상태인데 도무지 해결 방법은 보이지 않고, 이렇게 힘겨운 오늘을 무사히 넘긴 다해도


내일이 더 나으리라는 보장도 없는 바로 그 순간에 말이다."


이글은 세아이의 엄마가 얼마나 절망적이었으며, 좌절을 겪었는지 보여주는 글이다.


그 절망은 극에 다다랐다.


찌도록 더운 여름날이었다.


년연 생인 첫째 아이와 둘째아이는 장으로 연결된 호수로 밥을 먹이고 있었고.


셋째아이는 산통으로 누워서 울고 있었다.


그러던 중 첫째아이와 둘째아이마저 큰소리로 울어댔다.


그것이 그녀를 기어이 자제력을 잃고 절망 속으로 밀어 넣었다.


그런 그녀에게 이웃들과 친구들 그리고 얼굴조차 모르는 이들이 '힘내!' 라는 문구를 적어서 보내고


100달라가 든 돈을 익명으로 선물하고, 음식바구니를 현관에 놓고 가고 , 자동차를 선물하고,


아이들을 돌보아 주고, 따뜻한 쿠키와 커피를 주고, 그녀의 위로 상대가 되어주었다.


이 책은 얼마나 많은 이들이 세아이의 어머니인 이 저자를 도왔는지에 대한 이야기와 감사의 글


그리고 우리가 어떻게 하면 행복한 수고 즉 사랑의 수고를 할 수 잇는지도 꼼꼼하게 적혀있다.


' 당신은 아무 댓가없이 사랑의 수고를 배푼적이 있는가?


  얼굴도 모르는 사람을 위해 사랑의 수고를 배푼적이 있는가? "


이 물음에 답하지 못한다면 꼭한 번 이 책을 권해보고 싶다.


그리고 주변에 이와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


따뜻한 메모와함게 이 책을 선물해보는것도 좋을 듯 하다!!!



"당신의 작은 친절이 타인의 삶 전부를 바꾸어놓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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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엔터테인먼트 마케팅
권민 외 지음 / 고즈윈 / 2006년 10월
평점 :
절판


 

"인간은 재주가 없어서라기보다 목적이 없어서 실패한다."


스타워즈 엔터테인먼트 마케팅

유명스타가 나온 광고들을 보면 우린 누구나 한번쯤 생각할 것이다

' 저런 광고 만드는 사람들은 누구지??? ' ' 어떻게 저런 광고가 나올 수 있을까?'

' 이런 브랜드는 어떻게 만들지??' '브랜드의 스타는 누가 어떻게 어떤 컨셉으로 뽑히지?'

' xx스타의 컨셉에 맞춘 브랜드라고 하는데.. 정말 그럴까?"

위의 질문 중에 한 가지라도 의문을 품었던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이 책은 브랜드 계획하고 만드는 것에서부터 광고에서 어떤 스타로 인해서 마케팅에 승리할 것인지

보여주는 대표적 디딤돌 같은 책이다.

여기서 가장 하이라이트이자 흥미진진한 스타와 광고 사이에서

'숨겨진 가치의 발견' 이라는 부재로 세계적인 모델 크리스티 털링턴이 나오고 있다

화가들은 녹색눈과 갈색 머리카락 조각 같은 그녀의 얼굴과 완벽한 균형미를 극찬한다.

그녀의 화려한 무대 뒤에는 고등학교도 졸업하지 못할 만큼 바쁘고

술과 담배로 몸은 물론 정신적인 고갈 상태에 빠지게 되었다.

그녀는 자신의 삶을 뒤돌아 보는중 아버지의 죽음을 맞아 마음의 평온을 추구하던

중 요가를 하게 되었다. 그로인해 자신감이생기고 금연단체의 홍보대사를 자칭하고

전쟁으로 초토화된 아프가니 스타인 방문하며 사회사업을 하였다.

그녀는 자신의 아이덴티티 컨셉을 요가와 사회사업, 완벽한 몸매, 지적인 우아함으로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닦고 갈아서

세계적인 훌륭한 모델이 되었고 나이가든 지금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바로 모델 크리스티가 숨겨진 가치를 발견했기 때문이다.

어려우면서도 아주 간단한 이야기 인 것 같다.

요가를 해서 몸을 단련시키고 사회활동을 하고 . 그녀는 충분히 그것들로 인해 숨겨진 자신의 가치와 자부심을 느꼇을 것이다.

그로인해 그녀의 마음은 편안해지고 예전처럼 급하게 행동하지 않는다. 그것들이 지금 그녀를 만들었다.

이건 우리에게도 쉽게 적용될 수 있다.

숨겨진 가치라는 것은. 외모와 몸매가 아니다 물론 그것들일수도 있겠지만. 우리에게 숨겨진 가치를 발견하는 일은 아주

사소하면서도 정직하다.

자주 신문을 읽어 견문을 넓히고. 많은 독서와 글쓰기로 인해 생각과 인격을 넓히고, 영어나 스페인어 공부를 열심히 해서

외국 친구들을 사귄다거나 요리를 열심히 연구해서 인터넷으로 요리카페를 연다던지,

우린들은 빨리  나에게 숨겨진 가치를 찾아야 한다고 이 책은 말하고 있는 것 같았다.

어차피 브랜드에서 스타까지 모둔 인류의 산물 아닌가?

우린 누구보다 많은 생각과 많은 발전으로 우리자신을 더더욱 가치 있게 만들려고 노력해야 하는 것이다^^

나또한 이책을 보며 많은 자극을 느끼고 내가 모르던 분야를 알게된 것 같아 새삼 기뻤다 ^^

특히 스타마케팅 광고와 브랜드 쪽을 잘모르는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다. !

현대를 살고있는 우리들은 두루 알아야 잘 살아가지 않을까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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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까밀로와 뻬뽀네 - 개정판 조반니노 과레스끼 선집 2
죠반니노 과레스끼 지음, 김효정 옮김 / 서교출판사 / 2013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리 세시람 중에 누가 가장 비참한 자인지 결정하시는, 그 사람의 머리에 당신의 성스러운 손을 얹어 주십시오'

 

 

어느 날 메리까노가 마을에 와서 오래된 헤라클레스 상이 마음에 안 든다며 돈까밀로와 마을사람들에게 시비를 걸었다.

시비를 걸면서 메리까노는 모든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헤라클레스 상을 반 방향으로 돌려버리면서  자신의 힘들 자랑하며 돈까밀로에게 의의가 있으면 다시 헤라클레스 상을 처음그대로 돌리라고 말을 한다.

돈까밀로는 메리까노에 울퉁불퉁한 몸에 비해서 자신이 약하다고 생각했지만, 뒤에서 자신에게 기대하고 있는 마을사람들을 저버릴 수가 없었다. 그래서 하느님께 기도하며 온 힘을 다해 헤라클레스를 번쩍 들어 제자리로 돌려놓자 마을사람들은 환호성에 손뼉 치며 기뻐했다. 메리까노의 시비는 그렇게 끝이 났지만. 너무 많은 힘을 쓴 메리까노와 돈까밀로 신부는 몸에 힘이 빠져 몸살이 나고 말았다.

그때 헤라클레스 상을 옮길 때 그 두사람을 언짢게 바라보는 사람이 있었으니 그는 뻬뽀네였다. 그는 밤중에 몰래가서 자신의 힘을 시험하기 위해 헤라클레스 상을 옮겨놓자 다시 메리까노의 마을과 돈까밀로 마을에 불화가 생긴다. 그 후 삐뽀네도 몸살이 나서 드러눕게 되었다 돈까밀로는 아픈 몸을 이끌고 한밤중에 삐뽀네와 메리까노를 불러서 상을 제자리로 돌려놓고 두마을의 안정을 찾는다. 그리고 나서 너무 힘을 써서 쓰러져있는 삐뽀네와 메리까노를 보며 하느님께 기도한다

' 우리 세사람 중에 누가 가장 비참한 자인지 결정하시는, 그 사람의 머리에 당신의 성스러운 손을 얹어 주십시오'

돈까밀로 가장 낮은 사람을 사랑하라는 하느님의 말씀을 몸으로 실천하고 있었다.
돈까밀로의 사랑이 있었기에 그 거칠고 사고만 치는 삐뽀네와 메리까노가 협심하여 헤라클레스 상을 옮길 수 있었던 것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는 살면서 사랑을 실천하기가 매우 어렵다. 가족뿐만 아니라 친구나 주변 사람에게 매우 사랑을 나누는 것에 인색한 것이 현실이고 점점 세상이 어렵고 힘들어 질수록 이기주의는 우리의 그림자처럼 따라 붙어 서로를 믿을 수 없게 된다.
읽는자선도 봉사도 기도도 그리고 세상의 모든 것도 사랑 없이는 아무것도 아니고 상대방에겐 사랑을 담아 진심으로 대해야지 만 진심을 전할 수 있다고 돈까밀로 신부는 우리에게 조용히 속삭이는것 같다.


책을 읽는 내내 나의 삶을 다시 한번 뒤돌아보는 시간을 자졌다. 얼마나 소중하고 멋진 시간인가..!
인생에 있어서 자신의 삶을 뒤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시간을 준비하는 시간을 주는 책을 찾을 찾았다면 아마 그 책은 나의 스승이요 나의 부모와 같은 존재가 아닐까?
그런 책을 찾기란 세상사람만큼 많은 책중에서 찾기 힘들겠지만 나는 그런 책을 만난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흐뭇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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