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진하는 여자 짤리는 여자 - 똑 부러지게 살아남는 직장생활의 모든 것
김연우 지음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애플북스)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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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히 남성의 시각에서 쓰여진 여성들이 직장 생활에서 살아 남고 승진하기 위한 비법을 전수해 주는 자기계발서인 이 책은 아마도 아직은 미혼인 직장여성들에게 많이 어필할 것으로 보인다. 거의 8년 가까이 직장생활을 했고, 지금은 한 아이의 엄마로써 육아와 집안일을 하며 전업주부로서 2년을 보내고 있는 상황에서 이 책을 보건대, 가정생활과 직장생활을 병행하는 슈퍼우먼들의 승진비결에 대해선 말을 아끼고 있다. 난 그 비법이 궁금한데 말이다.
 
직장생활을 할 때 얼핏 들었던 말이 있다. 가정에 충실할래? 승진에 충실할래?..... 아무래도 두 개를 완벽하게 수행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아이 낳고 아이 키우고.. 남편내조는 둘째치고라도 아이에게 쏟아야 할 시간으로 인해 사실 남자들에게 뒤쳐질 수 밖에 없다. 현실이 그러하다.
가정은 내몰라라 하고 일에 파묻혀 열심히 살아가는 남성들에게 세상의 눈은 그래도 덜 차갑다. 하지만 여자들이 정작 그러했을 때, 솔직히 여자인 나조차도 '저밖에 모르는... '이라며 혀를 내두른다. 평범하게 살아가는 것이 최고의 행복! 이라는 생각과 아직도 구세대적 사고습관이 많이 남아있어서 그런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승진해서 높은 지위에 있는 여성들을 바라보는 나의 시각은 완전 존경스럽지만은 않다. 내가 알고 있는 주변의 높은 지위의 여자어른들의 가정생활은 그리 순탄하지만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물론 행복한 가정생활, 높은 지위에까지 오르는 성공적인 직장생활 모두 완벽하게 해내가는 여성들도 분명 있겠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일부가 아닐까? 하나라도 제대로 못해내는 사람도 부지기수이긴 하지만말이다.
 
오로지 승진을 위해 이 책을 읽는다면 말리고 싶다. 승진을 위해 애쓰는 개인주의성향만 더 키울 뿐이다.
다만, only~승진이 아니라 사람들과 어울려 자신의 직장생활을 원만히 영위해 나가고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으면서, 그로인해 승진을 하고 높은 지위에 오르겠다는 생각을 가진다면 꼭 읽어봐야할 것이다. 이 책에는 직장 생활을 하면서 필요한 처세술도 듬뿍~, 성공적인 직장 생활을 위한 조언과 그 비법도 듬뿍~  담아서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으니까. 본문 속에 나오는 success tip은 참으로 유용한 것들이 많이 보인다. 참고해야 하고 명심해야 할 것들이다.
 
성공비결은 자신이 마음 먹은 대로 실천하는 것이다. 생각만으로는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는다.
앞으로는 '~할 거야'라고 말만 하지 말고 실제로 해라.

 
언젠가 다시 직장생활을 하게 될 때, 이 책에 나오는 여자들이 직장생활을 잘하는 방법들은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굳이 직장생활에서만이 아니라 세상을 살아가면서도 필요한 것들이기에 유념하고 실천에 옮겨야할 것들도 많았다.
 
 '할 수 있다'는 적극적인 마인드를 가진 사람과 할 수 없는 이유를 찾으며 게으르게 살아가는 사람의 실력은 나중에 돌이킬 수 없을 만큼 큰 차이가 난다. 긍적적이고 적극적인 마인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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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더 씨의 실천하는 하루 - 하루하루 실천하는 7가지 위대한 결단! 폰더씨 시리즈 4
앤디 앤드루스 지음, 하윤숙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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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전 베스트셀러로 유명했던 <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란 책.. 사실 그 책을 아직도 읽지 못했다.
그 책을 아직 접하지 못했기에.. 그 책을 쓴 저자의 <폰더 씨의 실천하는 하루>라는 책을 먼저 읽어도 되는 것인가? 라는 걱정을 했다.
1편을 봐야지.. 2편으로 넘어 갈 수 있다는 아주 고지식한 사고로 인해서 이 책을 책장속에 묻어두고 나중에 읽어봐야지 계속 미뤘다면...
아마도 하루하루 실천하는 7가지 위대한 결단에 대해 알지도 못한채. 결단력을 길러야겠다는 생각도.. 지금이 아닌 미래의 언젠가에 하고 말았을 것이다.
 
책의 내용들이 빠르게 술술 읽혀지는 내용들이 아니라 하나씩 꼼꼼히 되새겨가며 읽어나가야 하는 것들이기에..
저자의 조언대로 절대 소파나 침대에서 뒹굴거리며 읽을 책이 아니라 연필 들고 줄 그어가며 적극적으로 책을 읽어야했다.
참으로 놀라운 발전이 아닐 수 없다^^.. 하루하루를 귀차니즘의 본보기라 할만큼 게으른 모습을 보이며 지내는 내가.. 책 읽기에 있어서 이런 모습을 보였다는 것 자체가 흐뭇하기도 하고 조금이나마 변화를 주었다는 것에 이 책에 경의를 표하는 바이다.
 
이 책은 인생의 성공을 얻기 위한 7가지 결단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내가 결단을 내리는 대로 나의 운명이 결정되어진다. 즉 나의 삶 속에서 내가 주인공이 되어 성공적인 인생을 살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 바로 저자가 말하는 7가지 결단인 것이다.
 
책임지는 결단.. 나는 지난 과거와 미래를 책임진다. 현재 자신이 처한 상황을 자기 책임이라고 인정하지 않는 한, 삶에서 앞으로 나아갈 기반이 없어진다. 항상 책임지는 생각을 가지고 살아갈 때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 궁극적으로 꿈꾸는 나의 이상을 향해 나아가는데 그 시작이 되는 것.. 공은 여기서 멈춘다는 것을 항상 기억해야지..
 
지혜를 구하는 결단.. 평생 지혜를 찾기 위해서 매일 해야 하는 간단한 일 세가지, 읽고 듣고 봉사하는 일이다. 쉬운 듯하면서도 잘 안되는 것들이다.
지혜를 찾기 위해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일에 대해 친절한 안내를 해주었다. 적극적으로 지혜를 찾아나서는 법을 알 때, 성공적으로 살아갈 수 있다는 진리 꼭 명심해야지..
 
행동하는 결단.. 행동하는 사람이 되라. 과감하고 용감한 사람이 되라. 두려움에 지지 마라. 저자의 말처럼 행동하는 사람이 됨으로써 다른 사람에게 기운을 주기도 하고, 리더가 되기도 한다. 변화의 나비효과를 기억하며 항상 행동하는 사람이 되어야지..
 
확신에 찬 결단..삶은 검토과정의 연속이지만 검토의 목적은 결론을 내리는데 있지 계속 검토하는 게 목적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또한 삶에서 무엇이 중요한지 결정하지 못한 사람은 결국 다른 사람에게 중요한 일을 넘기게 된다. 확신에 찬 결단을 통해 나의 마음이 확고하고 운명이 확실하므로 나는 삶을 선택할 수 있다는 생각해야지..
 
기쁨 가득한 결단..무엇이 행복의 방아쇠가 될 수 있는지 적극적으로 찾아보는 행동을 통해 언제든지 행복한 사람이 될 수 있다. 행복은 마음속에서 생기며 감사하는 마음에서 생긴다. 매사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오늘 나는 행복한 사람이 될 것을 선택해야지..
 
연민 가득한 결단..용서는 감정이 아니라 하나의 결단이다. 용서하고 결심하면 감정은 그에 맞춰 따라 온다. 나 자신의 나태했던 지난 과거를 용서하고 새로운 삶으로 다시 시작하며, 용서하는 마음을 가지고 하루를 살아가야지..
 
끈기 있는 결단.. 나는 어던 경우에도 물러서지 않겠다라는 끈기 있는 결단은 다른 6가지 결단의 성공을 좌우하는 핵심 사항으로 다른 모든 결단을 하나로 결합하는 것이 바로 끈기 있는 결단이다.  어떠한 경우에도 예외는 없다. 끝까지 해내겠다는 결단이야말로 앞으로 내가 살아가면서 꼭 지켜야 할 실천사항이 아닐까?
 
끈기 있는 결단을 다짐하면 책임을 인정하게 된다. 항상 지혜를 구하고, 행동하는 사람의 모습을 보이지 않는 적이 없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확고한 마음을 잃지 않으며 매일매일 행복한 사람이 되겠다고 선택한다. 용서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맞이한다.
 
저자가 들려주는 성공에 관한 7가지 결단. 나의 삶을 성공으로 이끌기 위한 실천매뉴얼! 지금 당장 시작해도 늦지 않았음을 명심하자~~~

성공한 사람은 결단이 빠르고 마음은 천천히 바뀐다. 실패한 사람은 결단이 느리고 마음이 빨리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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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 지금 시작해도 인생역전 된다
서상민 지음 / 지상사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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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는 노력하는 사람을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이길 수 없으며, 즐기는 사람은 미친 사람을 이길 수 없다.

 현대의 지식정보화 사회에서 도태되지 않고 앨빈토플러가 주장하는 새로운 부를 창조하기 위해서는 Fast learner가 되어야 한다는 저자의 의견에 백번 공감한다. 요즘 샐리던트라는 신조어의 탄생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하루가 다르게 변화는 사회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공부와 노력을 통한 끊임없는 자기계발이 필요하다. <공부: 지금 시작해도 인생역전된다>란 이 책은 샐리던트들을 위해 공부에 관한 노하우를 들려주며 자신만의 공부전략을 세워 효과적인 공부를 통해 성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고자 했다.

 책의 제1장 나도 공부가 될까? 에 나오는 공부하는 요령, 습관, 태도 등을 통해 살펴보는 나의 공부법 테스트 결과 30점이 채 되지 않는다. ㅎㅎ 글쎄다. 저자는 60점 미만인 사람들은 공부를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고 있는 것 같다고 진단하고 있다. 막상 닥치면 공부든 시험이든 나름 잘 해왔다고 여지껏 생각했더랬는데.. 우선 책의 서두에서부터 비참해짐을 느낀다. 

 우선 저자는 "생각하는 대로 일어나고 쓴대로 이루어진다"라는 성공하는 사람들의 비결처럼 지속적인 동기 부여 즉 자신만의 성공주문을 자주 보고 자주 외치길 강조한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는 절대불변의 진리 "공부에는 왕도가 없다"라는 말처럼 3회의 누적복습 + 7회의 주기반복이라는 공신 고승덕 의원의 공부법을 예로 들며 누적복습과 주기적 반복을 탁월한 공부법으로 제시하고 있다.   
왜 영어공부를 못했던 것인가에 대한 답이 딱 나온다. ㅎㅎ 7회 반복학습의 법칙 요것만 제대로 깨치고 있었더라도 좀 참아가며 7번 채워가며 공부를 했을텐데. 조금 아쉽다. 그랬더라면~... 또다른 인생의 항로가 펼쳐졌을지도 모를텐데 말이다. 

 저자가 알려주는 공부법은 7회 반복학습의 법칙 외엔 거의다 대강이라도 알고 있는 내용이다. 사실 실천이 잘 안되서 문제지 이론이야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내용들인데.. 설명이 넘 진지했다. 공부법을 간단한 그림과 표로 나타내어 눈에 잘 들어오게 한 점도 꽤 괜찮다. 다만 아쉬운 점은 말로써만 설명할 것이 아니라, 실제로 그 공부법을 적용하는 모습을 담아 보여주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가져봤다. 그 예로 마인드맵으로 정리하는 것에서 종이에 직접 마인드맵으로 정리한 예를 보여주는게 어땠을까? 싶다. 저자말대로라면 30대 이상의 성인들 중에 마인드맵이 전혀 모르는 사람들도 다수 된다고 했는데 책에 나오는 저자의 설명만으로는 쉽게 마인드맵에 접근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공부에만 하루종일 매달릴 수 없는 상황에서 자투리 시간을 잘 활용해서 저자가 알려주는 공부법을 통해 좋은 공부습관으로 열심히 공부한다면 시작은 미비하나 그 끝은 심히 창대하리라~ 라는 말처럼 인생과 사회에 있어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다. 나또한 새로운 도전 목표들을 정해보고 그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항상 끊임없이 노력하고 공부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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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함께 채송화
현고운 지음 / 눈과마음(스쿨타운)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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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워 미니시리즈 19부작을 한꺼번에 몰아서 왕창 보고 머리 속에 드라마의 여운을 잔뜩 남긴채 미소 짓는 모습이라니...
이 책을 다 읽었을 때 바로 그러했다. 나름 두꺼운 이 책을 한번에 본 것도 용한데.. 야심한 밤에 혼자 웃고 속상해 하고 재미있어 하고.. ㅡ,ㅡ;;
한동안 채송화와 윤상엽이 눈앞에서 왔다갔다~ 심지어 채 군을 나로 상상하는 센스까지 발휘하게 만들어주었다.
 
사실 이 책의 작가 처음 들어본다. 작가의 <1%의 어떤 것>이란 소설도 제목은 얼핏 들어봤던 것 같기도 하고...
초콜릿 중독자인 작가가 쓴 작품도 상당히 많다. 다른 소설은 아직 읽어보지 못해서 잘은 모르겠지만.. 아마도 작가의 필력으로 보아하건대 여심을 끌어들이는 매력적인 이야기들로 하여금 팬들도 상당할 것 같다.
가끔씩 단조로운 일상에서 톡톡 튀면서도 재미있고, 울컥 하면서도 웃게 만드는 순정만화 같은 소설을 만난다는 것은 참으로 행복한 일이다.
 
어린 시절의 상처와 복잡한 가족사로 인해 까칠남이 되어버린 주인공 윤상엽과 그와 비슷한 처지의 환경이었건만 털털녀로 성격 좋고 마음씨 고운 주인공 채송화가 펼쳐나가는 달콤쌉사름한 사랑 이야기. 상엽♡송화 커플 외에도 등장하는 다양한 성격을 가진 캐릭터들은 그들의 사랑이야기를 더욱더 재미있고도 흥미있게 만들어주는 조연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주었다.
 
한번의 사랑으로 아이가 생긴다는 것.. 그야말로 드라마틱한 발상이긴 하지만. 뭐 어쨌거나 그 일로 인해 두 사람은 사랑하면서도 헤어질 수 밖에 없는 비련의 주인공들에서 희망과 기쁨을 함께 공유할 행복한 엔딩의 주인공으로 바뀐다. 역시나 해피엔딩은 좋은 것이여~
 
채송화네 세자매. 박양지, 채장미...
남들이 볼때만 완소공주 집에선 방귀 붕붕 잘 뀌는 송화의 동생 채장미와 여자라면 진저리를 치는 태섭.
송화의 언니이자 돌아온 싱글, 대단한 이력을 가진 양지와 송화의 절친한 회사 동료 진욱.
이들 커플이 펼쳐나갈 러브스토리도 참 기대된다. 특히 양지와 진욱의 러브모드는 어떻게 전개될까나? ㅎㅎ
이들의 이야기도 시리즈로 낼 수도 있다는 작가의 긍정적인 의견에 박수를 보내는 바이다. 꼭 보고 싶어요^^
 
설레임과 가슴 벅차는 여운으로 소중한 가족의 의미와 사랑하는 이를 떠올려 볼 수 있었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 것 같다.
 
Always with me..  진실한 맘으로...~
"사람 일은 진심이 통하지 않으면 아무리 애를 쓰고 무리를 해도 소용없는 짓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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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기 경전 - 성공과 열정을 부르는 데일 카네기의 화술과 철학
데일 카네기 지음, 박안석 옮김 / 베이직북스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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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관계나 자기 계발을 위해 추천해 주실 만한 책은 어떤 것이 있나요? 하는 물음에..
대개의 사람들은 아마도 카네기의 책을 읽어보세요 하고 권할 것이다.
나또한 카네기~ 카네기~!!  정말 자주 들어왔고 귀에 익숙한 이름이다.
 
고백하건데...... 나의 무식은 하늘을 찌른다.
이 책을 처음 접하면서..... 강철왕 카네기와 삶의 지혜를 전달해주는 멘토 데일 카네기는 같은 인물이 아니었음을 알게 되었다.
강철왕 카네기는 정말 대단한걸.. 사업도 잘 해서 돈도 잘 벌지.. 연설도 잘 하지.. 책도 잘 쓰지..  대체 못 하는게 뭐야?? 하곤 했었는데..
참으로 부끄러울 따름이다. ㅠ.ㅠ  평생 간직해야할 비밀 중의 하나가 아닐런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유명한 카네기의 책을 이제서라도 읽어보게 된 것에 나름 희망을 가져보았다.
 
인간관계론, 처세술, 인생론, 대화론, 행복론 등에 관해 지혜로운 조언을 아끼지 않고 수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질 수 있게 해도록 도와주면서 성공인으로 이끌어준 카네기의 많은 저서 중에서 엑기스만 뽑아 <카네기 경전>으로 재탄생 되었다고 하니 이 책 하나만 읽어도 카네기의 가르침을 전수 받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두꺼운 페이지였지만, 재미있고도 교훈적인 에피소드들은 따분할 틈을 주지 않았다. 대개의 자기계발과 관련한 책들이 다소 무겁고 딱딱한 분위기였다면 이 책은 쉽게 와닿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삶의 지혜를 전달해 주기에 충분했다. 읽는 재미가 솔솔했던 만큼 카네기의 연설 또한 관중을 휘어잡는 분위기 속에 무르익었을 것 같다는 상상을 해 보았다.
 
인간관계와 자기관리, 행복에 중점을 두고 사람이 사회 속에서 어울려 살아가면서 겪게 될 어려움이나 걱정들을 슬기롭고 지혜롭게 헤쳐나가며 성공적인 인생을 영위하게 위한 방법들을 전해 주고 있는 이 책은 예를 들기에 아주 좋은 에피소드와 더불어 각각의 에피소드를 통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사점들을 되짚어 줌으로써 자칫 지나쳐버릴 수 있는 삶을 살아가는 지혜와 진리들을 알려주고 있었다.
 
카네기의 가르침을 단지 한번의 책읽기로 끝낼 것이 아니라 실천이 가장 중요함을 깨닫고 하나씩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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