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 죽은 날 - The Day The Music Died
황세헌 지음 / 안나푸르나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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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다시 듣고 싶어지게 만드는 힘이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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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하루키의 100곡
구리하라 유이치로 엮음, 문승준 옮김 / 내친구의서재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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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준이 높다. 이 원고를 정리하는 건 책도 책이지만, 음악에 대한 이해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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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Time Jazz 명반 가이드북 - 재즈스러운, 보다 재즈다운 레코드 가이드북 6
장병욱 지음 / 안나푸르나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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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책을 읽으면 행복하다. 한페이지를 읽을 때마다 한장의 음반을 들으니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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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키 소설 속에 흐르는 음악
아이즈카 츠네오 지음, 김진욱 옮김 / 문학사상사 / 200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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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키의 유행이 문화 시장에서 첨단을 달리는 시대다. 네이버 메인에 하루카의 광고가 나오기 때문에 평생 책을 읽지 않는 사람도 하루키가 주류의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문학사상사가 한동안 하루키의 책을 독점해서 냈고, 이후 문학동네, 비채(김영사), 민음사에서 책이 나오고 나오는 책마다 독자들에게 환영받고 있다. 문학사상사가 하루키 책으로 돈을 제대로 벌던 시대에 하루키와 관련된 책을 몇 권 냈던 것 같은데 이 책도 바로 그런 시기에 나왔던 책이다.

 

이 책은 신코 뮤직 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신코 뮤직은 한마디로 종합 음악 기업이다. 그만큼 매우 전문적인 음악 책이다.

하루키가 아니었으면 이런 류의 책이 한국에 출간되기는 어렵다고 보면 되겠다.

 

책의 내용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무라카미 하루키 부분과 아라이 유미의 부분이다. 어쩌면 아라이 유이 부분은 원작의 일부가 훼손되었을지도 모르겠다.

 

저자인 이이즈카 츠네오는 하루키의 책을 우연히 접하면서 그 책 속에 나오는 음악을 모아 음반으로 만들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음반을 만들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그의 소설에서 나오는 음악과 소설의 관계를 생각해보았던 것 같다. 특히 6장이 좋은데 여기서 저자는 하루키의 음악의 꿈이 그가 만들어낸 인물과 연결시켜 놓았다. 억지가 아니라 아주 자연스러워서 매우 놀랍다. 특히 브라이언 윌슨과 '쥐'의 설정이 그렇다.

 

결론적으로 이 책은 하루키의 입장에서 풀어내는 책은 아니다. 하루키가 던진 근거를 가지고 음악의 전문가인 저자가 하루키의 소설과 꿰어 맞추는 형식이다. 그러나 책을 다 읽고나면 적어도 하루키의 소설이 얼마나 음악과 깊은 관계가 있는지 새삼 놀라게 된다.

 

번역의 문제, 또 편집자의 몇몇 실수들은 옥의 티며, 부록으로는 하루키 소설에 나오는 음반들의 정보와 해설이 다음과 같이 실려 있다.

 

 

첨언....

별점은 3개지만 이 책의 경우 그 본래의 취지를 알 수 없다는 점에서 감점이다. 내용만으로는 별 4개 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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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가 없다면 스윙은 없다 - 하루키가 말하는 '내가 사랑한 음악'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윤성원 옮김 / 문학사상사 / 200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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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초 이미 4천매의 음반 콜렉션을 가지고 있었다는 하루키의 본격적인 음악 에세이. 읽어보면 진정 마니아의 육성이 담겨있다.

개인적으로 보다 전문적인 내용이 담겨 있고, 컬렉터의 기질도 드러난다는 측면에서 이전의 재즈의 초상보다 좋은 느낌으로 읽었다. 시더 월턴, 프랜시스 풀랑크는 이 책에서 처음 보았던 뮤지션들인데 역시나 음반 찾기가 어려웠다.

 

브라이언 윌슨의 음악을 '맑은 하늘의 소나기 같다'고 했는데, 이 표현은 내가 읽었던 그 어떤 음악 에세이 보다 훨씬 가슴에 남는 문구였다. 우리 작가들도 이런 글을 쓸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이 책의 출간 이전에 하루키의 음악 취향을 소설과 어림잡는 작업이 많았는데, 이 책은 어림잡는 것이 아니라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하루키의 팬이나, 음악 에세이를 찾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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