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초이음 교육 혁명 - 5~7세 부모가 지금 가장 먼저 알아야 할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
허승희 지음 / 웨일북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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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면서 늘 고민되는 시기, 바로 유아기에서 초등학교로 넘어가는 시기이다. 이 시기에 우리 아이에게 무엇이 필요할까? 어떻게 도와줘야 할까?

<유초이음교육혁명>의 저자는 유아교육과 초등교육을 모두 전공한 21년 차 초등 교사이자 4남매를 키우는 18년 차 엄마이다. 직접 유초이음교육의 필요성을 체감하며 실천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에게 꼭 필요한 힘을 세 가지로 정리해주고 있다.

💡 생활의 힘, 정서의 힘, 학습의 힘

이 세 가지 키워드는 유초이음 시기에 무엇이 중요한지 명확하게 알려주어, 부모가 아이에게 제공해야 할 것들을 구체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게 해준다.

책에는 아이들의 발달 특징부터 10년 전과 지금의 교육 환경 변화까지 담겨 있어, 지금 우리 아이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천천히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아이의 발달을 있는 그대로 관찰하게 된다”는 저자의 말은 큰 울림을 주었다. 아이마다 속도와 결이 다르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관찰하는 것, 바로 부모가 가장 먼저 배워야 할 자세이다.

또한, 유초이음교육 기초 역량 체크 리스트(61쪽)나 초등 입학 준비물 리스트 등 실용적인 자료는 아이 교육의 나침반 같은 역할을 한다. 초등학교 1학년 생활, 입학식, 학부모 총회, 공개수업 등 학교생활 정보도 담겨 있어, 입학 전 부모의 궁금증을 충분히 해소할 수 있었다.

📌 정리하며

이 책을 보며 목차를 따라 아이에게 필요한 것을 체크하고, 필요한 것부터 하나씩 실천해본다면, 아이의 성장과 적응에 큰 힘이 될 것 같다. 단순한 정보서가 아니라, 부모와 아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길잡이 같은 책이라 추천하고 싶다.

*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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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해지는 숨은그림찾기 컬러링북 똑똑해지는 숨은그림찾기
Highlights 편집부 지음 / 아라미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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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해지는 숨은 그림 찾기 – 컬러링 북

하이라이츠 편집부의 컬러링 북은 이전에도 이용해본 적이 있어 익숙하다. 특히 아이가 좋아하는 출판사라 더 반갑게 느껴진다.

요즘 아이는 숨은그림찾기와 색칠하기를 정말 좋아한다. 학교에 들어가기 전 소근육 발달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컬러링북은 단순한 놀이를 넘어 유익한 학습 도구가 된다.

책 곳곳에는 다양한 숨은 그림이 숨어 있어, 하나씩 찾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단순히 동그라미만 치고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알록달록 원하는 색깔로 꼼꼼히 색칠하다 보면 작품 하나를 완성하는 기분이 들어 재미와 성취감이 함께 느껴진다.

아이와 함께 즐겁게 놀이하면서 집중력과 관찰력도 함께 키워줄 수 있는 컬러링북이다.

*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를 더해 작성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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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에 이름을 붙여 봐 따라 쓰기 파스텔 창조책 7
이라일라 지음, 박현주 그림 / 파스텔하우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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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데 도움을 주는 책, <감정의 이름을 붙여 봐 : 따라 쓰기>를 소개한다.

이 책에는 '내 기분을 말하는 45가지 단어'가 담겨 있다. 감정에 대한 예시와 함께 감정단어를 제시하고 있다. 아이들이 시각적으로도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되어 있다.

<감정의 이름을 붙여 봐> 책은 4년 연속 베스트 어린이 대표 감정 책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는 따라 쓰기 버전이 새롭게 나왔다.

45가지 감정 단어는 ㄱ-ㅎ까지 자음 순으로 정리 되어 있고, 예를 들어 '혼자 울고 있는데 친구가 와 줬어.'라는 상황과 문장을 두고 '감동했어'라는 단어를 적어볼 수 있도록 안내한다. 옆 장에는 '감동은 따뜻한 게 마음에 콩 닿는 느낌의 감정이야.'처럼 단어에 대한 설명이 함께 있어서 아이가 감정을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어요.

아이들은 흔히 '짜증나', '아, 진짜'처럼 간단한 한 가지 말로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은 다양한 감정 단어를 알려주어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적절히 표현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줍니다.

매일 한 장씩, 혹은 일주일에 한장, 한 달에 한 장이라도 좋다. 아이와 함께 감정 단어를 배워나가는 시간을 가져본다면 아이에게 분명 큰 힘이 될 것이다.

*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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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학생
셰르민 야샤르 지음, 메르트 튀겐 그림, 김지율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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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위대한 피크리'라고 불리기를 원하는 CEO 피크리가 등장한다. 외부에서 뿐 아니라 가족들에게도 '위대한 피크리', '위대한 아빠님'이라고 불리기 원하는 그의 모습에 웃음이 나면서도, "참 특이한 사람이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던 어느 날, 피크리는 졸업장이 무효 처리될 수 있다는 통보를 받는다. 졸업장을 지키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문제를 해결하려 노력하지만, 학교에서는 통하지 않는다.

피크리는 학교생활을 하게 되고, 학교 생활을 하며 여러가지 일들을 겪는다.

비싼 만년필을 사는 대신 친구들을 위해 학용품을 사는 것이 낫겠다는 한 학생의 말에 피크리는 진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처음 생각하게 된다. 또 학생 선거를 통해서 물질보다 신뢰가 더 큰 힘을 가진다는 것도 배우게 된다.

학교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피크리는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학생'은 따로 있는 것이 아니고, 모든 학생이 존중받아야 할 존재임을 알게 된다.

그리고 결국, 삶에서 진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되돌아보며 새로운 삶을 향해 나아간다. 회사를 떠나게 되어 새로운 길을 걸어나가는 마지막 장면이 특히 인상 깊었다.

이 책은 15만부 이상 판매된 튀르키예 어린이 베스트셀러이지만, 어른들이 보아도 좋을 책이다. 삶의 본질과 진정한 행복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또 작가소개도 기억에 남는다. 어린 시절 작가의 모습을 자기 소개 칸에 넣은 것이 재미있었고, 아직 어른이 되지 않았다는 소개말처럼, 작가의 마음 속 여전히 살아 있는 동심이 재미있고 의미있는 이야기를 만든 힘이 아닐까 생각한다.

진짜 중요한 게 뭔지, 나에게 소중한 건 무엇인지 이 책을 통해 되돌아보게 된다.

* 이 책은 출판사에게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를 더해 작성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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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을 뿜는 건 금지라니까!
일라리아 페르베르시 외 지음 / 하우어린이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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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단어를 알고, 내 감정을 인식하며, 적절히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깨닫고 있다. 그래서 감정 관련 그림책에 더 관심이 간다.

<불을 뿜는 건 금지라니까!>는 화나는 감정을 다룬 그림책이다. 연기 나는 바위 도시의 용들은 싸울 때마다 불을 뿜어 그곳의 시장이 불뿜기 금지령을 내린다. 모두가 규칙에 적응하지만, 아이 용 카밀라는 화를 참지 못하고 불을 뿜는다.

이 이야기는 화를 억누르기만 하는 사회적 시선을 비추며, 화를 표현하는 아이와 당황하는 엄마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결국 서로의 마음을 터뜨리고, 감정을 흘려보내고, 포옹으로 안아주며 ‘화’라는 감정을 인식하고 조절하는 과정을 따뜻하게 그려낸 점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화' 감정에 대해 다루고 싶다면 추천하고 싶은 그림책이다.


*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를 담아 작성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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