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쥬쥬 별의 여신 종이구관 인형놀이
두드림M&B 편집부 지음 / 두드림M&B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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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라면 인형놀이가 빠질 수 없죠.
18개월인 우리 둘째도
벌써 엘사를 알아버렸고
이제 시크릿쥬쥬의 쥬쥬와
신디를 좋아해요.



울집 첫째는 시크릿쥬쥬 인형놀이 중
자석으로 하는 놀이를 사줬는데
잘 가지고 놀더라구요.
그러나 종이로 되어있다보니
팔부분이 부러져 버렸어요.



언니가 유치원 간 사이
시크릿쥬쥬 종이구관 인형놀이가 도착하니
알아보는 둘째




 


언니가 오기전 개봉하자는 둘째에요.



 
설명서부터 볼까요


 

쥬쥬와 신디를 다양한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다고 해요.


 

 

종이구관 인형놀이
첫째가 좋아할 모습 상상하니 기분 좋네요.



 
역시 쥬쥬부터 만들어 달라네요.
아이랑 함께 만들어도 되더라구요.




 
실리콘핀이라 위험하지 않아요.



 
이렇게 완성했어요.
유치원가야하는데
아침에 발견한 첫째는 만들기 삼매경입니다.


 

옷도 입혀보구요



 
언니없는 사이에 둘째도
즐거워하며 가지고 놀아요.
찍찍이 부분의 촉감놀이 중이랍니다.







 
총 3벌의 옷
신디의 교복, 평상복, 여신일때 입는 옷
부분 부분 나눠져 있어
보관과 갈아입히기 쉽게
부직포에 붙혔어요.



 
쥬쥬의 의상도 3벌
역시 공주들은 쥬쥬의 옷을 좋아하죠.
핑크에다
샤랄라 스타일이라 ❤뿅뿅이에요.



아이는 쥬쥬
전 늘 신디가 되어 인형놀이를 한답니다.
시크릿쥬쥬 좋아하는 아이라면
가성비좋은 종이구관놀이하면 즐거워할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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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해요 - 감각 말 배우기 그림책
최형미 지음, 이영림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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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해요
크레용 하우스




크레용 하우스에서 출간된 '달콤해요' 책은
우리 둘째를 위한 책이다.
항상 언니 위주로
책선정을 하다보니
둘째의 수준이나 발달단계에 맞는
책이 아니라
어려웠을 것이다.




요즘 언니따라 책을 읽기 시작한 둘째
둘째는 사랑이라 했죠.
행동 하나 하나가 어찌나 귀여운지



자기 수준에 맞는 플랩북을 골라오고
사운드북을 좋아하며
오감만족책을 좋아하더라구요.





 둘째는 작은 크기의 책을 정말 좋아하는데
'달콤해요'는
으니가 잡고 보기 좋은 사이즈라
으니가 보기 편하고
보드북이라 찢어질
염려가 없어 으니가 읽기에 딱 좋더라구요.




새해 첫날 해돋이를 보러 간 가족이에요.
어두워요의 의미를 설명해주고 있어요.
가족, 친구, 감각, 감정, 소리와 몸짓에 관한
단어의 의미를
유아의 수준에 맞게
전달해주고 있네요.

 16개월인 으니에게
들려주니 관심있게 귀를 쫑긋 세우네요.

요즘 말을 따라하기 시작했는데
물론 한 단어 수준입니다.
지금 보여주기 참 좋은 책이에요.
언니도 옆에서 너무나
재미있게 듣고 보고 있어요.






첫째는 요즘 한글이 부쩍 늘어 혼자 책읽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곤 하던데
이건 글밥이 많지 않아
혼자 읽어도 의미 전달에
어려움이 없어 좋네요.







독후활동 하기에도 좋아요.
감각관련 단어들은
오감만족 체험과 함께 하면
하루가 후딱 가겠죠.
저는 아이랑 밀가루놀이를 하며
부드럽다를 이야기해 줬어요.





딸기의 계절이 아니지만
사과나 배를 먹으며
달콤하다라고 이야기해주면 되겠죠.





16개월이 되니
언니바라기가 되어
언니의 모든 행동을 따라하네요.





첫째가 책을 좋아하니
자연스럽게 둘째도 책을 찾아 읽고
관심있어 하는데
첫째만큼 시기별 독서는 못 챙겨주게 되네요.
이렇게 새롭게 출간된
따끈따끈 신상 책으로
좋은 시간을 가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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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라는 못 말려 국민서관 그림동화 238
케네스 라이트 지음, 사라 제인 라이트 그림, 김영선 옮김 / 국민서관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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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으로 두 아이와 부대끼며 지내온지
반년의 시간이 흘렀어요.
엄마의 손은 둘째에게 더 많이 가고
첫째도 엄마의 마음을 아는지
혼자노는 시간이 늘어나고
이제 엄마를 찾지 않고
역할극을 할 때가 많아요.




나이 톨이 4살이란
첫째도 긴 시간동안 엄마랑 함께했는데
6살이 되고부터
역할극을 할때
엄마가 동생돌보는 모습을 보고
어느 순간부터 많이 찾지 않더라고요.




문득 이런생각이 들더라구요.
어떤 변화가 아이에게 일어났을까?



이걸 긍정적으로 봐야하는지
부정적으로 봐야하는지 정말 궁금했어요.




그래서 찾아 읽게 된

롤라는 못말려 책이에요.
이 책이 나의 고민과 관련된 소재를 잘 담아내고 있거든요.

 

롤라는 못말려는 부부가 글과 그림을 그렸어요.
엄마가 그림을
아빠가 글을 썼네요.
네 아이의 엄마 아빠라 그런지
부모의 역할을
곰을 통해 잘 표현해 주었어요.


롤라의 표정 멋지지 않나요?

 

 

 우선 수채화같은 그림풍
롤라의 표정과 옷차림 그리고 매일 뭐하며 놀까 궁리하는 행동 등이
우리 아이들의 모습과
겹쳐 보이지 않나요?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배우고 성장해 가죠.
그러나 요즘은 미디어의 발달, 과학의 발달, 기기의  발전, 생활 패턴의 변화등으로 우리 아이들의 놀이 시간이 점점 줄어든다고 하죠.
지금은  코로나로 야외활동도 제한적이라
저희 집은
티비노출 시간이 늘었답니다.
이 부분이 가장 안타까운데
엄마가 좀 더 부지런해지도록 노력해야겠죠^^




 


롤라더치는 도서관을 좋아하고
책도 좋아해요.
책에 나오는 재밌는 장면을 따라하거나
역할극을 하는 모습은
우리 아이랑 닮았어요.



 
 


그림그린다고
엉망이 된 장소
상상이 되시나요?


곰은 '넌 정말 못 말린다니까' 라고 말해요.
롤라는 '그 말 칭찬이지?라고 대꾸해요.
이구절에서 우리 아이는 태클을 거네요.
그 말은 칭찬이 아니라고
엄마가 뜨끔해지는 순간이였어요.
저도 곰처럼
좀 더 여유롭게
우리 아이가 주도적으로
놀이하는 모습을 응원하고
정리하는데 연연하지 않아야겠어요.




 


이 장면을 보는데
지나온 시간들이 스쳐지나가며
눈시울이 뜨거워지네요.
둘째의 탄생으로
첫째에게 소홀했던
그간의 시간들이 미안하기도 하고
주도적으로 잘하는 모습을 보며
고맙기도 했던
저에겐 의미있는 책이었어요.





그리고 이 책의 겉표지에는
하이라이트 독후활동하기 좋은 게 첨부되어 있어요.

 


이렇게 곰과 롤라를 오려
역할극을 할 수 있게 되어 있답니다.

우리 아이는 왜 다른 친구들은 없냐고 하네요.
악어랑 돼지, 학등도 등장하거든요.



 

이것이 너무 마음에 드나봅니다.
빳빳하게
박스등으로 고정시켜줘야 겠어요.
동생의 방해공작이
들어오기전까지 인형극을 하며 재미있게
놀았네요.
공주책 버금가는
롤라책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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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한 우리 몸 안내서
한나 앨리스 지음, 김명주 옮김 / 사파리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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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한 우리 몸 안내서
사파리







어느새 훌쩍 자라
우리 몸에 관심을 가지는 아이
특히 소화기관에 대한 관심은 질문으로 이어졌다.
방귀는 왜 뀌나요?
똥은 어떻게 만들어지는 건가요?




 

 



이런 질문을 받을 때 보면 좋은
생생한 우리 몸 안내서






 

 


먼저
어떤내용이 실려 있는지 챕터를 보겠다.
근육, 뼈대, 호흡, 순환, 소화, 비뇨, 신경계통으로
나누어
생생한 투시필름과 함께 설명되어 있다.
우리 아이는 6살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 주는 거 보다
이건 지식책이므로
관심있는 쪽부터
읽어주니
좋아하고
질문도 많이 했다.
비뇨라는 단어를 처음 접해본 혀니는
비뇨가 무슨 뜻인지 물어도 봤다.


 

 

 




창작책을 보다 인체와 관련된 내용이 나오면
인체관련 전문책을 사주고 싶었는데
아무래도 지식정보책이다 보니
가장 최신껄로 선택하고 싶었는데
사파리에서 나온 이 책은
챕터별로 보기 쉽고
특히 생생 투시 필름이 있어
아이가 보고 이해하기가 쉬워
내 맘에 쏘옥 들었다.




 



혈액순환 페이지에서는
심장, 동맥, 정맥이란 용어도 새롭게 알게 되었고
아이 몸에 핏줄이 혈관이라는 것과
상처났을 때 피가 나는 이유에 대해
실생활 접목 책읽기가 되어
흥미로워 했다.
산소와 이산화탄소는 형체가 없는거라
이해하기 힘들어겠지만
요런 단어를 들어보는 것과
안들어보는 건 큰 차이라
이번을 계기로 지식이 더 확장했을
것이라 생각한다.






항상 같이 생활하는 우리 몸
우리 몸의 소중함을 알고
역할과 기능을 알고
건강을 지키기위해
음식을 가리지말고 골고루 먹어야 한다는 것까지
알려주는 아주 맘에 드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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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 학교와 책벌레 양배추 웅진 세계그림책 208
나카야 미와 지음, 강방화 옮김 / 웅진주니어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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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주니어
채소학교와 책벌레 양배추








 

유명한 도토리마을 시리즈와 까만 크레파스 시리즈로 유명한
나카야 미와의 새 그림책

채소학교와 책벌레 양배추



채소학교 시리즈 중 4번째로 탄생했다고 한다.
좌충우돌 성장기를 그렸다고 하는데
한 번 살펴보자.



우리 아이는 도토리 마을 시리즈를 아주 좋아했고
도토리 마을 시리즈는 모두 읽었는데
도토리 마을의 빵집을 아주 좋아한다.


까만 크레파스 시리즈도 좋아하는데
그림그리는 법을 스스로 깨우치기 시작했고
특히 까만 크레파스로 불꽃놀이 하는 건 최고!!


누에콩 시리즈를 읽으며 콩의 종류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콩에 대한 편식도 고치는 계기가 되었다.


이 많은 시리즈를 나카야 미와 작품이라니
채소학교와 책벌레 양배추도
읽기 전부터 기대가 되었다.





 

 
함께온 스티커랑 신문
아이가 아주 좋아한다.
오자마자
스티커 붙이며 놀기
브로콜리가 없다며 아쉬워하는 중






 
식생활 신문인데
양배추에 대한 상식과 함께 요리법까지
샐러드를 오늘 만들어 보기로 했다.





이번 책도 핫하다.
전작들 처럼
아이는 연속 읽으며
뜨꺼운 반응을 보였다.
몇일째 매일 보는 중


 

여긴 채소학교
채소가게 아저씨에게
합격 스티커가 붙여
채소가게로 가기전에
공부하는 곳




 
책벌레 양배추는
걱정이 많은 스타일
애벌레가 양배추를 좋아한다는 걸
알고 묵직하고 꽉 찬 양배추로 성장하지 못할까봐
무서워한다.



 애벌레를 무서워하는 양배추를 보며
우리 아이는 감정이입이 된 것 같다.
아이들에겐 무서운 감정이 있다.
도깨비, 망태할아버지같은 허상의 존재가 있다면
뱀같은 실체의 존재도 있다.
책을 통해 뱀을 보면 무서워하더니
실제로 보고 더 무서워하는 듯
나도 뱀은 무섭지만,,
아이의 현재 감정이 책을 통해 공감을 하고
해소 되는 걸 통해
한뼘 더 성장하는 것 같다.




 

양배추는 걱정 되어
지푸라기로 망을 만들어
애벌레가 접근하지 못하게 한다.
이걸 지켜 본
친구들은 그 모습이 우습다고 웃는 중




 
애벌레에게도 천적이 있으니
그건 양상추
양배추는 양상추를 따라 다니고
귀찮은 양상추는 투정을 부린다.




 

그리고 새로운 사실 하나
양배추가 너무 많이 자라면
노란 꽃을 피운다고 한다.
또 하나 걱정이 늘어버린 양배추




 
가지 선생님의 이야기에 용기를 얻게 된다.


사람들이 맛있게 먹어 주지 않는다는 건 채소로 태어난 우리에게 슬픈일
하지만 괜찮아
매일 채소 학교에서 즐겁게 배우다 보면
분명 건강한 채소로 자랄 거야






 

책벌레 양배추
자신이 좋아하는 책을 맘껏보며
훌륭하게 성장한다



광택 좋고!
빛깔 좋고!
모양 좋고!


2500원에 판매중인 양배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다보면
어느새 내실있는 어른으로 성장해 있을 꺼란걸
전해주는 재밌는 그림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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