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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커리에 꼭 있어야 할 베스트브레드 35
금동성 지음 / 비앤씨월드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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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1. 믹싱 포인트 설명이 좋다.​

믹싱할 때 버터 넣는 타이밍, 믹싱할 때 반죽 상태, 반죽 제법별 믹싱 포인트 등 믹싱에 대해 집착적(?)인 설명들이 기록되있는데 내가 선택한 반죽법에 따라 주의할 점과 포인트들을 한 곳에 볼 수 있으니 좋아요.

2. 사전반죽법, 냉동보관법 등 특수한 반죽법 설명이 좋다.​

헷갈리기 쉬운 사전 반죽의 정의와 제조방법도 명확하고, 많이 하고 싶어하지만 어려워서 접근이 어려운 냉동보관 반죽과정과 나타날 수 있는 원인과 해결방법 예제까지 적혀있어서 여기가 제일 재밌었습니다 😊👍🏻 읽어보며 유일하게 스스로 계산해보고 상황을 유추할 수 있는 파트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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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 1. 레시피 중 기본적인 빵의 종류가 적다.​

그나마 생식빵, 소금빵, 쫀득 베이글, 햄버거 빵 정도고 나머지는 ○○ 빵 품목이라...

예를 들면, 식빵 파트에서 기본 식빵 / 브리오슈 / 촉촉한 식빵류 (우유, 생크림) / 잡곡&통밀호밀류 식빵 이렇게 가장 메인이 될 레시피를 하나씩 넣고, 흑임자 (브리오슈)나 잡곡 (통밀호밀) 식빵 등 활용 레시피를 제시했으면 메뉴구성도 풍성하고 활용력이 좋을거라 생각해요.

응용 레시피인 러스크와 조리빵 파트들이 가장 아쉬웠어요 🥹 이건 굳이 책에서 제시하지 않아도 될 레시피같거든요. 샌드위치든 야끼소바든... 요즘은 정보가 정말 많고 내맘대로 DIY가 가능한 부분이니까요... 차라리 이걸 빼고 단과자빵이나 다양한 빵 레시피, 또는 Q&A 파트를 넣었으면 좋았을 듯 해요

2. 이론과 질의응답, 여러가지 상황과 대응법 파트가 부족하다.​

책 내용이 나쁘단게 아니라, 더 좋고 딥한 내용을 실어서 힘을 줄 수 있었는데 뭔가 최대한 힘 빼고, 최소한만 담은 느낌이여서 금쉐프님인데 왜? 이정도로 책을 약하게 만들었을까... 란 생각이 계속 들었어요. 제빵 맛보기 책인 느낌 ㅜㅜ 빵을 만들 때 능동적으로 대처할 힘을 키우길 바라신다 했지만, 그러기엔 너무 이론과 Q&A가 부족한 책이라고 생각했어요.

특히 페이스트리 파트는 실패를 많이 겪고 버터가 녹는 것 때문에 어려운 파트라서 작게 캡션으로 Q. 밀어펴기 하다가 버터가 깨져요. 어떻게 해야하나요? A. ~~~~ 이런 식으로 작게라도 여러가지 상황에 대한 Q&A가 있었으면 어땠을까요? 그럼 좀 더 책이 단조롭지 않고 쏠쏠하게 지식을 더 얻어갈 수 있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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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좋다 케이크 수업 - 성북동 유명 베이킹 클래스 참좋다 케이크의 시크릿 레시피
김란이 지음 / 비타북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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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북스와 참좋다 선생님께 좋은 기회로 책을 제공받았어요 ~ 하지만 선정되지 않았어도 내돈내산 했을 책 :> 거리가 좀 멀어 클래스하러 가기 힘들었는데 이렇게 책으로 나와서 어설프게나마 따라할 수 있어 좋았어요!
기본기부터 가르쳐주는 케이크, 베이직한 케이크, 난이도를 올려 3D케이크와 디자인케이크도 있어요. 개인적으로 기본기와 베이직 단계에서 참 많은 도움을 받을 것 같아요!
게다가 저는 마스카포네 크림을 좋아하는데 이 책도 마스카포네 크림을 많이 사용해서 더 입맛에 잘 맞을 것 같아요 😆 얼른 시트 구워서 책 보면서 아이싱하고 싶어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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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킹은 과학이다 : 제빵편
카지하라 요시하루.기무라 마키코 지음, 조민정 옮김, 임태언 외 감수 / 터닝포인트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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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기회로 책을 받아보게 됐습니다 :)
제과 편에서 정말 많은 공부를 했고, 도움이 됐고, 고마웠돈 책이였는데 기다리던 제빵편도 드디어 나왔어요 ! 제과도 제빵도 과학적이지만 제빵은 정말 어나더 레벨인 것 같아요. 원리와 과정을 하나하나 이해하지 못하면 결과물도 좋게 나오지 않아요.
빵을 만드는 과정을 단계별로 세심하게 나누어서 그림과 사진, 그리고 간결한 줄글로 핵심만 콕콕 집어 원리와 과정을 설명해주세요. 이것만 봐도 홈베이커 분들은 빵의 과정을 이해하고 빵이 즐거우실거라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그 뒤에는 정말 다양한 챕터가 존재하는데 사람들이 가장 많이 궁금해하고, 호불호가 갈리는 밀가루, 빵을 만들기 위해 꼭 필요한 요소인 효모에 대해서 정말 자세하게 서술되어있어요. 물론 물과 소금 등등 재료별로 기능과 역할, 어떤 재료를 쓰면 어떤 결과가 나오고, 그 이유는 뭔지 등등 자세하게 다 써있어요
중간에는 빵을 성형하는 과정도 사진으로 자세히 찍혀있어서 테크닉과 요령을 배울 수 있답니다! 그림도 많지만 사진이 필요한 곳은 꼭 사진이 있어서 비교해가며 읽기 좋아요...

시크한 겉 표지와 달리 속지는 주황, 노랑, 갈색 등 아기자기한 컬러감과 그림들이라 상당히 겉바속촉한 느낌입니다 ㅋㅋㅋ 이번 제빵 편은 힘을 빼고 전문적인 느낌보다 접근성이 쉽도록 만들어진 느낌이에요. 그래도 여러분들이 궁금해하실 만한 부분들이 잘 보여요 내용이 워낙 많아 저도 아직 다 읽지 못했답니다! 궁금하신 분은 도서관이나 서점에서 먼저 읽어보시고 구매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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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킹 하다 앳 홈 - 24만 유튜버 하다앳홈이 알려주는 쉽고 맛있는 홈베이킹 64
박정아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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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평단을 진행하게 돼서 리뷰를 남기게 됩니다.
제가 베이킹 유투버들 영상을 정말 많이 보는데, 자주 보는 분은 올드패션님, 조꽁드님, 하다앳홈님 정도 있어요.
그러던 날 하다앳홈님의 신간 출시가 되면서 서평단을 신청해 봤는데 이렇게 책을 소개하게 돼서 너무 기분 좋구요 !
책 속에 든 레시피로 베이킹하는 과정은 리뷰에 담기 어려울 것 같아 오븐엔조이 카페에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거기에 봄동을 치시면 제 글들이 뜰거에요 !! ㅎㅎ 
우선 이 책의 목차는 어느 제과제빵 책이 그러하듯, 오븐과 재료, 도구에 대해 설명하는게 1번입니다. 베이킹 초보시면 읽어보세요. 그 후부터는 쿠키와 스콘 / 파이와 타르트 / 파운드 케이크와 브라우니 / 케이크 / 빵 / 커드와 스프레드 순이며 중간중간 플러스 레시피와 비건, 노오븐 레시피가 들어가 있어요! 티에 대해서 간략히 적어주시는 구간들도 이 책이 가진 차별성, 보는 묘미가 있는 구간이에요.

또한 이 책은 하다앳홈님의 유투브 레시피가 기록되어있지만 서양의 이색적이고 낯선 디저트들이 군데군데 나와있답니다. 코니시 페어링 쿠키, 블루베리 코블러, 올리브오일 케이크, 아이리시 소다 브레드 같이요 ! 그리고 빠질 수 없는 커드와 스프레드도 알차게 담겨있습니다.
저는 읽으면서 과정도 복잡하지 않고, 재료도 구하기 어렵지 않아 홈베이킹에 딱이라 생각했어요. 어려운 베이킹은 사실 손이 안 가거든요 홈베이커들은! 홈베이커들은 장비와 시설 빵빵히 구비하고 하는 분도 있겠지만 아닌 분들이 더 많을거라 생각하거든요. 저 같은 사람들은 어렵고 구하기 힘든 재료들로 이뤄진 베이킹은 하고 싶어도 못하는 그림의 떡이랍니당 🥲 

그리고 이 책의 빈 공간까지 알차게 채워넣으시려고 노력해 주신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플러스 레시피라고 대부분 목차에 들어있는 추가 레시피인데요 ! 노오븐, 비건, 다른 맛으로 활용한 레시피 등 추가로 레시피를 더 써주시는 거에요. 인쇄비와 페이지 수는 정해져있지만 그 내용은 비울 수도, 채울 수도 있는데 하다앳홈님이 신경써서 빈 공간을 최대한 추가적으로 레시피를 더 넣어주신 점이 책을 구매하는 분들을 생각하신 게 느껴져서 좋았답니다 🙂

저는 블루베리 머핀, 허니 케이크, 아몬드 케이크, 얼그레이 파운드 중 뭘 만들어 볼지 고민 중이에요! 빠른 시일 내로 만들어서 카페에 업로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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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죽부터 다시 시작하는 스콘 반죽부터 다시 시작하는 베이킹
하영아 지음 / 길벗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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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븐엔조이와 콜라보로 감사히 받아본 스콘 책.
제품 제공이니 나는 딱히 큰 불만을 표할 자격이 없지만 제 돈 주고 구입하시게 될 분들은 보세요!
사진과 카페 (블로그) 리뷰에 남긴 것처럼 스콘을 화보 형식으로 촬영해 이미지컷을 남겨서 정말 전부 멋있고 예쁘게 나왔다.
광고처럼 보일 정도로 예쁘고, 공정 과정도 가독성 좋게 간결하게 편집되어있었다
하지만 반죽부터 다시 시작한다. 기초와 기본기를 중요시 하는 책이 기본 레시피들의 배합비율을 똑같이 했다.
목차에 보면 결 스콘 / 비스킷 스콘 / 브레드 스콘이 기본 스콘으로 맨 처음에 나오는 목차가 있는데 이 세 개의 레시피 중 결 스콘과 비스킷 스콘은 성형법 제외한 나머지가 같으며 브레드 스콘도 총량은 같고, 밀가루의 종류를 두 가지, 반반 비율로 섞여있다.
성의가 없어도 너무 없었다. 결로 쌓고 쌓지않고 대충 러프하게 성형하는 것과 브레드 타입이란 말 답게 밀가루 A: 밀가루 B = 1:1 로 레시피를 설정한 점. 그 레시피조차 앞에 있는 스콘 레시피와 동량이란 점. 제가 돈 주고 이 책을 구입했다면 그 부분에 너무 실망했을 것 같다.
스콘 이미지와 책의 디자인이 감각적이고 세련됐다 라는 것 외엔 다른 스콘 책과 차이점을 느낄 수 없습니다.
기본 스콘 외 레시피는 참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레시피들이 많다 베이컨 스콘이라던지 카레 스콘이라던지!
책을 모으는 편이거나, 이와 레시피들이 탐난다면 추천합니다.
저같이 기본 스콘을 가장 많이 쓰고 응용하길 원하는 분이라면 추천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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