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등생 해법 수학 5-1 (2017년) 초등 우등생 해법 시리즈 (2017년)
최용준.해법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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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등생 해법 수학을 아들의 수학 문제집으로 정했다.

너무 얇은 문제집은 기본 개념을 너무 간단하게 이해시키는데 그칠 것 같고

그렇다고 너무 두꺼운 문제집은 그렇잖아도 수학 문제집 푸는 것을 싫어라 하는데 너무 부담감을 주는게 아닌가 싶어

최종으로 2년째 연속 사용하고 있는 문제집이 바로 요 우등생 해법수학이다.


매 학기마다 어떤 문제집을 골라야하나 골치가 아팠더랬는데 중학교 입학전까지는 아마 이 우등생 해법수학만 쭈욱~ 구입해서 풀릴 것 같다. 보통 한 학기당 3개의 수학 문제집을 풀린다고 하는데 정말 대단한 엄마들이고 그것을 다 소화해내는 아이들이 엄청 대단해 보인다. 우리 아들은 한 학기에 하나의 문제집 깨끗이 클리어 하는것도 힘든데 말이다.


지금까지의 아이 수학 공부에 있어서 초등과정에서 그닥 심화까지 소화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수학에 흥미를 잃지 않고 개념 이해와 기본적이고 중요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선에서 문제집을 풀리는 정도면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문제집 선정을 해왔었는데...  3학기째 해법 수학이 가장 만족을 주는 것 같다.


12월초에 기말고사 끝나자마자 우등생 해법수학 구입해서 1단원 풀고 있는데 튠맘 23기로 선정되었다는 연락을 받았다.

앗~ 조금만 더 기다렸다 살껄~  우등생 해법수학을 교재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였는데...

암튼 우등생 해법수학은 가장 무난하면서도 필수적인 수학 교재다~!!


예습용으로 교과서 마스터 BooK 1

학기중 복습용이나 시험대비용으로 평가 마스터 BooK 2


방학중엔 예습이 가능하나 학기중엔 간단히 학교수업과 혼자 복습하기에 딱~~ 좋은 2권짜리 책~!



올해는 살짝 구성이 바뀌어져 나왔다. 참신한 것들도 눈에 보인다.


1. 한 단원에 들어가기에 앞서 지난 배운 내용을 확인해보고 교과서 개념 익히기와 기본 문제 풀기로 들어가므로 아이가 학습에 부담을 느끼지 않는다.





2. 잘 틀리는 문제를 유형별로  해결해 봄으로써 실수 하지 않고 잘 해결할 수 있도록 방법을 제시해 준다.


3. 연습과 실전문제의 쌍둥이 문제로 서술형 문제 해결력을 높여준다. 신학기부터는 무조건~ 객관식 없이 서술 논술형으로 평가를 본다고 하는데 기본학습과 잘풀리는 문제들을 통해 이해된 개념을 가지고 서술형 문제 해결력을 키울 수 있으리라 보여진다.


4. 한 단원의 학습이 제대로 이루어졌나 확인해 볼 수 있는 단원평가~


5. 고수들의 실력 문제.. 요거 맘에 든다. 고수가 되고자하면 일단 풀어봐라~~~~~  못풀어도 중수, 풀면 고수이니..

최고난이도는 아닌 관계로 고수들의 실력문제도 해결을 제법 한다. 자존감 up~. 풀고 뿌듯해 하는 모습 보니 나도 좋다~ ㅎㅎ

 


6. 교과 역량 기르기 문제는 수학책의 문제해결하기랑 많이 비슷해 보인다. 단순히 연산 능력을 요구하기 보다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능력들을 키울 수 있는데 유용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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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 해결의 법칙 기초 수학 5-1 (2017년) 초등 해결의 법칙 (2017년)
최용준.해법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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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방학 수학 예습 교재로 무엇을 선정할까 고민 하던 중에 우연하게 천재교육 홈페이지에서 발견한 무료 교재 서평 이벤트를 보고 참여하게 되어 받게 된 개념 해결의 법칙 기초 수학 5학년 1학기 교재.
 
그동안 여러 수학 문제집을 풀려 봤었지만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학교 수학 공부 충실하게 할 수 있는 점에서 가장 좋아라 하는 문제집이 해법 수학이었기에 같은 출판사에서 나온 이 책이 궁금했었다.
그동안 방학 예습은 전혀 하지 않았지만 5학년 수학부터 중등과 연계된다고 하니 예습을 좀 시켜야 하는것 아닌가 하는 불안감이 더 컸기에 배송되어온 요 책을 보고 일단은 두께에 안심을 했다. 너무 두꺼워도 아이가 부담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얇으면서도 중요 개념들을 이해시킬 수 있는 수학문제집인 것 같아기 때문이다.

1단원 반정도까지 풀려본 상태이긴 한데..
다음 학기 수학 개념을 간단하게 나마 이해시키는데는 좋을 듯 보인다.

우리 아들은 역시나 요것보다는 익숙해져 있는 우등생 해법수학을 더 좋아한다.
몇장 풀더니만 해법수학으로 다시 변경~~~~~~

얼른 1학기 수학 다 끝내고 그동안 해법수학 잘 공부했는지 확인해 보는 용도로 써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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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거짓말 창비청소년문학 22
김려령 지음 / 창비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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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려령 작가의 책은 이번이 두번째이다. 처음으로 만나게 되었던 작가의 작품 <완득이>의 감동은 <우아한 거짓말>에서 슬픔으로 밀려왔다. 어쩌면 이렇게도 청소년들의 입장에서 그들의 마음을 잘 헤아려 이토록 가슴에 와닿는 글을 쓸 수 있는지 역시나 대단한 작가다.

 
살아 남은 자의 슬픔이라고 했던가..
열 네살 어린 소녀 천지가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면서 이야기는 전개된다.
내일을 준비하던 천지가 죽었다. 이런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천지의 마음이 이해되지 않는 것은 아니었지만, 왜 그토록 무모한 결정을 내렸는지 정말 안타까울 뿐이다. 어른이 되어 가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문제들을 오로지 그 방법으로만 해결하려고 든다면 아마도 이 세상엔 어른이란 존재는 다 사라지고 말겠지?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입장에서 딸을 먼저 보낸 천지 엄마의 마음이 어떨지는 너무나도 잘 알고 있기에 읽는 내내 눈물 흘리고 가슴이 아팠다. 

 언니인 만지가 동생 천지가 남기고 간 다섯 개의 봉인 실을 찾아 가는 이야기를 통해 천지가 그런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던 고통과 고민, 가슴 아픈 이야기들을 전해 주면서 이 시대의 청소년들이 겪고 있는 문제들에 대해 공감해 보는 기회를 갖기 충분했다. 요즘의 청소년들의 고민거리인 성적, 이성문제, 친구관계, 그리고 일명 왕따로 불리는 친구 따돌림 문제.. 그 중 사회생활의 가장 기본이 되는 인간관계에서 벌어졌던 천지의 가슴 아픈 이야기는 분명 그녀에겐 치유하기 힘든 치명적인 독이 될 수 밖에 없었을 듯 싶다. 사실 어른이 되면 청소년기의 고민거리들 별거 아니었음을 경험적으로 알지만, 미쳐 그 사실들을 깨닫지 못한채 힘들어하고 고민하면서 누구나 청소년기를 보낸다. 나또한 그랬으니까..

 하지만 난 천지에게 좀더 강해질 수는 없었는지 묻고 싶다. 성격탓으로 돌릴 수도 있겠지만.. 천지의 선택은 결국 사랑하는 가족을 버렸다. 비록 천지의 고민을 알아차리지 못했던 가족이었지만, 천지가 먼저 손을 건네 도움을 요청할 수도 있었을텐데.. 그 당시엔 가슴아프고 힘들 일도 지나고 나면 정말 별 것 아닌데... 왜? 왜??

 천지는 용서했다. 천지를 그토록 괴롭혔던 장본인 친구 화연이도 용서했고, 천지의 고민을 헤아려 주지 못했던 사랑하는 가족도 용서했다. 용서를 하기 위해 그녀는 죽었다. 그러나 용서받은 당사자는 진정으로 용서를 받았다고 생각할런지... 평생 무거운 마음의 짐을 짊어지고 갈 것이 분명한데...

 우아한 거짓말이란 제목처럼 이중적인 모습으로 나또한 그런 행동들을 하고 있지나 않은지 되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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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도자기 우리문화그림책 온고지신 7
김평 지음, 이광익 그림 / 책읽는곰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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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전통 문화에 대해 이야기책으로 들려 주는 책 읽는 곰에서 출판된 '온고지신' 시리즈의 7번째 책 <꿈꾸는 도자기>.
자칫하면 어렵고 딱딱하게 여길 주제들을 친근하고 따뜻한 그림과 함께 재미난 동화와 함께 배울 수 있다는 점이 참 좋았다.

 엄마, 아빠, 할아버지, 삼촌과 함께 도자기를 굽는 마을인 가마골에서 살고 있는 두리가 들려주는 도자기 속의 초록빛 아이와의 모험 이야기를 통해 도자기를 만드는 과정, 여러가지 도자기의 모습들, 도자기 속에 그려진 그림들에 대해 아이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었던 것 같다.

아직은 도자기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잘 알 수 없었던 아이였기에 박물관에 가서도 "엄마, 저기 주전자! 여기 밥그릇! 저건 뭐야?" 하던 아이가 좀더 깊이있고 구체적으로 도자기에 대해 알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기대감을 가져보았다. 다음번에 박물관에 데려가게 되면 책에서 보았던 그림들과 도자기들의 모습에 대해 좀더 자세하게 이야기를 나눠봐야겠다는 생각을 해봤다.

이야기책의 뒷부분에 두리와 함께 배우는 도자기 이야기는 어른들이 봐도 참 유익한 내용이었다. 도자기의 정의, 도자기를 만드는 과정, 여러 가지 도자기에 대한 자세한 설명들은 아이에게 <꿈꾸는 도자기> 속에 등장하는 여러 가지 도자기 그림들과 용어들에 대해 백과사전이나 인터넷을 찾을 필요 없이 뒷부분의 부록만으로도 훌륭한 선생님으로서 역할을 독톡히 해 줄 수 있을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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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 깃털이 뽕! - 엄마, 난 얼마만큼 큰 걸까요?
로렝스 아파노 글.그림, 글마음을 낚는 어부 옮김 / 예꿈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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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 깃털이 뽕! 하고 올라온 모습을 발견하고 어른 펭귄이 되었구나 하는 기쁜 마음에 신이 난 아기 펭귄 동이가 엄마, 아빠, 가족들과 이웃에게 자랑하는 과정에서 속상해하는 모습과 동이를 위한 깜짝 파티를 열어 주는 모습을 통해 아이의 성장은 우리 모두가 함께 기뻐해주고 아이가 혼란스럽지 않도록 배려해 줘야 한다는 메세지를 담고 있는 책이다. 

4살된 우리 균이... 가끔씩 "엄마, 난 언제 어른이 돼? 엄마, 난 언제 아빠처럼 키가 커? 엄마, 나도 힘세지? 나, 아기아니지.." 라는 말들을 꺼내며 아기의 티에서 벗어나 이제 어린이로 자라는구나라는 것을 느끼면서, 씩씩하게 건강하게 지금껏 잘 자라준 아이를 볼 때면 흐뭇하고 행복해진다. 투정을 부리거나 꾀가 날때는 "엄마, 나 아직 아기잖아. 엄마가 해 줘. 엄마 아아앙~~ "하는 애교 섞인 말 또한 넘 예쁘고 사랑스럽다.

아이 자신이 느끼는 자신의 성장적 위치.. 과연 난 아기인가? 어린이인가?? 에서..  엄마인 나조차 때로는 "넌 아직 어리잖아, 넌 벌써 어린이잖아. 컸잖아~.." 라는 말들을 아이에게 전하는 것에 이르기까지.. 이 무렵의 아이뿐만 아니라 어쩌면 다소 유치하긴 하지만, 사춘기 청소년까지.. 난 과연 어른이 되기까지 얼마만큼 큰 걸까? 라는 의문을 항상 지니고 있을 것이다.

이 책을 읽어주는 것을 통해 유아기에서 소아기로 넘어가는 단계에 있는 아이들에게  "엄마, 난 얼마만큼 큰 걸까요?" 에 대한 좋은 해답을 제시해 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엄마, 난 얼마만큼 큰 거예요?

모두에게 축하 받고, 사랑 받을 만큼! 

파스텔의 부드러운 그림들과 함께 귀여운 아기 펭귄 둥이의 성장 스토리는 넘 사랑스럽기까지 하다. 책 뒷부분에 수록된 아이 스스로 겪어 내야 하는 성장의 과정에 대한 부모 가이드는 육아서로도 참 좋은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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