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 - 4285km, 이것은 누구나의 삶이자 희망의 기록이다
셰릴 스트레이드 지음, 우진하 옮김 / 나무의철학 / 2012년 10월
평점 :
절판


약간은 자신에게 무모한 도전을 통해 삶의 상처를 치유하고 새로운 인생길을

찾아나가려는 힘겨운 과정이 아주 두껍고 무거운 한 권에 담겨있다.

 

다소 미국적인 시각의 내용들이 때론 불편하기도 했고,

PCT에 대한 그리고 작가 본인에 대한 자서전적 이야기지만

그에 관련된 사진 한 장 없는 불친절한 550여페이지의 두툼한 책을

부둥켜 안고 읽으며 마치 독서PCT를 하고 있는듯한 고생스러움을 느꼈다.

 

그나마 매끄럽고 자연스러운 번역덕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읽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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