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혼자가 좋아
에이미 헤스트 지음, 필립 C. 스테드 그림, 김선희 옮김 / 한빛에듀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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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혼자가 좋아.

혼자 책을 읽고 있으면
온 세상이 사르륵사르륵
책장 넘기는 소리로 가득해.
그러다 친구가 찾아온다면?

가끔 친구가 찾아오면 좋지.
친구랑 함께 책을 읽으면 되니까.

- 에이미 헤스트 글, 필립 스테드 그림, "가끔은 혼자가 좋아"(한빛에듀, 2023) -

* 제목부터 끌렸던 그림책.
인생은 "혼자"와 "함께"의 균형을 찾아가는 것,이라는 카피에 전적으로 공감했다.
나또한 혼자도 좋지만,
함께 일때 에너지를 얻기도 한다.

우울증이 심할 때는 의사샘이 혼자 있지 말고 무조건 나가야 한다고 구두처방해주셨다.
그러다 조증이 심해질 때는 땅굴을 파고 혼자 책을 읽고 혼밥을 하고 카페에서 밤늦도록 글을 쓴다.

어쩌면 삶이란
혼자일 때의 안온함과
함께일때의 기쁨을
모두 누릴 수 있는 것.

혼자 있어도
친구가 와도 그저 좋은 가을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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