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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스터 컬러링북
샬럿 파머 지음, 한소영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6년 2월
평점 :
절판
힙스터란 단어가 참으로 생소한데 먼저 그 의미부터 알아볼까요?
패션 피플못지않게 스타일에 있어 스타일리시하지만 주류문화라고 할수없는
기존의 문화와 유행을 따르지않는 부류로
'그녀는 예뻤다'드라마의 '똘기자'이자 베스트셀러작가 '텐'이었던
최시원의 스타일이 힙스터에 가깝다고 합니다.
대세에 휩쓸리지않고 숨겨진 예술이나 문화를 즐기는 이들을 뜻한다고 하는데요.
이책은 힙스터스타일의 기본원칙이라 할 수 있는 '자유로운 멋'이 가득해요 ^^
책첫장은 이렇게 되어있어요.
자연에서 자유를 즐기는 힙스터와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힙스터들
이쯤되면 힙스터에 대해서 조금은 느낌이 오시나요? ^^
이책은 다른 컬러링북과는 다르게 목차까지 있어요.
게다가 힙스터책스럽게도 목차가 굉장히 자유로워보이지않나요? ㅎㅎ
디자인 하시는분이 나름 고민하고 이렇게 하신듯 보였답니다 ^^
저는 굉장히 신선하고 재미있게 느껴졌답니다.
컬러링북을 알게되고 점점 다른사람들 작품을 구경하면서 같은 밑그림에 각자만의 색을 입혀서
자기만의 그림이 탄생되는게 매력으로 다가와서 어느순간부터 나도 칠해야지싶어서
컬러링북과 재료들을 사모으게 됐어요.
늘 다른분들 작품을 구경하다보니 다들 너무 잘하셔서
어느정도의 수준이 되면 칠해야지싶은마음에 책과 재료들만 쌓여갔죠 ^^;
가끔 컬러링북을 칠하긴 했지만 마음에 안드는 결과물이 나왔었죠
미술을 보는것에 시간을 많이 투자하고 실천은 하지않다보니 당연한것이었는데
지금 실력으로 완성시키고 싶지는 않았어요
그만큼의 부담감이란게 생겼었는데 힙스터컬러링북은
책의 분위기때문이었는지 잘 칠하지않아도 된다는 생각을 하게되고
너무나도 편하게 계속 칠했어요 ㅎㅎ
정말 오랜만에 몇시간씩
한가지일에 몰두했던것 같네요 ^^
즐거운 컬러링북 색칠놀이 시간을 갖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
이책은 인물, 패션, 소품, 차 등 여러가지 주제에 대해서 다 칠해볼수 있어서 좋았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