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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
책을 읽는 내내 맨 앞에 있던 이 글귀가 머릿속을 맴돌았습니다.
책은 말했습니다.
" 넌 여태 거저 받기만햇지 거저 준적은 없구나!
넌 항상 줄땐 다시 한번 생각하고 아깝다고 생각하고 이유가 있어야만 주었지?"
책을 읽는 내내 내 눈엔 한여름의 홍수처럼 넘쳤다 말랐다를 여러 번 반복 했습니다.
이 책은 세아이의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세아이 중에서 두아이는 장애를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 목청껏 소리 질러본 적이 있는가? 처절하게 절규해본 적이 있는가?
좌절감이 극에 달한 상태인데 도무지 해결 방법은 보이지 않고, 이렇게 힘겨운 오늘을 무사히 넘긴 다해도
내일이 더 나으리라는 보장도 없는 바로 그 순간에 말이다."
이글은 세아이의 엄마가 얼마나 절망적이었으며, 좌절을 겪었는지 보여주는 글이다.
그 절망은 극에 다다랐다.
찌도록 더운 여름날이었다.
년연 생인 첫째 아이와 둘째아이는 장으로 연결된 호수로 밥을 먹이고 있었고.
셋째아이는 산통으로 누워서 울고 있었다.
그러던 중 첫째아이와 둘째아이마저 큰소리로 울어댔다.
그것이 그녀를 기어이 자제력을 잃고 절망 속으로 밀어 넣었다.
그런 그녀에게 이웃들과 친구들 그리고 얼굴조차 모르는 이들이 '힘내!' 라는 문구를 적어서 보내고
100달라가 든 돈을 익명으로 선물하고, 음식바구니를 현관에 놓고 가고 , 자동차를 선물하고,
아이들을 돌보아 주고, 따뜻한 쿠키와 커피를 주고, 그녀의 위로 상대가 되어주었다.
이 책은 얼마나 많은 이들이 세아이의 어머니인 이 저자를 도왔는지에 대한 이야기와 감사의 글
그리고 우리가 어떻게 하면 행복한 수고 즉 사랑의 수고를 할 수 잇는지도 꼼꼼하게 적혀있다.
' 당신은 아무 댓가없이 사랑의 수고를 배푼적이 있는가?
얼굴도 모르는 사람을 위해 사랑의 수고를 배푼적이 있는가? "
이 물음에 답하지 못한다면 꼭한 번 이 책을 권해보고 싶다.
그리고 주변에 이와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
따뜻한 메모와함게 이 책을 선물해보는것도 좋을 듯 하다!!!
"당신의 작은 친절이 타인의 삶 전부를 바꾸어놓을 수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