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나를 천재로 만드는 독서법
서상훈 지음 / 지상사 / 2008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존 스튜어트 밀, 에이브러햄 링컨, 혜강 최한기, 백곡 김득신은 모두 천재라 불리는 독서광이다. 저자가 들려주는 그들의 일화를 통해 이 책의 저자가 제시하고 있는 효과적인 독서법인 독서토론, 베껴쓰기의 중요성에 대해 호기심을 갖게 했다. 익히 독서토론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지만, 베껴쓰기는 생소한 독서법 중의 하나로서 그 중요성에 대해 몰랐었기에 더더욱 흥미를 가지고 책을 읽을 수 있었다.
베껴쓰기 하나.
독서토론의 효과 (평범한 사람을 21세기 핵심인재로 만들다) - 사고력, 표현력, 논리력, 창의력, 리더쉽, 올바른 독서습관과 태도 ↑
베껴쓰기 둘.
논리적 말하기와 글쓰기 비결 - IBC(Introduction, Body, Conclusion)/ PREP(Point, Reason, Example, Point)
베껴쓰기 셋.
Mentat 서머리의 기술
1. 제목과 목차, 머리말, 맺음말을 읽는다.
2. 처음부터 끝까지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통독하며 줄거리와 개요를 파악한다.
3. 책을 정독하며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표시한다.
4. 80/20법칙에 근거해 핵심 내용을 베껴 쓰며 서머리한다.
5. 서머리 한 내용을 다른 사람에게 알리면서 일상에서 활용한다.
6. 블로그와 카페 등 인터넷을 적극 활용한다.
7. 꾸준한 지속성이 실력이다.
베껴쓰기 넷.
감오행(感悟行) 포로세스에 맞추어 생활하자~! 아자~!!
感 느낄 감
悟 깨달을 오
行 행할 행
느끼고 깨달았으면 행하라!!
독서토론 텍스트를 위해 저자가 추천해준 문학, 실용서 중에서 아직 읽어보지 못한 좋은 책들이 어찌나 많던지.. 반성했다. 시간되면 꼭 읽어봐야 겠다. 특히 박완서님의 <자전거 도둑>을 젤 먼저!
이 책에서는 각 장마다 혜강 최한기의 한가로움을 기르는 정자라는 의미의 개인 도서관 이름인 "양한정 "에서 쉬어가기 코너로 공부의 원리와 방법을 재미있는 이야기와 퀴즈형식을 통해 제시하면서 공부의 기술을 높일 수 있는 정보들을 제공해 주기도 했다.
책의 제목처럼 독서를 통해 천재로 거듭나기는 많이 힘들겠지만 살아가는데 있어 지혜를 조금이라도 더 키울 수 있다면 독서로 인해 얻는 것은 실로 어마어마한 것이 아닐까 싶다. 베껴쓰기의 중요성을 깨달은 이상...... 나도 베껴쓰기에 중점을 두고 열심히 실천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