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늘 행복을 꿈꾼다.지금, 이 시간이 행복이란 것도 모른 채.시간이 흘러 지금 이 순간을행복했던 시절이라고 말하게 될 줄 알면서도행복해지고 싶다고 말한다.그렇게 현재의 행복이 버스의 차창 밖 풍경처럼물 흐르듯 사라져 간다.- 전승환 에세이 <하는 일마다 잘되리라> p177 "행복의 종착점" 중 -* 지금보다 더 건강하면지금보다 더 부자가 된다면지금보다 더 여유가 생긴다면지금보다 더 성공한다면언제나 지금보다 "더"를 꿈꾸며 살았다.우리는 언제쯤 쉴 수 있을까, 하면죽어서, 라고 웃프게 답했다.하지만 어느 순간 과거도 미래도 아닌 현재를 살아가게 되었다.더이상 이를 닦으며 와이드 스쿼트를 하지 않고,책을 읽으며 파스타를 먹지 않는다.주말에는 가시리 시골집에서 푸지게 늦잠을 자고,초등 딸램과 학교 앞 편의점에서 플렉스를 즐긴다.해야할 일이 아닌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아도그리 살아도 괜찮다고,미래의 내가 이야기했다.#하는일마다잘되리라#하잘#전승환#책읽어주는남자#책리뷰#책스타그램#북스타그램#북로망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