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너를 낳고 죽고 싶기도 했지만 너를 위해 끝까지 살았다고. 죽고 싶을 만큼 힘든 순간이 있었지만, 결국 네가 있어 내가 살았다고. 넌 날 새롭게 태어나게 했고 내 삶은 너로 인해 확장되었다고. 그 넓어진 세계 안에서 너와 함께 잘 살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한 것이라고. 널 온전히 사랑하고 보듬기 위해 쓴 것이고, 아프지 않기 위해 아픔에 대해 기록한 것이라고. 김애란 작가의 소설 속 문장처럼 '너를 안고 나는 내 팔이 두 개인 것을 알았다'고 말해주고 싶다.무엇보다 세상에 고통을 치유하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는 데 엄마는 그게 '쓰기'였다고 말하고 싶다.- 임희정 "질문이 될 시간" 중에서 p124 -* 나에게 육아란 그리 힘들지 않은 것이라 여겼다.하지만 그건 나의 판타지이자 착각, 눈가림이었다.행복해 보이기 위한, 모성애 가득한 엄마인 척하기 위한 거짓말.아이가 태어난 순간부터 시작된 내 안의 혼란스러움은 몸과 마음으로 왔고,하나씩 처리하기에도 벅찬 하루하루였다.아무도 몰라주는 아물지 않은 아랫도리의 상처와 처음 겪어보는 젖몸살, 자꾸만 물건을 놓쳐버리는 손가락 마디마디 뼈 통증, 이유없는 우울감은 실은 내게도 있었던 것이다. 그 고통들을 묻어두고 덮어두고 아름다운 추억으로 희석해버렸었다. 엄마니까, 라는 한마디로.강요된 모성애와 지속적인 엄마의 희생들.이제는 아프면 아프다고 말하련다.힘들면 지친다고 소리쳐야 한다.나 뿐만 아니라 또 다른 엄마가 될 여자와 나같이 울분을 묻어버린 그녀들을 위해.🌸** 엄마가 된 여자들이 새벽 5시 반 온라인 독서모임을 했다.<질문이 될 시간>을 읽고 모두들 할 말이 많은 얼굴이었다.여자는 강하다. 하지만 엄마는 더욱 강하다.아이를 위해 강한 것도 있지만 우리 자신을 위해 더욱 강해졌다.강한 여자들은 아름답기도 하다. 책을 읽는 여자들은 분명 강하다.📚#수오서재#임희정 #질문이될시간#독서모임 #이벤트#독서모임지원이벤트#수민문화 #북클럽#월간서점 #제주동네책방#한달에한번여는서점#출판사에서도서를지원받아함께읽고이야기나누었습니다
.우리는 늘 행복을 꿈꾼다.지금, 이 시간이 행복이란 것도 모른 채.시간이 흘러 지금 이 순간을행복했던 시절이라고 말하게 될 줄 알면서도행복해지고 싶다고 말한다.그렇게 현재의 행복이 버스의 차창 밖 풍경처럼물 흐르듯 사라져 간다.- 전승환 에세이 <하는 일마다 잘되리라> p177 "행복의 종착점" 중 -* 지금보다 더 건강하면지금보다 더 부자가 된다면지금보다 더 여유가 생긴다면지금보다 더 성공한다면언제나 지금보다 "더"를 꿈꾸며 살았다.우리는 언제쯤 쉴 수 있을까, 하면죽어서, 라고 웃프게 답했다.하지만 어느 순간 과거도 미래도 아닌 현재를 살아가게 되었다.더이상 이를 닦으며 와이드 스쿼트를 하지 않고,책을 읽으며 파스타를 먹지 않는다.주말에는 가시리 시골집에서 푸지게 늦잠을 자고,초등 딸램과 학교 앞 편의점에서 플렉스를 즐긴다.해야할 일이 아닌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아도그리 살아도 괜찮다고,미래의 내가 이야기했다.#하는일마다잘되리라#하잘#전승환#책읽어주는남자#책리뷰#책스타그램#북스타그램#북로망스
."살아 있어 줘서 고마워요."- 지성희 "당신의 이야기가 듣고 싶은 계절" 웩미업 vol.1 중에서*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제철잡지가 바다 건너 제주로 왔다.마음이 아파본 사람들은 많은 말을 하지 않아도 통한다.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고통과 두려움을 겪어본 사람들은 섣부른 위로대신 공감의 침묵을 선택한다.그리고 결국 글을 쓴다.자기만의 이야기를 이토록 담담하게 적어내려 간다.슬프지만 기쁜 순간이다.지성희 작가님 @writer_ziya_ 의 다음 글이 기다려진다.
."Surround yourself with genuine, positive and growth-minded individuals as you continue to cultivate your amazing garden."당신에게 진심이고 긍정적이며, 성장을 하는 사람들에게 둘러싸여당신만의 멋진 정원을 계속해서 만들어 가세요.- 퍼포먼스 코치 리아, 제이 "성공하는 리더들의 영어 필사 100일의 기적"(넥서스, 2023) -* 영어를 잘하고 싶었다.하지만 영어공부를 꾸준히 하지 않았다.자기계발 책 읽는 것을 좋아한다.그러나 바뀌는 것은 크게 없었다.성공과 영어, 100일과 기적이라는 단어는 듣기만해도 언제나 내 마음을 두근거리게 한다.2024년에는성장을 위한 영어메시지를 매일 1장씩 필사하자.무료로 제공된 원어민 mp3를 출퇴근길에 수시로 듣고 외워서 말해보자.읽고 쓰고 생각하고 말하는 영어.100일의 기적이 더이상 남의 이야기가 되지 않도록.#성공하는리더들의영어필사100일의기적#리필사 #영어필사 #영필사#리아코치 #영어확언 #확언#넥서스 #서평단활동 #서평단후기#출판사에서도서를제공받아솔직하게썼습니다
.나에게 삶의 재미란 '오늘과 같지 않은 내일'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허들을 뛰어넘고자 하는 간절함이 있기 때문이다. 개인이 자기계발을 통해 하루에 발전할 수 있는 정도는 얼마나 될까? 솔직히 아주 미미할 것이다. 그렇지만 그런 작은 발전들이 더해져 경제적 자유로 나아갈 수 있다. 반대로 말하면 열심히 쉬다가 하루 만에 그간의 휴식을 만회하는 발전은 불가능하다. 그래서 나는 아무리 작은 발전이라도 어제보다 오늘이, 오늘보다 내일이 나아지고 싶은 간절함이있다언제부턴가 그 두려움들을 하나씩 이겨내면서 발전해가는 내 모습을 찾아가는 것, 그것이 삶의 즐거움이 됐다.- 정병욱(로댕) "월급쟁이 가계부로 재테크하라"(매일경제신문사, 2023) - * 월급쟁이인 것이 부끄러웠던 시기가 있었다.다들 파이어를 외치며, 자신의 꿈을 향해 인생 2막을 꾸리는 모습에 주눅이 들었다.휴직을 하며, 24시간 자유로운 시간이 오히려 심적, 체력적 부담으로 다가오는 자신을 직시하며, '월급장이'로 조금 더 살아볼란다 마음 먹었다.불규칙적으로 들어오는 많은 수입보다,적지만 규칙적인 수입의 힘이 더 크다고 <돈의 속성> 김승호 회장님도 말씀하셨다.내년에 복직하면 쥐꼬리만한 월급을 잘 관리하여 개꼬리 아니 용꼬리를 만들어볼까 한다.결국 또다시 내일 출근해야 할 월급쟁이들이여, 절대 꿈은 잃지 마시고 다들 힘내시길 바라며~!#월급쟁이가계부로재테크하라#정병욱#로댕#가계부#매일경제신문사#매경출판#따라하면돈이되는기적의시스템#돈버는것보다#돈관리를해야할때#버는것보다쓰는게중요#서평단리뷰#서평단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