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피책 - 당신이 쓰는 모든 글이 카피다 카피책 시리즈
정철 지음, 손영삼 비주얼 / 블랙피쉬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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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좋은 광고는 어떤 광고일까요? 크리에이티브가 뛰어난 광고? 기막힌 반전이 있는 광고? 찡한 울림이 있는 광고? 입에 침이 고일 만큼 시즐 죽이는 광고? 제작비 조금 들이고도 임팩트가 강한 광고? 광고주가 한 번에 오케이하는 광고? 아니면 칸에서 상 받는 광고? 물론 이런 광고가 좋은 광고라는 데는 이견이 없습니다. 하지만 나는 가장 좋은 광고는 가장 쉬운 광고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기막힌 크리에이티브도 소비자가 그 광고를 2분 3분 뚫어지게 봐야 뜻을 이해할 수 있다면, 그런 후에 '아니 이렇게 깊은 뜻이!' 하며 감탄하고 감격한다 해도 그건 좋은 광고이기 어렵습니다. 돋보기 들고 광고를 들여다보는 소비자는 없습니다. 한눈에 척, 그야말로 한눈에 척 뜻이 전달되어야 합니다.

초등학교 5학년 3반 23번
김혜진이라는 아이를 생각하십시오.

- 정철, "카피책(블랙피쉬,2023)" -

* 요즘 두번째 책 출간을 위해 투고 중이다. 첫번째 책은 운좋게도 투고과정없이 계약이 이루어졌지만 그것이 복병이었다. 처음하는 투고 준비과정은 지난하고도 껄끄러웠다.
내글의 0번째 독자인 편집자의 마음을 훔치려면 어찌해야 할까 고민이 많았다.

만약 이 책을 먼저 읽었더라면 훨씬 더 수월하게 기획서와 샘플원고를 준비했을꺼라는 아쉬움이 들었다.

누군가의 마음을 글로 훔친다는 건,
정말 어렵지만 또한 정공법으로 다가가면 진심은 통할꺼라고 믿는다.

'내가 쓰는 모든글이 카피다'라는 믿음으로,
다시 한번 용기내어 오늘도 투고메일을 보내본다.

- 나만의 문장을,
나답게 그리고 특별하게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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