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기록 - 내 인생을 바꾸는 작은 기적
안예진 지음 / 퍼블리온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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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된 상태에서 변화하는 건 불가능하다. 시도와 행동이 변화를 끌어낸다. 변화하려고 하면 주변에서 예전의 나로 끌어당기려는 마찰력이 생기는 건 당연하다. 마찰력을 극복하는 시점부터 변화가 조금씩 시작된다. 변화하고자 하는 독서와 글쓰기를 시작했다면 남는 시간이 아닌, 나만의 시간을 조금이라도 만들고 확보된 시간을 집중해서 활용해야 한다. 시간은 만드는 자의 것이다.

- 안예진(꿈꾸는 유목민), "독서의 기록"(퍼블리온, 2023) -

* "언제나 행동이 영감을 낳는다.
행동이 영감을 낳는 일은 드물다."

언제나 영감만 기다리던 내가,
사과나무 아래서 입만 벌리고 있던 내가,
올해 1월 꿈꾸는 유목민님을 만나고,
하루 책 1권 챌린지를 100일동안 하면서 영감을 낳았다.

<내 인생을 바꾸는 작은 기적>이라는 부제처럼
"독서의 기록"을 통해 더 많은 이들이 읽고,
더 많은 기적을 경험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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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인플루언서
#도서블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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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책 - 당신이 쓰는 모든 글이 카피다 카피책 시리즈
정철 지음, 손영삼 비주얼 / 블랙피쉬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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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좋은 광고는 어떤 광고일까요? 크리에이티브가 뛰어난 광고? 기막힌 반전이 있는 광고? 찡한 울림이 있는 광고? 입에 침이 고일 만큼 시즐 죽이는 광고? 제작비 조금 들이고도 임팩트가 강한 광고? 광고주가 한 번에 오케이하는 광고? 아니면 칸에서 상 받는 광고? 물론 이런 광고가 좋은 광고라는 데는 이견이 없습니다. 하지만 나는 가장 좋은 광고는 가장 쉬운 광고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기막힌 크리에이티브도 소비자가 그 광고를 2분 3분 뚫어지게 봐야 뜻을 이해할 수 있다면, 그런 후에 '아니 이렇게 깊은 뜻이!' 하며 감탄하고 감격한다 해도 그건 좋은 광고이기 어렵습니다. 돋보기 들고 광고를 들여다보는 소비자는 없습니다. 한눈에 척, 그야말로 한눈에 척 뜻이 전달되어야 합니다.

초등학교 5학년 3반 23번
김혜진이라는 아이를 생각하십시오.

- 정철, "카피책(블랙피쉬,2023)" -

* 요즘 두번째 책 출간을 위해 투고 중이다. 첫번째 책은 운좋게도 투고과정없이 계약이 이루어졌지만 그것이 복병이었다. 처음하는 투고 준비과정은 지난하고도 껄끄러웠다.
내글의 0번째 독자인 편집자의 마음을 훔치려면 어찌해야 할까 고민이 많았다.

만약 이 책을 먼저 읽었더라면 훨씬 더 수월하게 기획서와 샘플원고를 준비했을꺼라는 아쉬움이 들었다.

누군가의 마음을 글로 훔친다는 건,
정말 어렵지만 또한 정공법으로 다가가면 진심은 통할꺼라고 믿는다.

'내가 쓰는 모든글이 카피다'라는 믿음으로,
다시 한번 용기내어 오늘도 투고메일을 보내본다.

- 나만의 문장을,
나답게 그리고 특별하게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

#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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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라이터
#자기계발 #자기계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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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피쉬
#서평단리뷰
#스페셜카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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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쉐도잉 - 속독은 기본, 속청, 속화를 한 번에, 진짜 영어 뇌혁명이 시작된다!
박세호 지음 / 다산북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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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책 속 나를 움찔움찔하게 만든 구절들>

- "이 어려운 책 한권으로 평생 영어 걱정 안하고 살래, 아니면 문제집들을 끝었이 풀면서도 영어에 주눅 들어 살래?"

- 모국어를 완벽히 구사하는 성인이 외국어를 새로 습득할 때는 반드시 자막을 활용해야만 하는 이유, 문장 단위로 전체를 단숨에 여러 번 학습해야 하는 이유, 외국어 문장을 습득하는 올바른 방법, 발음이 중요한 이유, 학습의 속도와 발음의 속도가 모두 중요한 이유 등 지금껏 어디에서도 접하지 못했을 완전히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합니다.

- 에베레스트에 오르고 싶다면 처음부터 에베레스트를 목표로 해야 합니다. 그것이 훨씬 안전하고 빠른 길입니다. 영어도 이와 같습니다. 처음부터 원어민이 평상시 말하는 속도로, 자막을 함께 보면서 훈련해야 합니다.

- 어릴 때는 배경지식과 사회성을 익히는 것이 더 중요하며, 특히 모국어를 제대로 배우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모국어도 완성되지 않았는데, 왜 해야하는지 영문도 모르는 채 영어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들을 보면 그저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 메타쉐도잉은 또 들은 것을 정확하게 따라하는 그 순간, 자신의 목소리를 듣고 기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학습법입니다. 자신의 목소리가 뇌를 변화시키는 가장 강력한 도구라는 사실을 학습에 응용한 것입니다.

- 영어 학습의 핵심은 절대로 '기초'에 있지 않습니다! 학습에 임하는 사람은 자신감과 호기심에 가극 차고, 확실한 동기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그러려면 현재 자신의 직업과 관심 분야에서 출발하는 것이 가장 빠르죠. 자신의 직업이나 잘 아는 분야에서 익힌 지식을 배경으로 읽고, 쓰고, 말하는 것! 그것이 영어 학습의 핵심이자 출발점이어야 합니다. 자기 분야의 영어가 곧 자기 수준이 되는 셈입니다.

- 정밀한 발음을 하기 위해서는 원어민의 소리를 자주 듣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원어민의 소리를 정확히 따라 해야 한다는 의미가 됩니다. 즉 자신의 소리가 정밀해지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뜻이죠. 이것이 곧 메타쉐도잉의 요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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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짐을 안고 있는 당신에게
나이토 요시히토 지음, 민경욱 옮김 / 김영사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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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요즘은 마음 관련 책만 찾아 읽는다. 한동안은 자기계발 책만 주구장창 읽었던 것 처럼...그때는 마음의 소리보다 머리의 소리를 더 들은 듯하다.
"나는 이리 살고 싶어."
"이런 사람이 되고 싶어."
"나도 성공할 수 있을꺼야!"
이런 마음들이 컸다.

하지만 지금은 미래의 생각보다 지금 당장 내 눈 앞에 현실이 힘드니 마음을 다독여주는 책에 나도 모르게 눈이 가는게 현실. 그러다 인스타그램에서 순간 눈에 들어온 책이 있었다.

<마음의 짐을 안고 있는 당신에게...>

나에게 쓰는 편지인가? 순간 당황했다. 언제나 마음에 짐을 안고 있는 사람, 그래서 뭐든 내가 먼저 해야 하고 희생해야 할 것 같은 사람이 바로 나였다. 일명 "리더병"을 가진 나는 내가 무지 외향적이고 적극적이라 모임의 리더를 자처한다고 예전에는 생각했다. 하지만 그것이 다가 아닌 어떤 상황에서든 내가 희생하고 솔선수범해야 한다는 마음이 내린 행동이라는 것을 여느 다른 책에서 깨달았다.

그럼 이 사슬같은 인과관계를 어떻게 깨야 하나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 우선은 문제를 인식하고 문제점을 자각했다는 것에 만족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해결방안이 딱히 없었던 찰나에 이 책이 내게로 온 것이다.
조금은 건조하게 그러나 아주 딱 내가 필요한 행동과 생각의 전환을 건네주었다.
나는 힘들어, 고민이 많아, 어려운 상황에 빠졌어, 하며 점점 더 깊은 늪에 빠지려는 나를 츤데레처럼 슥 손을 내밀어 가볍게 웃으며 건져올렸다.
당시에는 그것이 정말 죽을 만큼 힘들었던 상황일 수 도 있으나 더이상 그 상황에 빠져 갇히지 않도록 조금은 가볍게 그리 심각하지 않게 쓴 내용이 와닿았다.

책 날개에 있는 "고민 자체를 완전히 없앨 수는 없지만 고민의 정도를 약하게 만들 수는 있습니다"라는 말이 바로 저자인 나이토 요시히토가 <자신이 바라는 인생을 손에 넣는 방법>이 아닐까?
혼자서 고민을 안고 자꾸 토끼굴로 들어가고 싶을 때 이 책을 한번 슥 따라해보며 '뭐 별거 아니네'하는 마음을 가지려 해본다.

책의 마지막 그의 후기가 특히나 와닿는다.
"세상에는 사기꾼같이 지독한 사람들이 있어서 사람들의 고민을 파고들어 고액의 상품을 팔려고 하거나 이상한 종교를 권유하기도 합니다. 이런 사람들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자신의 고민은 스스로 해결한다'라는 기본 자세를 지키세요."


< 책 속 내 마음을 흔든 구절들 >

- 현대인이 좀처럼 마음의 짐을 내려놓지 못하는 것은, 무엇을 해서가 아니라 선택지가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많은 선택지가 마음의 짐을 내려놓지 못하게 하는 원인입니다.(p18)

- 격앙되어 있는 등 보통의 감정 상태가 아닌 사람의 말을 진지하게 듣지 마세요. 냉정한 상태가 아니므로 어차피 대화로 해결할 수도 없습니다. 적당히 흘려듣는 것이 마음의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는 비결입니다.(p45)

- 강한 도덕성을 지닌다는 것은 훌륭한 일입니다. 다만 그것도 정도 문제조. 너무 엄격하면 피곤합니다. 적당히 도덕적이면 되는 것지, 매사에 지나치게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지 않아야 편안하게 살 수 있습니다.(p62)

- '흙탕물을 그대로 두어 서서히 맑게 한다'라는 노자의 말이 있습니다. 대부분 감정은 한동안 그대로 두면 보통 차분해집니다...중략...
분노 화학물질의 흔적이 혈액에서 사라지는 데 걸리는 시간은 보통 90초쯤이라고 합니다.(p78)

- 전혀 허세를 부리지 않는 사람, 다른 사람이 어떻게 보든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 사람은 '자신 그대로의 모습'으로 있을 수 있으니까 힘겹지 않죠. 하찮은 자존심에 매달리면 아무래도 버거운 일이 많은 인생을 살게 됩니다. 허세를 부리지 않아야 편안하게 살 수 있습니다.(p83)

- 심리학에는 '포스트 트라우마틱 그로스 Post Traumatic Growth'라는 용어가 있습니다. '트라우마 경험 뒤 성장'이라는 뜻입니다. 마음에 심각한 타격을 줄법한 경험을 하면 꼭 인생이 엉망이 되느냐 하면,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트라우마를 얻은 뒤 성장할 수도 있다는 겁니다.(p188)

* 출판사에서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모두 읽고, 주관적으로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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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니처 Signature - 새로운 시대를 대비하는 나만의 경쟁력
이항심 지음 / 다산북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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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것도 하고 싶고 저것도 하고 싶고 요것도 해야하는데 중요한 시간도 없어. 어떻게 하지?"

많은 사람들이 거의 비슷하게도 묻는다.

"그냥 네가 원하는 걸 해."

나는 언제나 주저없이 대답한다.

그럼 돌아오는 말은 또 한결같다.

"어떻게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사냐."

맞다.하고 싶은 것만 살 수없는 현실이다. 생활은 편리해졌는데 한 사람에게 주어진 의무와 권리들은 과거보다 훨씬 많아졌다. 거기다 스마트폰과 SNS로 우리는 보고 싶지 않은 것들도 봐야 하고 때때로 반응해줘야 하는 시대다. 그러니 정작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지도 못할 뿐만 아니라 진즉에 알아도 다른 부수적인 것들을 하느라 시간을 내지 못한다. 그래서 전전긍긍 남의 허벅다리만 긁다가 내 인생 끝났다며 한탄한다.

나 또한 그렇게 40년을 살았다. 부동산 공부가 도움이 된다기에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따볼까 기웃거리기도 하고 외국인 투어가이드가 재미있을 것 같아 한동안 토익시험공부에 열 올린 적도 있다. 하지만 다 흐지부지 되어 시간낭비 돈낭비만 했다. 그 당시에는 내가 그저 끈기가 없는 사람이라 그런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이 책을 읽다보니 내가 그동안 꾸준히 해오지 못했던 이유는 바로 그것들은 나만의 시그니처가 아니였기 때문이었다. 단지 다른 사람이 또는 세상이 원할 것 같은 일들을 찾았던 것이다. 반면에 2018년 11월부터 글쓰기 수업을 들으며 시작된 나의 <읽고 쓰고 말하고 생각하는 : 읽쓰생말> 생활은 1년 반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처음처럼 재미있게 하고 있다. 물론 앞으로도 돈이 되든 안되는 성과가 보이든 안보이든 꾸준히 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결국 나의 시그니처를 점차 찾아가며 나 또한 불안한 미래에 대체 불가능한 나를 만들어 가고 있는 중이다.

이 책의 핵심 포인트이자 저자가 강조하는 시그니처로 성공한 사람들의 7가지 비밀 즉 심리자산은 다음과 같다.

1. 기회와 운을 창출하는 능력 - 계획된 우연

2. 실패를 경험으로 여기는 태도 - 학습 목표 지향

3. 내가 나를 믿을 때 나타나는 잠재력 - 자기 효능감

4. 나를 성장시키는 타인의 신뢰 - 반사된 효능감

5. 결과에 대한 믿음 - 긍정결과 기대

6.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내는 열정 - 그릿

7. 내가 하는 일의 선한 영향력 - 의미있는 일

언뜻 보기에는 심리학 용어들로 조금은 딱딱해 보일 수도 있지만 다양한 예시와 함께 책 속에서는 이해하기 쉽도록 풀어놓았다. 더 나아가 이 심리자산을 어떻게 하면 각자의 다른 상황 속에서 - 회사를 그만두지 않고도 - 길러낼 수 있는 노하우를 심리학적으로 접근해서 알려주신다.

남들처럼 과감하게 회사를 그만두고 내가 좋아하는 일에만 올인하고 싶지만 그래서 그렇게 과감하게 행동하는 사람들이 그저 부럽고 그러지 못하는 내 자신이 비굴하고 초라해 보일 때도 있지만 이 책의 후반부에서 나는 또 다른 희망을 보았다. 먹고 살기 위한 생업을 하면서도 커리어를 개발하고 더 나아가 나의 소명을 찾을 수 있을꺼라고 말이다. 비록 쉽지 만은 않겠지만 나의 "시그니처"를 찾았다면 그것은 더이상 고행이 아닌 수행이 될 것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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