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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해요 - 감각 ㅣ 말 배우기 그림책
최형미 지음, 이영림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20년 8월
평점 :
달콤해요
크레용 하우스
크레용 하우스에서 출간된 '달콤해요' 책은
우리 둘째를 위한 책이다.
항상 언니 위주로
책선정을 하다보니
둘째의 수준이나 발달단계에 맞는
책이 아니라
어려웠을 것이다.
요즘 언니따라 책을 읽기 시작한 둘째
둘째는 사랑이라 했죠.
행동 하나 하나가 어찌나 귀여운지
자기 수준에 맞는 플랩북을 골라오고
사운드북을 좋아하며
오감만족책을 좋아하더라구요.
둘째는 작은 크기의 책을 정말 좋아하는데
'달콤해요'는
으니가 잡고 보기 좋은 사이즈라
으니가 보기 편하고
보드북이라 찢어질
염려가 없어 으니가 읽기에 딱 좋더라구요.
새해 첫날 해돋이를 보러 간 가족이에요.
어두워요의 의미를 설명해주고 있어요.
가족, 친구, 감각, 감정, 소리와 몸짓에 관한
단어의 의미를
유아의 수준에 맞게
전달해주고 있네요.
16개월인 으니에게
들려주니 관심있게 귀를 쫑긋 세우네요.
요즘 말을 따라하기 시작했는데
물론 한 단어 수준입니다.
지금 보여주기 참 좋은 책이에요.
언니도 옆에서 너무나
재미있게 듣고 보고 있어요.
첫째는 요즘 한글이 부쩍 늘어 혼자 책읽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곤 하던데
이건 글밥이 많지 않아
혼자 읽어도 의미 전달에
어려움이 없어 좋네요.
독후활동 하기에도 좋아요.
감각관련 단어들은
오감만족 체험과 함께 하면
하루가 후딱 가겠죠.
저는 아이랑 밀가루놀이를 하며
부드럽다를 이야기해 줬어요.
딸기의 계절이 아니지만
사과나 배를 먹으며
달콤하다라고 이야기해주면 되겠죠.
16개월이 되니
언니바라기가 되어
언니의 모든 행동을 따라하네요.
첫째가 책을 좋아하니
자연스럽게 둘째도 책을 찾아 읽고
관심있어 하는데
첫째만큼 시기별 독서는 못 챙겨주게 되네요.
이렇게 새롭게 출간된
따끈따끈 신상 책으로
좋은 시간을 가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